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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2일, 주요경제지표 및 금융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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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동향
ㅇ [주식] 미국 및 유럽 증시 하락(미국 다우-2.2%, 유로 stoxx -0.9%)
ㅇ [외환] 미국 달러화, 주요 통화 대비 강세
- 유로/달러: 1.1156→1.1233(0.7%), 달러/엔: 103.92→102.69(-1.2%)
ㅇ [채권]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상승(1.67%, 0.07%p)
ㅇ [원유] WTI 가격 하락(배럴당 45.88달러, 3.2%)
*주: ( )는 전주말비 변화율
■ 주요국 경제동향 및 해외시각
ㅇ [미국] 통화정책 당국자들, 9월 금리인상을 둘러싸고 견해차
ㅇ [유럽]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 그리스에 개혁 추진 가속화 요청 등에 합의
- 유로그룹 데이셀블룸 의장, 영국의 EU 이탈 협상 개시에 결단 필요
ㅇ [일본] 일본은행, 단기 및 중기 금리 중시의 통화완화책 강화 검토
ㅇ [원자재] OPEC 8월 일일 산유량, 전월보다 20만배럴 감소하며 5월 이후 최저
ㅇ [해외시각] 미국, 대선 등 정치적 불확실성은 경기불황과 높은 상관관계
- 영국의 EU 이탈 향방, 관세동맹 탈퇴 여부가 관건
ㅇ Today Focus:
- 아시아, 저금리에 따른 민간부채 증가 등이 성장의 장애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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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일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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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국내 금융시장 동향
Ⅱ.국제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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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글로벌 주요경제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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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Issues - 주간 국제금융 주요 이슈 및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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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Brief] 북핵 실험 관련 국제금융시장 일일 점검 속보(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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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국제 금융 속보 및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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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Focus] 아시아, 저금리에 따른 민간부채 증가 등이 성장의 장애요인
■ 금융부문 순환의 정점에 달하여 향후 부채상환 부담과 투자 감소 등의 초래가 우려(노무라 등)
○ 경기순환측면만으로는 금융위기의 위험정도를 적절하게 평가할 수 없으므로, 금융부문 순환(Cycle)을 검토하여
금융위기 발생 가능성을 가늠
▶ 금융부문 순환은 신용 증가와 부동산을 중심으로 한 자산가격 상승률의 중장기적 변동을 통해 추계가능<그림1>
○ 주요국들의 통화정책 완화는 부채비용 감소라는 긍정적 요소 외에 아시아 지역의 자산가격 팽창을 유발했으며,
중국 등은 최근 금리의 추가적인 하락에도 기업의 부채상환 부담이 증가하여 금융부문 상승국면의 정점에
이른 것으로 판단
▶ 아시아 대부분의 국가들에서 GDP대비 민간부채 비율이 2008년 이후 급속히 상승하면서 불안요인으로 작용
▶ 하지만 이후 각국의 민간부채에 대한 관리에 나서면서 대출증가율이 둔화
▶ 최근에는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이자비용)이 1 미만인 기업들이 보유한 부채가 증가하면서, 금융부문 팽창의
최종단계에 근접
※ 이자보상배율 : 기업의 채무상환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1보자 작은 경우에는 원금은 물론 이자도
상환할 수 없음을 의미
▶ 특히 중국의 경우 금융위기 리스크 신호가 1990년대 후반부터 2012년 말까지는 0에 가까웠으나,
지난 3년동안 44까지 급상승<그림2>
○ 아시아 지역의 정점에 다다른 금융부문 상승국면은 부채상환 부담이나 왜곡된 자본배분에 따른 생산성 둔화를
초래하여 향후 아시아 성장의 구조적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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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의 주요경제동향,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동향
○ 통화정책 당국자들, 9월 금리인상을 둘러싸고 견해차(로이터)
ㅇ 9월 FOMC를 앞두고 연준 통화정책 당국자들의 발언은 내부 의견의 양분을 반영.
