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끼가 웹툰 원작인 것도 모르다가(영화도 안 봤습니다.) 다음 웹툰에 뜨길래 윤태호 작가 이름만 믿고 정주행 시작했습니다. 와 근데 현재까지 제가 본 웹툰 중 최고네요. 매 화마다 소름이...어제 자기 전에 보기 시작했는데 29화까지 멈추질 못했습니다. 영화 곡성 봤을 때의 그 찝찝함과 불안함이 웹툰 보는 것만으로도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창고 안에서 CD 꺼내올 때 어둠 속에서 소름돋는 걸 그림으로 표현해낼 줄이야... 이장이나 전석만 같은 현재까지 악역으로 보이는 사람들을 얼굴 음영 조절로 기분나쁘게 보이게 한게 어마어마하네요. 창고에서 여자 공유하는 장면은 뇌리에 박혀서 자려고 눈 감아도 자꾸 떠오르더라구요. 이제 딱 전석만 죽는 것까지 봤는데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흥미진진하네요.
첫댓글 저는 영화를 먼저보도 웹툰을 봤는데.. 하.. 어쩔수 없는 부분이겠지만 웹툰의 긴장감이 전혀 안나더군요.. 그에 반해 영화 타짜1 은 진짜 잘만들었고.. 타짜2 는 실망, 이번에 타짜3 도 류승범 출연확정으로 제작하는거 같던데 큰 기대가 안되더군요ㅋ
저는 타짜 시리즈도 안 봤... 여유 있을 때 봐야겠군요.
여담으로 영화화된 웹툰 댓글에서 배우 언급하는 거 너무 별로에요... 그 배우 얼굴이 등장인물에 씌워지는 몰입도가 확 떨어지는 느낌
이끼 웹툰으로 연재 될 때 이끼 매니아들이 영화화되면 주인공은 이구동성으로 박해일, 감독은 봉준호로 가야 된다고 했었죠
다행히 박해일이 캐스팅되었는데
감독이 강우석 ㅠㅠ
심지어 천용덕역은 정재영 ㅜㅜ
천용덕 캐스팅에서 개망...
@레인맨 천용덕 역으로는 누가 대세였나요? 당장 떠오르는 배우는 김상호네요.
저도 강우석 감독이라는 얘기 듣고 좌절 했었던 기억이ㅋㅋㅋㅋ 그래도 걱정한 것 보다는 잘 나왔던 것 같아요 ㅋ
@Lucas Shin 이재용이 했었어도 좋았을거라 봅니다
마당 수돗가에서...
avi?
찰박찰박
무료로 다 보려면 한 3개월은 더 있어야 될거 같네요ㅎㅎ
처음으로 웹툰에 돈 쓰게 될지도 모르겠네요ㅎㅎㅎ
만화는 좀 더 긴 호흡으로 보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전 영화는 못보겠더군요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멈추질 못하겠어요ㅠㅜ
이끼하면 역시 "찰박찰박"이쥬 ㅋㅋ
기억해두겠습니다. 언제쯤 나오나요?
이게 왜 기스게에...
헐 게시판 잘못 찾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