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마음의 평강은 우리에게 큰 무기가 됩니다!" 시편 128편
어제는 오전에 딱히 바깥에서 약속이 없었는지라 성전에 오래 있을 수 있었다. 성전에는 하루 종일 있으라 해도 있을 것 같은 그런 곳이다. 새벽기도가 우리 교회는 6시에 하는 데 6시 반 정도에 교인들은 예배 마치고 거의 다 집에 돌아가고 모세 목사가 7시가량 집으로 간다. 그러고 나면 큰 교회에 나 혼자 있게 된다. 교인 중에는 집에 전기가 없는 사람이 많은지 새벽기도 와서 전기 소켓에 전화 배터리를 충전한다. 어떤 전화기는 스마트폰이 아니고 그냥 가게에서 3만 원가량 할까? 그런 폰인데 액정도 다 깨어져 있어서 저 성도님은 폰을 하나 사주어야 하는 거 아닌가 그런 생각을 했다. 아무래도 나는 "구제의 은사"가 있는 거 같다. 지난번에는 어느 선교사 사모님을 만났는데 나는 보자마자 사모님의 다 떨어진(?) 신발이 보였다. "앗! 사모님 신발이 다 낡았네!!" 그날 식사하러 같이 만났었는데 집에 가서 곧 사모님 신발 사라고 "품위유지비"를 보내 드렸다. 이런 것이 바로 "구제의 은사" 내지는 "긍휼의 은사"인 것 같다. 이런 것은 "은사"이기 때문에 꼭 사용해야 하나님이 기뻐하신다고 나는 생각한다.
내가 누구한테 선물을 주었는데 선물 받은 사람이 그 선물을 잘 사용하면 선물 준 사람의 마음이 기쁠 테니까 말이다.
요즘은 위클리프가 저지른(?) 많은 일들을 이렇게 저렇게 뒷감당을 하지만 이 모든 일들은 다 "주는 일"들인 것이다. 남편이 말한 것처럼 아직도 우리에게 누군가에게 "줄 수 있는 재정"이 있음이 감사하다고 하겠다.
나는 10의 10조를 다 한다고 했는데 ㅎㅎㅎ 요즘은 10의 10조가 넘어나서 당분간(?) 하나님께 하나도 안 드려도 된다. ㅎㅎㅎ
나는 내가 가진 재정을 다 주님께 드린다는 말은 안 했다. 10의 10조라고 했지!!
얼마 전에 누구한테 빚을 다 탕감해 주었으니 그 돈이 모두 내가 주님께 드려야 할 10의 10조에 포함되었던 것 인지라.. 나 요즘 내가 버는 것 주님께 하나도 안 드려도 된다. ㅎㅎㅎㅎ 아이고 배야!
너무 미리(?) 십의 십조 다 드리고 살아가니 이렇게 세상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할 계산법 하나를 배우게 되었다고 하겠다.
"주님으로부터" 내 책이 요즘 기독교 문서 쪽에서는 베스트 셀링이라고 한다. 한 달이 다 가기도 전에 나한테 인세가 두 번이나 들어왔다. 나는 인세 받는 것 생각을 아예 안 했는지라 인세 받으니 그야말로 무슨 공돈이 들어온 것 같았다. "주마중"에서 "블레싱 캠페인"으로 내 책을 미자립교회나 사역자 중 위로가 필요한 분들에게 플로잉 한다고 해서 일단 첫 번째 받은 인세는 내가 규장 출판사를 통해 받은 첫 열매이니 그대로 "블레싱 캠페인"에 헌금했다. 두 번째 인세 역시 누구에게 다 주었다.
나는 저자가격으로 내 책을 DC해서 살 수 있기 때문에 여기저기 내 돈으로 사서 전도용 내지는 선물용으로 많은 곳에 보냈다. 미국에도 보냈다. 미국에 보낼 때는 배송비가 배보다 배꼽이 더 컸지만 그래도 내 묵상 식구들이 미국에도 있는지라 미국에도 보내 드렸다.
"담장 안 식구들" 보낼 책으로는 1,000권 저자가격으로 샀기 때문에 "담장 안 식구"들이 보내달라고 하면 보내 줄 수 있다. 지금 200권가량은 나간 거 같다.
10의 10조를 지나치게 미리(?) 낸지라 ㅎㅎ 요즘은 내 개인 재정을 좀 챙긴다. 내 딸이 간호학교에 붙었다. 4년을 해야 하는 과정을 1년에 하는 아주 좋은 학교에 합격했다. 공부를 아주 빡세게 해야 하는 것이 사실인데 1년 만에 마치는 공부인지라 등록금도 만만치 않다.
수진이 어렸을 때 내가 "국제 학교" 안 보내고 현지 학교에 보냈기 때문에 수진이 학비로 사용한 재정이 많지는 않았다.
그래서 수진이한테 수진이 이번 학비는 엄마가 대준다고 했다. 너무 미안해하는 수진에게 "너 어렸을 때 엄마가 너에게 들어갈 등록비 현지 아이들 학교 보내는 장학금으로 사용했으니 너 이제 간호학 1년 엄마가 대 주는 것 엄마가 해야 하는 당연한 일 아니겠니?"라고 말해주었다.
그래서 나 요즘 내 딸 등록금 모으느라 한국에 내가 갖고 있던 차도 팔았다. ㅎㅎㅎ 감사하게도 내 차를 사주었던 사람에게 허락을 구했더니 너무 밝게 "어머 그럼 내가 두 번 헌금하는 거네요!" 하고 기뻐해 주어서 감사 감사!!