▶ 보스턴 연은 로젠그렌 총재는 Fed가 금리인상을 지나치게 기다리면 미국 경제가 리스크에 직면한다고
밝히면서, 단계적인 통화정책 정상화가 적절하다고 주장
ㅇ 로젠그렌 총재는 경제전망 리스크는 지금까지 상이하다고 지적하면서, 해외경기 둔화가 지속되어 우려할만한
요소이나 미국 경제는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있어 금리인상이 늦으면 경기가 과열될 수 있다고 강조
ㅇ 반면 타룰로 이사는 금리인상 전에 물가가 목표수준인 2%로 가속화되고 있는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하고, 지금까지 물가동향을 둘러싸고 가속과 둔화로 의견이 양분되어 판단이 오류를 보였다고 언급
ㅇ 댈러스 연은 카플란 총재는 옐런 의장과 같이 미국 금리인상의 근거는 수개월간 강화되었다고 인식을 표명.
▶ 금리인상은 시기보다 속도가 중요하다면서, 경제의 장기 역풍을 기초로 연준은 인내심을 갖고 신중하게
행동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
○ 7월 도매재고와 도매매출, 전월비 각각 0.0%, -0.4%(로이터)
ㅇ 상무부가 발표한 같은 달 도매재고는 전월비로 증가율이 동일했으며, GDP 산출에 활용되는 자동차 제외
도매재고도 7월에는 횡보.
▶ 재고는 작년 2/4분기 이후 GDP 성장률 상승에 걸림돌로 기업의 재고해소로 제조업 경기는 부진
ㅇ 시장에서는 재고투자 부진은 2/4분기에 마무리되고, 3/4분기에는 증가하여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
▶ 7월 도매재고는 항목별로 농산물이 2.0% 줄어들고, 석유제품은 1.2% 감소한 반면 자동차는 0.4% 증가
ㅇ 도매매출은 7월에 전월비로 1월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율을 보였으며, 매출속도로 재고를 소진하는데
필요한 기간은 1.34개월로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재고해소 기간이 당분간 소요될 것으로 예상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대선 등 정치적 불확실성, 경기불황과 높은 상관관계(WSJ)
ㅇ 최근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는 개인소비, 산업생산, 노동시장 등이 양호한 발신하고 있지만,
시장의 다수는 1년이내 경기침체에 빠질 확률을 전년의 2배 수준인 20%로 추산
ㅇ Oxford의 Gregory Daco, 올해 대선을 2개월 앞두고 양당 후보의 경제 정책에 대한 분석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의회 내 양당의 의견 대립 고조가 기업투자 부진의 주요 원인이 될 가능성
ㅇ 클린턴은 민주당의 기존 정책을 수용하고 있지만, 트럼프는 무역과 이민, 재정과 경상수지 적자 감축 방안
등에서 전통적인 공화당 방식과 다른 의견을 피력.
▶ 공화당정부 당시 대통령경제자문위원회 위원 중 트럼프 지지자는 전무
ㅇ Kevin Hassett과 Joseph Sullivan은 최근 대선 후 경기침체 확률이 2배가 된다고 발표하고, 과거 11차례
경기침체 중 5회가 대선 후 1년 이내 발생했다고 주장.
▶ NBER도 대선 후 1년 내 경기불황이 41% 발생했다고 지적
ㅇ Prestige Economics의 Jason Schenker, 경기침체와 대선은 매우 유사한 시기에 발생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평가.
▶ Kevin Hassett도 정책의 불확실성은 대선에 정점에 달한다고 분석
ㅇ 1950년대 양호한 경제상황 속에서 아이젠하워 대통령 취임 직후에는 경기침체가 나타났고,
1980년대 레이건 대통령 선출 직후에도 상황이 유사.
▶ 이들 사례로 보면, 시장에서는 대선 직후 경기진단에 신중하게 접근할 가능성
○ Fed, 의회에 은행의 종합금융사 영위 금지 요청(WSJ)
ㅇ 연준은 은행이 비금융사업에 다양하게 투자하는 권한을 취소하도록 요청하고, 이는 기업의 안전성과
건전성에 리스크 요인이라고 지적.
