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까(いか)는 일본어로서 오징어이다.
○ 다이라고 하는 말은 일본어의 "たい"이다. 우리말로는 "도미" "돔"이라고 한다. 쿠로다이는 흑돔, 아까다이는 적돔을 말한다.
○ 츠키다시(突き出し)는 일본어로서 실제의 의미로는 (일본요리에서) 처음에 내놓는 가벼운 안주를 뜻하는 말이다.
○ 수루메(するめ)역시 일본말로서, 마른오징어를 말한다.
○ 사시미는 일본어로서 우리말로는 생선회이다.
○ 와사비는 고추냉이의 일본말이다.
○ 아지(あじ)는 일본어로 전갱이를 말한다. 전갱이는 7~9월이 제철이며 별미이다.
○ 마구로(まぐろ) 워낙 많이 사용하는 말이 되어서인지 일본어인지 우리나라말인지도 구분 못하는 사람도 있다. 마구로는 우리말로는 다랑어라고 한다.
○ 지리(ちり)는 일본어로서 냄비요리의 일종이다. (생선살을 두부, 야채와 같이 냄비에 다가 끓여서 초간장에 찍어 먹는 요리) 그러니깐 복지리하면 복어를 넣는다는 말이다. 이걸 우리말로 하면 복냄비요리라고 할 수 있다.
○ 아나고(あなご)는 일본어로서 붕장어를 일컫는 말이다.
○ 오도리(おどり)는 일본어로 살아 있는 새우를 뜻하는 말이다.
○ 뎀뿌라(でんぷら)는 일본어인줄 알지만 사실은 포르투갈어이다 (tempero) 뜻은 튀김이다.
○ 이쿠라: 이크라(ikra)라고 하는 러시아어이다. 일본식 발음으로 이쿠라라고 한다. 송어나 연어의 알을 해쳐서 소금물에 절인 식품.
○ 마끼: 역시 일본어로서 마끼(卷)는 우리나라 뜻으로는 무엇을 말다 라는 뜻이다. 그러니까 김으로 밥과 생선 알 등을 말아서 내 놓는 음식이라는 뜻이다.
○ 세꼬시를 생선종류가 있는 걸로 착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 말은 회를 만드는 방법, 즉 회를 자르는 방법의 일종이다. 이 말도 일본어인데 정확하게 우리나 라말로 표현한 것이 없기 때문에 그냥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굳이 표현하자면 잘게 썰기(?) 라고 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