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송년모임들..
여러분 모두 지난주부터 시작들 하셨죠?
아니 11월 말부터 시작된 분들도 계시죠?
주로 주말에 하는 송년회..
전 개인 사정상 둘째 넷째 토욜은 병원으로 간병 가야하는 터라..아쉽고 미안해도 생략하는..
평일모임은 될 수 있는 한 스트레스도 풀 겸 참석하고자 합니다.
초,중,고,대,지역,취미 모임은 넘나 많으나..
청춘시절 나와 생사고락을 함께 했던 친구선후배들과의 모임은 좀 더 특별한 의미이지 싶어요.
어제 그 첫 모임으로..
강남 노보텔 (Novotel)호텔에서
36년 전 몇년 간 몸 담았던 Korean Air Stewardess Alumni (일명 KASA)송년회 다녀왔어요.
사오모송년모임도 5~6년 전에는 130명 훌쩍 넘어 오히려 일찍 마감해 오고픈 사람도 못 오게 해 미안하고 송구했는데..
무슨 이유런가?
살기 모두 빡빡한 게 원인인듯 싶지요.
2018년엔 회비를 팍 줄여 부페 식사 못 하더라도 여러 회원님들을 모시고 만원짜리 도시락 먹더라도 함께 하고픈 심정..
현재 제 심정 딱 입니다.
KASA송년회도
그간 있었던 잘못된 만남 회장단과 운영진들 탓에 팍 불꽃 사그러질 위기에 처했으나..
예전 사진으로 올렸던 KASA모임을 사랑하는 회원들 간의 화합으로 올해 겨우 제자리를 찾았네요.
당최 나이 들어가면서..뭔 욕심들인지..
ㅎㅎ근데 KASA엔 부잣집 싸모님들이 특히 많아..올해도 몇백씩 후원을 아끼지 않아 회비가 강남호텔에서 하는데..무려 삼만냥대로..하락.
그저 감사하지요.
나도 내년엔 사오모 팍팍 밀어주게
돈 좀 왕창 쓸 수 있었음 좋겠네..
회원 100명 안쪽으로 참석했는데..
상품은 180여개..
사회보던 분이 놀랄노~짜라며..
뱅기티켓부터 다이아몬드목걸이 청소기 호텔맛사지이용권 강남성형욋과보톡스40매ㅋㅋ 동안주사까지..뭐 이렇게 상품이 남아돌아 누굴 주나 고민해보긴 처음이라며...
마구 날리는 통에..
에구~~걍 돌아가며 하나씩 주고 남는 거 행운권추첨하지..1~10기 회사생활한 지 50년 넘어 현재 연세 70 넘은 울 최장수썬배님들 완전 해외에서부터 들오셨네.ㅎㅎ
존경합니다..^^그분들은 한 사람당 너댓개씩 상품 건지시고..
ㅎㅎ내년엔 못 올는지 모른다고..ㅠㅠ
결국 저는 이대로 가만 있다간 안 되겠다싶어..
어느 썬배님이 샹하이트위스트 부르신다기에 무작정 뛰어나가 트위스트 올리브랑 추드끼 췄드니..
'wow~이 언니 상품 드리세요'~해서 ㅋㅋ5만냥 홋가하는 청담헤어샵 특별 런칭할 고데기를 상품 받고야 자리를 떴다는 전설이 ......ㅋㅋ
(이 모임은 가면 기본으로 20만냥 이상 상품을 일명 후끄로-KAL비닐빽-에 담아 주니..절대 남는 장사라 매년 참석하지용..ㅎㅎ)
이날 의상 코드가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어울리는 Red &Green.
의상 어딘가에 빨강 초록을...^^
물도 글로벌모드..바이칼호수산으로..
손주 봐야하고 부모님 병원 모셔야하고.. 이런저런 이유로 결국 우리깃수 사상 최악 강남거주 4명만 참석했드래요.
1~10기어르신들 케익커팅
KASA Corus
아~KASA 코러스..
나도 나오라는 걸 이런저런 이유로 빼고있었는데..
내년 이태리 피렌체합창대회 참가한단 말에 혹~해서 다시 가입할까 생각 중..
근데 야~들 왜 요레 날씬날씬한건데?
유리아..열정 팝페라가수도 울 후배네 딸랑구..
의상상 시상 중..나도 빨강원피스 하나랑 빤짝이 옷 하나 장만해야징..ㅎ
어찌나 웃기는 짜장면 mc인지..
각 테이블마다 정신줄놓고..ㅎㅎ
단체상 하나 타보겠다고..^^
마지막 휘날레...
각 깃수들끼리 인사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니..참 좋았더라는요.
매년 아주 조금씩 다르게 단장시켜놓는 노보텔에펠타워~^^
'만남'~을 부르며 인사 나누었던 것이 참 인상 깊고 좋았어요.^^
2017년 한해를 보내며...
올해도 잘 견뎌내신 사오모친구들 사랑합니다.
사오모송년잔치에도 여러분 모두의 관심과 사랑 보내주시길 간절히 바라고..