▶ 이와 관련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여타 은행에서 금지된 자원 관련 사업 영위 조항을 철폐해야
한다고 강조
ㅇ Fed 관계자들은 과거에도 종합금융 리스크를 문제로 간주하고 있었고,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에 적용된
예외 조항에도 공식적으로 철회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
○ 9월 FOMC, 금리인상 시 시장충격 유발 가능성 존재(FT)
ㅇ 9월 금리인상은 옐런 의장 취임 이후 시장에 가장 충격적인 통화정책 결정이 될 것이며, 채권가격 하락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
▶ FT 조사에 따르면, 13%의 응답자가 9월 금리인상을 전망하고 있으며,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에서는
30%로 관측
ㅇ 그러나 연준이 이번 달 금리인상을 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견해도 상존.
▶ 골드만삭스는 여러 연준 위원들의 금리인상 지지 의사를 고려하면, 시장이 금리동결을 과도하게
확신하고 있다고 지적
ㅇ 바클레이즈도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보며, Fed의 라엘 브레이너드 이사 등의
블랙아웃(FOMC 회의 일주일 전부터 공개발언을 하지 않는 기간) 하루 전 연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
ㅇ 더블라인 캐피털 CEO Jeffrey Gundlach, 연방기금 금리 선물시장에서 금리인상 가능성을 40% 이상으로
예측한다면, 연준이 금리인상하기 충분하다고 설명
2. 유럽의 주요경제동향,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동향
○ ECB의 Rimsevics 이사, 12월에 자산매입 프로그램 변경 가능성(로이터)
ㅇ 라트비아 중앙은행 총재인 Rimsevics 이사, ECB는 자산매입 프로그램의 규모, 국별 구성, 매입 대상채권
최저 금리 등에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고 주장.
▶ 이는 각국의ECB 출자비율, 매수규모, 매입 대상 채권의 최저금리 완화 등이 중점
○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 그리스에 개혁 추진 가속화 요청 등에 합의(로이터)
ㅇ 슬로바키아 브라티스라바에서 열린 회의에서 그리스에 다음 지원이 제공되기 이전에 개혁 추진 가속화
하도록 요구할 방침.
▶ 그리스에 대한 28억유로 지원은 10월 말까지 실시될 예정
ㅇ 이에 앞서 지원조건으로 그리스가 실시하는 중요한 개혁사항 기한은 9월 말에 준수해야 한다고 판단.
▶ 그리스 15개 개혁사항인 민영화, 에너지 시장 개혁, 독립 세입청(revenue agency) 설립 등은 여전히
진행 단계
ㅇ 유럽위원회의 모스코비치, 최근 그리스 당국은 개혁을 가속화하고 있지만, 기대만큼 진전이 미흡하다고 지적.
▶ ECB의 꾀레 이사는 그리스의 부채 지속성을 둘러싸고 심각한 우려가 존재하고 있다고 강조
ㅇ 아울러 유로존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는 유로존의 독자적 예산편성 논의를 지속하기로 합의.
▶ 유로존 독자 예산(fiscal capacity) 편성을 둘러싼 논의는 ECB 등과 함께 통화통합 완성에 필요한
대응으로 평가
ㅇ EU 위원회의 돔브로프스키, 유로존 내 국가 간 재정상태가 차이가 있어 새로운 구상을 내세울 시기가
아니라고 주장.
▶ ECB의 콘스탄치오 부총재는 새로운 규정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국가 간 신뢰 조성이 필요하다고 언급
○ 유로그룹 데이셀블룸 의장, 영국의 EU 이탈 협상 개시에 결단 필요(로이터)
ㅇ 영국의 EU 이탈 절차 중 개시시점과 전개과정 결정은 영국이 결정해야 한다고 지적.
