콜마르와 스트라스부르 사이의 국도 중간쯤에서 서쪽으로 20킬로미터 가면 성녀 오틸리아 산상 수도원이 나온답니다.
해발 761미터의 커다란 암반 위 산상에 위치한 수도원은 원래 오틸리아 성녀의 아버지 여름 별장이었었는데
딸인 오틸리아에게 선물한것을 8세기에 베네딕도회 수도원을 세우고 사용하며 현재에 이르렀답니다.
그 넓은 수도원엔 나이가 많은 할아버지 수사님 2분뿐이었는데 그분들이 사망하신 후엔 수도원 기능도 상실 할것 같았습니다.
이 수도원은 알자스 지방의 최대 순례지로써 특히 12월 13일 성녀 축일엔 수많은 순례자들이 찾아 온답니다.
수녀원에서 내려다 보면 사방이 확 트여 드넓은 알자스 평원이 한눈에 들어오고 가슴까지 시원한 느낌을 받는답니다.
오틸리아 성녀는 알자스의 수호 성인이며 베네딕도회 수도원의 설립자이며 초대 원장이었습니다
알자스의 공작이었던 아버지는 태어날때 부터 맹인이었던 오틸리아 성녀를 죽이려했으나 어머니와 유모의 도움으로 숨어 자랐으며
에르하르도 주교님께 세례를 받고 갑자기 눈을 뜨게되었답니다.
그래서 알자스의 수호 성인인 동시에 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이나 맹인들의 수호 성인으로도 공경받고 있답니다.
오틸리아 수도원 근처의 샘물은 그녀의 눈을 뜨게한 샘으로 여겨지며 샤르트르와 루르드 등과 더불어
프랑스에서 유명한 순례지 가운데 하나가 되었답니다.
오틸리아가 세운 이 수도원은 유럽에서 성공한 수도원 중 하나랍니다.
-최경희 마리아님의 글을 인용했습니다-
5월의 하늘은 눈물이 날 정도로 푸르르다.
녹색의 숯 사이로 푸른 하늘로 솟아 올라 하늘나라와 소통을 염원하는 인간의 간절한 소망이 엿보인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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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당의 모자이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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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부님의 하나라도 더 알려주실려는 열정에 단원들은 심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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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2년에 조성한 수도원과 나이가 같아 보이는 나무는 반쪽이 썩어들어가 사람이 들어 갈 정도로 고목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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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원 정원 그늘에서 즐거운 점심을 들고 있는 단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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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고금을 통하여 모성은 지극하다.
선 그라스를 쓴 떨의 모습이 너무나 깜직하여 카메라를 들이대니 어머니가 활짝 웃으면서 이방인을 위해 포즈를 취해준다.
아!!! 아름다운 모정 만큼이나 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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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성지순례를 ㅡㅡ따라 가면서-따라 보면서 ㅡㅡ합니다ㅡㅡㅡㅡㅡㅡ스트라스부르그 가 알자스의 州都 이군요
이 많은 그림을 한목에 다 본다는 것이 어찌 죄스럽네요. 두고두고 하나하나 음미해 가며 봐야겠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꾸벅^^*
여행은 단원들이 좋아야 성공인데, 가만히 보니 참 좋은 동행들인것 같군요~~~. 사진은 말할것도 없고^^.
며칠전에 본에 있는 경욱형이 와서 송연형의 이야기를 들려주어 다녀온줄 알았답니다. 좋은곳 다녀왔네요. 사진도 참 좋아 한동안 머물다 갑니다,.
남미의 마지막 사진 리포트 잘 봤습니다. 경욱형 귀국할 날이 며칠 남지 않았는데 문자를 넣어도 소식이 없네~~~
무심한 사람 왔다는 흔적은 그곳에만 남기고....................
웅장한 장면 사진으로 감상하니 정말 고맙소 감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