우선 담주 송년모임에서 인사 나누게 되기 바라고
우리 모두 건강하게 2018년 새해 맞이하도록 해요. ♡violet
동영상'나는 나만의것'-팝페라가수 유리아/뮤지컬 엘리자벳 중에서2017년 KASA (대한항공여승무원동우회)송년회 강남 노보텔www.youtube.com
첫댓글 한때들 머스마들 들었다 놨다 하셨겠죠...
저 중에 딱 한명 칠십몇기도 있지만..2기~46기 정도의 50대중반 이후 70대중반까지의 나이인데..아직도 머스마들 가슴 설레게 할 정도의 미모들이 정말 많더군요..부러워라..한해 한 해가 달라요.^^
이쁘죠?쭉빵 후배들..ㅎㅎ
@violet 저런모임은 참 부럽네요
특히나 상품에...ㅋ
고액을 투척하는 회원이 있는 모임은 이시점에 너무 부럽습니다~^^
@요명 아직 미모로 현장 근무하는 커리어우먼들이 많아 많은 협찬들을 받아왔더군요.한 페이지 써도 모자랄만큼..
ㅋ그 맴이 내 맴~^^
즐거운 모습 좋습니다.
2부 진행을 맡은 50대 아짐이 누구라더라?어디서 많이 본 녀자인데..
얼마나 배꼽 빠지게 진행을 잘 하던지...ㅋㅋ내 배꼽 돌리도 했습니다.
와~*멋지다. 대인관계가 폭 넓어야 사는재미도 좋은것 같아요.
쭉쭉빵빵 저도 긴장해서 노력 좀 할려구요. 욜렛어냐도 안 빠지게 이뽀요ㅎ
너무 넓어도 정신 없어요.
자기 생활도 거의 없고..
그런 분별력이나 인맥 맺고 끊고 그런 결정도 현명하게 잘 해야지요. 원수지간 만들지 않게..ㅎㅎ먼 소리래?
난 무거워진 뱃살을 이제 그만 키워야겠다..근력을 키워야지 결심했다는..
@violet 요소요소에 적절하게만ㅎㅎ
너무 고우세요 들~~
비행소녀들의 모임
영원하길~~~
갑자기 비싼 옷 사입고싶어지더라는..ㅠㅠ
@violet 그냥 입어도 멋져용
@센스~* 옷이 날개란 말 절감..휴~~^^
와~~땡기네~~정말 즐거웠겠네요~~~부러워요~~~그중에 단연 퀸은 우리 누부야 지요~~
독고아우님
요즘 건강은 좋으시지요?^^
내가 대한항공 첨탔을때가 1989년 KE001도쿄가는 뱅기인데 그때 계신분들이겠지요? ㅋㅋ
조오 위에 댓글에 단 사진 속 인물들은 아마도?^^
스튜어디스..딸을 둔 친구에게..제가
굉장히 힘든 직업 이다고 말햇다가
기분 나빠해...곤혹스러움을 당함.무조건
최고에 직업이라고 해야 왕땡.
스튜어디스 최고에 직업 입니다.ㅎㅎ
일반인 해외여행이라곤 거의 특수층에만 해당됐던 '80년대 초반엔 뭣도 모르고 최고라 생각했지만..
지금이야 굉장히 스트레스 많고 신체적으로도 힘든 직업인 건 맞죠..
하지만 다른 대기업중소기업 근무하는 이들에 비하면 한달 평균 비행시간이 80시간 정도이니..근무시간은 참 짧고 그에 대한 댓가는 아주 큰 매력있는 직업임엔 변함 없지요?^^
이거 아부하느라고 허는 말은 아니지만 저 중에서 욜렛 아짐이 젤 낫다.
연말연시엔 한번씩 들오시네욜~^^
건강하시죠?
정말 난다 긴다 하는사람들 잡어서 잘들 결혼한 복많은 싸모님들이라 삐까 뻔쩍 하네여
여자로선 정말 선망의 대상인 멋진 직업인들
멋진모임에 단연 욜렛님이 최고여 ㅎㅎ
계속 유지하는 것이 참 중요한데 말씀이죠.ㅎㅎ
곱게들 나이드셨네요...ㅎ
옷과 메이크업이 날개를 달아주기도 해요.ㅎㅎ
미인들의 모임 ᆞ잘보고 갑니다 ~
아마도 십년후쯤엔 우리딸도 저 사진속에
낑기지 안나 봅니다 ᆞ
대선배 욜렛님과 함께 사진 찍을지도 ~~~
훈남님 따님이 stewardess 제 후배군요?
요즘은 깃수도 없이 "몇년도 입사"~로 따지나 보던데..
즐겁게 잘 비행하기 바라는 마음입니다.^^
너무이뻐서 뭐야~~~?
지난번 우리단체사진? 그랬었는데요.
아무튼 그때 그시절 미인들 총 집합이군요.
사오모여인들도 이쁘지만...
요기 이쁜 아짐들이 좀 많긴 해요ㅎㅎ.
확실이 여승무원 출신분들이라서 그런지 나이들어도 세련된 모습들을 간직하고 있네요...
멋진 사진 감사히 보았습니다...
과분한 칭찬이어도 사실이 그러하니 부인하진 못 하겠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