▶ 결국 가장 상처를 많이 받는 국가는 영국이라고 강조
▶ 독일 쇼이블레 재무장관은 브렉시트 이후 투자확대와 세제 강화 등이 논의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주장
○ 독일 월 7 무역수지 흑자, 194억유로로 시장예상치(220억유로) 하회(로이터)
ㅇ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7월 무역수지 흑자는 전월(214억유로)보다 축소.
▶ 이는 수출이 전월비 –2.6%로 예상(0.25% 증가)에 크게 미치지 못하면서 1년 만에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
▶ 수입도 전월비 –0.7%로 예상치(0.8% 증가) 하회
ㅇ ING의 Carsten Brzeski, 7월의 무역수지 결과로 향후 성장 우려가 커졌다고 지적하며, 향후 경기가 약화되면
독일 정부는 재정지출 확대를 논의해야 한다고 평가
ㅇ 코메르츠 은행의 Ralph Solveen, 수출감소는 휴일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언급하면서, 수출이 향후 독일경제의
견인역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세계경제 부진으로 유로화 가치 하락의 효과가 약화되었다고 강조
○ 스페인 7월 산업생산, 전년동월비 –5.2%로 6월(0.9%)보다 저조(로이터)
ㅇ 통계청에 의하면, 소비재(-6.0%), 자본재(-6.5%), 에너지(-3.4%), 중간재(-4.7%) 등 대부분의
구성항목에서 부진.
▶ 조업일수 조정으로는 전년동월비 0.3% 늘어나 2014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
○ 영국 7월 건설업 생산, 전년동월비 –1.5%로 2013년 4월 이후 가장 큰 폭 감소율(로이터)
ㅇ 통계청은 브렉시트 결정 이후 처음 발표한 같은 달 건설업 생산이 전월비로는 횡보를 보였다고 발표.
▶ 건설업은 영국경제에서 6%를 차지
ㅇ 통계청의 Nick Vaughan, 건설업 생산은 7월에도 안정세가 지속되었다고 주장하며, 인프라 건설 증가와
상업시설 건설 감소를 보완했다고 강조
○ 잉글랜드 은행, 1년 이내 금리인상 가능성은 조사 실시 이후 최저인 21%(로이터)
ㅇ 잉글랜드 은행이 8월 8~9일에 217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향후 1년 이내 금리인상 전망은
1999년 조사 실시 이후 최저이며, 5월(41%)과 비교하여 크게 하락
ㅇ 이는 영국이 6월에 브렉시트를 결정하고 8월 통화정책회의를 통한 금리인하가 반영.
▶ 반면 1년 이내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예상한 비율은 19%로 5월(5%)에서 큰 폭 오르며 2008년 11월
이후 최고치
○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7개국 정상, EU의 재정지출 확대를 요구(닛케이)
ㅇ 16일 EU의 비공식 정상회의에서 앞서 남유럽 국가의 제안을 의제로 정리.
▶ 경제성장과 난민문제, 안전보장 등의 대응을 주축으로 EU의 재정지출을 요구
▶ 하지만 재정규율을 중시하는 독일과의 간극을 메우기 쉽지 않을 전망
ㅇ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영국의 EU 이탈 결정으로 유럽의 분열을 회피하기 위해 남유럽 국가의 주장이
EU의 미래를 위해 반영되어야 한다고 주장.
▶ 아울러 2015~18년 EU의 재정지출 계획(3150억유로)을 2배 이상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
○ 스코틀랜드 독립 투표, 5년 이내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로이터)
ㅇ 스코틀랜드 전 행정부 수반을 역임한 Henry McLeish는 독립파가 우세할 확률이 낮기 때문에 독립 투표
시행이 낮다고 주장했지만, 영국으로부터 이탈 리스크는 높다고 지적.
▶ 아울러 영국의 EU 이탈 협상이 관건이라고 강조
○ 유럽위원회 전 부위원장, EU는 재정규율 준수할 필요(로이터)
ㅇ EU 위원회의 경제·통화 담당집행위원을 역임한 올리랜 핀란드 재무장관, EU는 가입국의 재정건전성을
촉진하기 위해 안정 및 성장협약을 준수해야 한다고 주장.
