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 큰길가에
싸이렌이 울리더니
노점상 단속을 한다는
방송이 나오고 있네요
무심결에 듣고보니
단속 아저씨의 화난 목소리와
박스 던지는 소리가 나서
뛰어나가 보았더랬죠
너무하다 생각하며
길가에 야채파는 할머니가
은근 걱정되어
찌푸리며 내다보니....
ㅎㅎ 웬걸요?
할머니는 야채만 다듬고 계시고
아저씨는 박스 두개 던지고
그냥 지나치던걸요~
괜한 걱정 이었죠~
요기 삼인방 야채 노점 할머니들
평균나이 75세
제가 알기론 10년 넘게 하셨는데...
오랬동안 서로 얼굴도 알고
야박하게 못하죠
아직 여기는 시골인심이 살아있는
사람사는 동네 같습니다....ㅎㅎ
첫댓글 이번 대통령은 노점상하시는 분들에게도 싸게 상점을 분양해드리는 정책을 폈으면함.
연구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약자배려 정책!
@냥이냥이 서민이 살기좋은나라
우리나라였으면함.ㅎㅎ
@어쩌다가. 세금도둑 잡아야죠
@냥이냥이 난 세금 잘내.ㅎㅎ
@어쩌다가. 고액탈세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멀리서 듣기로는
할머니 노점상
다 부수는줄 알았슴다
ㅎㅎㅎㅎㅎ
훈훈한 얘기 빙그레
웃어봅니다
냥이님 글 보며 퇴근시간 가까워져
시계도 쳐다보면서요~~
여기는 시골인심
아직 쏴라 있음다
ㅎㅎㅎㅎ
@냥이냥이 여기는 단속조차 안나오는데.
인심이 더살아있는거네?ㅎㅎ
@어쩌다가. 아~~~~
그거는 잘 모르것네
허가된 노점들만 나오나 보죠뭐~ㅎㅎㅎ
@냥이냥이 노점상 단속은 안해도 주차단속은 자주하더라.ㅎㅎ
@어쩌다가. 여기도 주차단속
자주 나오죠~
얄짤없음!
보통 알면서도 단속을 안하는데,
노인들 말씀이 주위점포에서 노점상 단속하라고 신고를 한다고 하더군요..
그럼 단속이 나온대요..
네...맞습니다
주위점포에서 신고 들오면
단속 나와야 한다더군요~ㅎㅎ
주위점포 들으란듯이
빈박스 두어개 집어던지구
소리소리 지르시구
할머니들도 다 아시는지
그저 나물만 다듬고 계시고
그렇게 상황이 종료 됐습니다
ㅎㅎㅎ 목소리 듣기만 했을땐
좀 무서웠어요~~ㅎㅎ
제스쳐만하고 가셨군요
그분도 직업이니까
저도 읽으면서 괜한걱정하다가 입가에 미소가 번지네오ㅡ
여긴 조그만 소도시구
오래오래 얼굴본 사이들이라
야박하게 못할듯요~ㅎㅎ
메아리님 반가워요
잘 지내시져?
@냥이냥이 네 냥이님 반가워요
늘보고있어요 ㅎ
@메아리 ㅍㅎㅎㅎㅎㅎ~
누군가 보고있다
항상 명심 하겠습니다
댓글로 스치고 지나갈때 많죠~
@냥이냥이 냥이님 친근한 닉이라 관심을가지고 보고있다는 뜻입니다 ㅎㅎㅎ
@메아리 ㅎㅎㅎㅎㅎ
저도 웃으려고 한 애기입니다
참 알님 소설방 불 키셨두만
거기서 뵈요~~ㅎㅎ
@냥이냥이 네 저도 읽어봤고 댓글달았어요
그동안 소설방 소원해서 많이 미안했어요
사실 삼총사를 끝내며 몸에 모든 힘이 빠져나가는 느낌에 그동안 클릭 조차도 않했어요 그동안 올려주신분들께 정말 죄송하지요
@메아리 메알님 글~
소박하고 재미 있었어요
ㅎㅎㅎ 독자1
@냥이냥이 감사하지요
촌스럽기 그지없는 글을 읽어주셔서
@메아리 진솔한 글이었죠~
ㅎㅎ
나름 아기자기 좋았답니다
던지고 악쓰는 배려로 단속 나왔다고~^
덕분에 해름참 햇살이 따스합니다
훈훈한 풍경 이었슴다~ㅎㅎ
소리는 지르나
아무도 개의치 않구
하던일 그대로 하는~
편한밤 되세요 미소지기님~
ㅎㅎㅎ~
그 박스 안 깨졋수 ?
