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용사 자긍심 고취시켜”
“동족상잔의 참상을 잊지않고 되새기는 기회가 됐으면 합니다.”
강릉보훈지청은 6·25 전쟁 60주년을 맞아 지난 9일 육군 제23보병사단과 함께 ‘스타(군장성)와 함께하는 이동보훈복지서비스 현장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날 이철수 강릉보훈지청장과 최익봉 사단장은 6·25 참전 국가 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일일 보훈도우미로 안마와 마사지를 손수 해드리고 위문금을 전달하며 국가를 위해 희생한 선배 국가유공자들의 애국정신을 다시금 되새겼다. 어느덧 팔순을 넘긴 6·25 참전 국가유공자 어르신도 60년전 포화를 뚫고 싸웠던 생생한 기억들을 되뇌이며 잊혀져가는 동족상잔의 참상과 애환을 안타까워했다.
강릉보훈지청 관계자는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무의탁 보훈대상자에게 이동보훈팀과 보훈도우미를 통해 민원·가사·간병을 지원하는 이동보훈복지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 공헌한 선배 국가유공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보훈지청은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명예선양, 자긍심 고취, 보훈복지 정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군부대 및 기관장의 이동보훈복지서비스 현장체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박경란 기자님(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