▶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관련 협약 위반 제재 보류를 비판
ㅇ 아울러 각국의 재정정책 평가와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과 고용을 뒷받침하는 구조개혁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이를 위해 재정규율 합의를 따라야 한다고 강조
○ 터키 2/4분기 GDP 성장률, 민간투자 저조로 전기보다 둔화(로이터, 블룸버그)
ㅇ 통계청에 따르면, 같은 기간 경제성장률은 전년동기비 3.1%로 1/4분기(4.7%)와 시장예상치(3.7%)를 하회.
▶ 이는 7월에 발생한 쿠데타 미수 사건은 미반영, 전기비(계절조정)는 0.3%의 성장률을 기록
ㅇ GDP 성장률이 시장예상을 밑돈 것은 2014년 3/4분기 이후 처음으로, 중앙은행의 대출금리 인하로
GDP의 2/3를 차지하는 가계소비는 전년동기비 5.2% 늘어났지만, 민간투자는 1.6% 감소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영국의 EU 이탈 향방, 관세동맹 탈퇴 여부가 관건(WSJ)
ㅇ 영국 경제는 EU 탈퇴 결정으로 인한 충격을 극복하고 있으며, 금년 경기침체에 진입할 가능성은 크게
줄어든 상황.
▶ 이는 정치적 결정이 중요한 요소로 메이 총리가 EU 이탈 협상을 신중하게 결정한다는 입장을 밝혀
경제주체 심리가 안정되었기 때문
ㅇ 영국 경제주체가 주목하는 것은 EU의 이민문제와 단일시장 잔류 문제이며, 정부의 최대 쟁점은 영국의
EU 관세동맹 잔류 여부.
▶ 이는 공통의 관세를 적용받아야 EU시장에 자유로운 접근이 가능하다는 평가에 기초
ㅇ 연구기관인 Open Europe는 영국의 관세동맹 탈퇴가 장기적으로 GDP의 1.0~1.2% 감소를 초래한다고 발표.
▶ 그러나 이는 통관절차의 지연 등만을 고려한 것으로, 제조업의 복합적인 공급망을 포함하면 실제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
ㅇ 일본 등 일부 해외기업은 EU 시장에 자유로운 접근이 어려우면 영국에서 철수할 계획.
▶ 관세동맹 탈퇴 충격을 EU와의 FTA 체결로 완화할 수 있지만, 실제 타결까지 협상 시한인 2년을 넘길
가능성이 높아 협상에도 대규모 정치적 비용이 소요될 전망
ㅇ 브렉시트 지지자들은 여타 국가와의 무역을 확대하여 이를 상쇄할 수 있다고 주장하나, 이는 제조업 기반을
대부분 상실하는 것을 인정하여 정치적으로 수용하기 어려운 상황.
▶ 또한 현실적인 비용과 이익만을강조하면 보호주의가 강화된 FTA가 체결될 가능성
○ 독일 금융감독청 자국 , 금융기관에 통화정책 전환 대비 자본 확충 요구(로이터, 블룸버그)
ㅇ ECB는 최저 수준의 금리를 장기간 지속하여 은행 대출 확대를 요구하고 있음에도 독일금융감독청(BaFin)은
자국 은행권에 향후 금리 상승에 대비하여 안정성 강화를 지시
ㅇ 금융감독청의 Felix Hufeld 청장, 저금리 국면이 장기간 지속될수록 통화정책 변동에 따른 부작용도 확대.