종이박스 그까짓꺼이
깨져 봤자쥬 머~~
두번 던지고 그냥
가던걸유~?
늘 하던 일인양~ㅎㅎ
괜히 나만 마음 조렸쥬 머~~
@냥이냥이 내말은 안깨지는 박스를 던지면서 쇼를 하는
그 인정을 말함이우 ㅎㅎㅎ
@등애거사 ㅎㅎㅎ
안녕히 주무세요
거사님~
인정이 쏴라 있음네다~여기는
민원은 들어왔으니
단속흉내라도 해야겠고
죄없는 박스만 발길질 당했네요
할머님들은 언제나 그려려니
변함없는 손길 재미있는 풍경그려지네요 ㅎ
네~ㅎㅎㅎ
재미 있었어요
할머니들 시치미 뚝 떼고
나물만 다듬고...ㅎ
ㅎ 아직 우린 살만한 나라에 살고 있는거 맞네요. 민심이 천심..
동네 장터에 나오시는 할머님들 뵈면 씁쓸한 마음에 한손이라도 덜어드리고 싶은맘 굴뚝인데..실상 시골이라 매냥 있는것들이라^^;;
좋은 동네에 사시는 냥이님.^^
10년넘게 ..어쩌면
더길게 노점 야채장사를
하신 할머니들
참 대단하고 존경이 절로나요~
어떻게 버텨온 세월인데
그분들을 몰아낼수 있겠어요
ㅎㅎ슬며시 웃음짓는
하루였어요~
@냥이냥이 사람맘이 다 비슷한가봐요. 이야기 듣는 우리네도 냥이님 마냥 흐믓해지는걸 보면요.
그 단속 아자씨 쎈수쟁이인데?
@여리미 나도오늘 차검사맡고 왔는데
미루다미루다 시간임박해서ㅋㅋ
@찬미1 하고나면 2년은 또 잊아묵고 가는거쥬.안심도 되고~^^
@여리미 허리우드 액션 한번
시원하게 쏘시구~
할머니들도 듣는둥 마는둥
딴청 피시구~ㅎㅎ
나가보구는 피식 웃으며 들왔어여~ㅎㅎ
아무도 딴지걸지 못하는
그 분위기...ㅋ
@찬미1 찬미1님도
편한밤 보내세여~
굿나잇~
@냥이냥이 어딘들 사연없는 고을이 있을까 .요리 잼난 우리이야기 많이 하고 삽시다요.일찍자고 낼은 다른 코스로 찍어볼랍니다.뿡뿡이 여사로 동네 소문 나기전에~
@여리미 그러게
세월은 왜이다지도 빠른지
검사한지 엊그제같구만
벌써 이년
늙는다늙어ㅋㅋ
@냥이냥이 냥이님 방가요
낼또뵈요 우리 히히
@찬미1 아휴 와이 또 거기다 나이는 갖다 대시구 그랴요. 슬퍼지구로. 안자고 오래 있음 배고프니께 잡시다요.^^줌세용~^^
아직도 노점상 단속하는데가 있네요?
본지 오래된거같아요
영화처럼 단속시작 하두만
웃음주고 끝났어요~ㅎㅎ
낼 또뵈여 찬미1님~
노점상
노우라 하지마요
점보니 궁합좋데
상냥히 다가와요
ㅎㅎㅎ
반갑습니다~
영문법님
웃음많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