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 빵, 스프, 샐러드, 고기 이런것들 맞줘??
딩동댕.. 이런것들은 아주 평범한 것들이에요.
아침엔 뭘 먹을까?
첨에 샐러드(애플 샐러드 이제 잘만듭니다)를 아침으로 먹으려 했어요..
그랬더니 호스트마더 왈... 샐러드??? 놀라는 토끼눈..
예, 샐러드나..고기든 샌드위치는 아침에 잘 안먹어요..(나는 배고프기는 찬가지던데,,)
시리얼.. 토스트.. 주스.. 달걀.. 이런것들은 먹죠.. 아주 간단히 먹어요.
그럼 점심은.. 종류가 다양하답니다.
샐러드만 먹는 사람... 샌드위치 먹는 사람.. 빅 런취.. 그러니까..고기 종류를 먹는 사람.. 애플은 밥먹는다요.
저녁은 보통 디저트까지 준비하는 집은 빅 디너랍니다.
보통 고기종류의 요리를 먹을려 하는데.. 아닌집도 많구요..
생각밖에 고기는 잘 안먹네요.. 매일 먹을줄 알았는데..
건더기 많은 스프종류를 저녁으로 내놓을때도 있구요.
이번에 바꾼 집은 스튜를 줬어요.. 갈비찜 같은건데 아주 싱거운..
애플이 느낀거지만 미국사람들은..
우리나라에서 간식으로 먹는 와플(하워드 오빠생각난다), 로스트 치킨 등을 저녁식사라고 내놓아요.. 나는 그게 간식인데..
치킨 한마리 가운데 두고.. 각자접시 배정받고.. 그러면 그게 저녁이에요. 아~~ 슬포라!!
영화에 나오는 뜰에서 먹는 바베큐는 특별한날 파티같은거 할때나 먹을수 있다요.
이틀전에 있었던 음식으로 인해서 심(心)상한 얘기를 할게요..
점심먹으려고 줄서있었어요..
왜?? 전자렌지에 도시락 따뜻하게 데울려구요.. 다른사람도 마찬가지구요.
제 앞에 한국학생이 갈비를 싸온거예요.. 밥하고..
그래서 한번 얻어먹어볼 작정을 하고..
치사하지만 갖은 애교를 떨면서.. 먹고 싶다는 일념으로..
근데요..
다른 말만하는 거예요. 갈비는 손이 많이가는 음식이라면서..
니도 만들어주고 싶은 사람 찾으라고.. 엥? 먹고싶다고했더니..
만들어줄 총각도 아니고.. 갖다바치라고..(속으로 한국남자 맞긴맞네!! 생각하고) 그래도 애플은 한국남자가 조~~타.
LA, 보스턴에 한국 시민권자들 널렸으니까.. 한넘 잡아서..
시민권이라 쉽게 따라고 하네.. 그러나 안들립니다. 저의 목적은...
갈비한번 먹어보는 거였답니다.
결국 어찌 됐을까?? 먹었을것 같죠?
아니랍니다... '좀, 줘라!!' 했더니..
자기 각시가 해줬다면서... 양도 작다면서... 각시가 힘들게 만들었다고..
안준다요..
내가 1년뒤에 다시보자고 했어요.. 난도 신랑자랑할꺼라고..
우리 5분동안 줄서 있으면서.. 이렇게 음식때문에 의상했뿌다요.
치사하게 음식때문에 의상하는 아주 잠깐 느꼈죠..
저는 매일 느낍니다.
담에 나도 맛있는거 싸오면 절대 안줄거라고 다짐다짐!!
애플의 도시락..내용.. 저 밥먹는다고 했죠..
일주일 흰쌀 $2.49, 햄 $3.00, 고추장은 집에 있고.. 김은 친구가 가지고 오고.. 컵라면도 친구가 가지고 오구요.
이사한다고 아직 김치는 못 담궜네요.
이렇게 해서 일주일 $10(13,000원) 안에서 점심을 해결해요..
이제 이해하셨죠.. 애플 용돈 $100(130,000)으로 모든걸 해결한답니다.
교통비는 한달치 $28로 포틀랜드 어디든 갈수 있죠. 원래 어른은 56달러인데.. 여기 학생은 반액할인이랍니다.
미국은 어떤 물건들이 싸고 비쌀까요.
저은 프레이드 마이어라고 하는 대형 할인창고를 이용하는데요.. 우리나라 킴스클럽 같은곳이요
전자제품은 일단 쌉니다. 그리고 오렌지주스, 쵸콜릿, 햄, 커피, 베버리쥐..
오레지 쥬스 3리터는 족히 넘는것이 3달러밖에 안합니다.
갈아먹는 커피는 5-6달러,, 근데 스타벅스에서 사먹으면 한잔에 2달러-4달러...(디따 비싸죠??)
코카콜라 2리터짜리(한국엔 없어요) 1달러 좀넘고요..
밥솥은 6분용은 $19달러, 제가 산 캐논카메라 29달러(이건 반짝세일때라서.. 지금은 더 비싸죠..)
CD플레이어, 컴퓨터, 디지털 카메라, MP3(음질은 영 아니다요)
필름과 건전지 등은 비싸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런 할인마트에서 사면..
별차이 없답니다.
옷들도 할인매장가서 잘만 고르면 질도 좋고 편한 옷들 많구요.
생필품들은 대체로 싸구요..
애플이 얘기했죠.. 싸다고 막사면 그것도 과소비라구요.
차를 랜터한다거나.. 소매점에서 사는거.. 음식점에 들어가서 먹는것들은 정말 비쌉니다.
다음은 새로운 홈스테이와~~ 성적표 공개.. 그리고 친구들이야기..
집에 가야겠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