이 차는 한국에 자주 나오는 내 막내 올케가 사주었는데 수진이 장학금에 보탠다고 내가 부른 가격보다 더 높은 가격으로 차를 사주었다.
내 멘티 중에 이번에 신학교 갈 생각을 하게 된 멘티가 있다. 우리가 기도하면서 결정한 일인지라 내가 이 멘티 신학교 등록금도 책임(?)지기로 했다.
하나님이 내가 이런 일을 다 할 수 있도록 일찌감치 나의 십의 10조를 미리 드릴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 감사!!
돈이라는 것이 무엇인가?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더 큰 복이다"라고 성경에서 말씀하셨으니 죽는 그날까지 할 수 있는 한 "주는 사람의 자리"를 잘 지켰으면 좋겠다.
개역한글 시편 128편
6. 네 자식의 자식을 볼찌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찌로다 May you live to see your childrenʼs children— peace be on Israel.
나는 "주님으로부터 2" 책을 쓰기 시작해야 하는데 아직 딱히 원고를 한편도 마친 것이 없다. 그러나 하나님이 원고를 쓰라고 하신 그다음 날부터 신기할 정도로 아침에 일어나면 꼭 한 편씩 두 편씩 책 원고에 쓸 이야기가 떠오른다. 그것을 빨리 적어야 하는데 어떤 때는 적지 않으면 하루가 지나면 잊어 버린다. 어제 아침에 준 말씀은 그래서 얼른 잊어 버리기 전에 적었다.
내가 쓸 "주님으로부터 2"의 주제는 정결/준비/승리가 주제가 되는 책이다.
이 주제는 주님이 나에게 말씀해 주신 것이다. "주님 "주님으로부터 2" 책을 써 달라고 하는데 제가 이 책은 무슨 주제(?)로 쓰면 좋을까요?"라고 여쭈었을 때 주님이 나의 생각에 주신 말씀이 "정결/준비/승리에 관하여 쓰도록 하렴" 이었고 그 말씀 이후에 매일 같이 나는 이런 주제에 맞는 말씀을 아침에 일어날 때 머리에 맴도는 말씀으로 그대로 받게 되었다. 그런데 내가 그 글들을 정리해서 원고로 쓰지를 않고 있다. 위클리프 일 정리하느라 인간적으로는 머리가 참 어지럽기 때문이다. ㅎㅎㅎ
그런데 어제는 아침에 떠오르는 생각을 막바로 적었다. 그 글을 공유해본다.
*** 내 딸아 마음의 평강을 잃지 않도록 할지니라 금도 내 것이요 은도 내 것이니 재물을 잃어버렸다고 해서 마음의 평강을 잃지 말지니라!
마음의 평강을 갖고 있는 것은 너가 갖고 있는 그 어떠한 물질적인 것보다 너에게 강한 무기가 됨이라!
평강이 무기인 것을 잊지 말지니라!
그러니 사랑하는 딸아, 아무 일에도 걱정하지 말고 잃어버린 재물 때문에 너의 평강을 잃지 않도록 할지니라! 너가 잃어버린 것은 다시 다 너에게로 돌아올 것이니라! 너에게 평강이 있다는 것은 너에게 이미 "승리"가 있다는 것임을 명심할지니라! ***
나는 평강이 무기라는 것을 내 남편에게 이전에 들어서 알고 있었다. 남편이 차 강도를 만났을 때 남편 머리에 강도가 권총을 겨누고 쏜다고 위협을 했는데 그때 남편에게 하늘로부터 평강이 임하는 경험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강도에게 전도할 수 있었는데 그 상황에서 어떻게 평강할 수 있었냐고 내가 물어보니까 남편이 "나도 그때 처음으로 "평강"이 무기라는 것을 배웠어!"라고 말해준 것을 기억한다.
오늘 묵상 말씀에 "평강이 있을찌어다!!" 이 말씀이 마음에 와닿는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저는 오늘도 평강합니다. 하루도 편안한 날 없지만 하루도 평안하지 않은 날 역시 없습니다. 매일이 감사입니다. 잘 이겨내고 있습니다. 모든 것은 감당할 만합니다.
세상적인 모든 것을 가졌다 할지라도 "평강"을 잃을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러나 세상적으로 모든 것을 잃었다 할 찌라도 "평강"을 잃지 않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외울 말씀 개역한글 시편 128편
6. 네 자식의 자식을 볼찌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찌로다
💕 사랑하는 그대여 💕 2024. 11. 22.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출. 석. 부르고 있습니다. 대답하셔야죠?
“사랑하는 내 아들 사랑하는 내 딸
너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너에게 평강이 있다는 것은 내가 너의 마음을 다스린다는 증거가 아니겠느냐.
사랑하는 나의 딸 사랑하는 나의 아들
평강이 있느냐? 평강이 있느냐? 네가 승리한 것이라.
너의 상황이 어떠하다 할지라도 평강 평강의 왕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 예수 그리스도 예수 그리스도 예수 그리스도가 너 안에 있다는 것은 평강이 함께한다는 것이고 평강이 함께한다는 것은 너의 마음을 예수 그리스도가 다스린다는 것이고 예수 그리스도가 너의 마음을 다스린다면 너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이미 승리하였다는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