▶ 이는 예금과 대출상품의 기간 불일치 문제를 가지고 있는 은행에게 더 큰 문제이기에 금리 변동위험에
대비한 추가 자본 확충이 바람직
ㅇ 금융전문변호사 Oliver von Schweintz, 독일의 개인과 중소기업은 위험회피 성향이 높아 대부분 고정금리
대출을 선호하며, 저축은행과 신협은 변동금리로 자금을 조달함에 따라 금리 변동위험이 커지는 상황에 직면
ㅇ 이로 인해 이들 금융기관은 향후 통화정책 변경에 대비하여, 현 무료로 제공하는 금융서비스에 대해 수수료
도입 등 사업모델을 변경하지 않을 경우에 파산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지적
○ 아일랜드, 사상 최저 금리를 통한 국채 발행으로 자금조달 우려 해소(WSJ)
ㅇ 유럽위원회는 아일랜드 정부에 애플로부터 145억달러의 세금을 추가 징수하도록 명령.
▶ 이에 아일랜드는 유럽 진출을 목표로 하는 미국 기업들이 투자를 철회할 수 있다며 유럽위원회의 결정에
이의 제기
ㅇ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아일랜드 국채관리기구(NTMA)는 10년 만기 국채 10억유로를 0.33%로
사상 최저금리 수준으로 발행.
▶ 유통시장에서도 10년물 국채금리가 0.38%로 애플과세 결정당시(0.44%) 보다 낮아 투자자들은 아일랜드에
대한 낙관적 태도 지속
ㅇ 이는 선진국의 국채금리가 크게 하락한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인플레이션
전망이 낮은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
○ 스탠다드차타드, 영국의 브렉시트 결정에 따른 부정적 영향은 시작 단계(닛케이)
ㅇ CEO인 빌 윈터스(Bill Winters)는 브렉시트 결정은 영국 경제뿐만 아니라 유럽에도 악영향을 미치며,
최근 영국의 경제지표가 반등하였으나 브렉시트의 영향이 나타나기까지는 시간이 소요된다며 향후 2~3년내
불확실한 시기에 접어들고 있어 지나친 낙관론에 대해 비판
ㅇ 향후 역내 경제와 은행 시스템의 난관이 예상되나, 영국 메이 총리의 경기하강 억제 의지 등에 기대를 표시.
▶ ECB와 일본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정책은 은행시스템에 역효과를 초래했다면서, 예금자들이 불확실성으로
지출보다는 현금보유를 늘리고 있다고 지적
3. 중국의 주요경제동향,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동향
○ 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 달러화 가치 상승 시 위안화 평가절하는 적절(블룸버그)
ㅇ 인민은행의 판강(樊刚) 통화정책위원회 위원, 달러화 가치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자본유출 위험에도
불구하고 위안화 가치의 점진적 하락이 용인되어야 한다고 주장
ㅇ 투자자의 해외에서 투자기회 모색은 당연하다고 언급.
▶ 중국은 적격 개인투자자의 해외투자를 인정하고 외화환전 규제를 점차 완화하여, 민간부문 자본이동을
활성화 해야한다고 강조
○ 8월 자동차판매, 3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로이터, 신화사)
ㅇ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8월 자동차판매는 210만대로 전년동월비 24.2% 증가.
▶ 이는 연말에 예정된 소형차 감세의 종료를 앞두고 소비자들이 자동차 구매를 앞당겨 수요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중소형 은행, 은행 간 단기금융시장 의존성 높아 신용경색 우려 확대(로이터)
ㅇ 중국외환거래센터(CFETS)에 따르면, 금년 6월까지 3분기 연속 중소기업의 은행 간 자금거래 비중이 절반이며,
4대 은행의 비중은 20% 미만
ㅇ 대형은행은 주로 예금과 같은 안전한 자산을 이용하여 대출을 실행하는 반면 중소은행은 타 은행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여 고위험의 그림자금융 대출을 실행
ㅇ Capital Economics의 Julian Evans-Pritchard, 중소은행의 자본건전성이 취약해지고 있으며, 유동성 위험에
직면할 경우 금융시스템 전반에 여파를 끼칠 수 있다고 지적
ㅇ 인민은행은 은행 간 단기금융시장을 억제하기 위해서, 은행에 기간이 길고 비싼 14일 환매조건부
채권매각선(RPP) 이용을 촉구
4. 기타 세계경제 동향,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동향
○ OPEC 8월 일일 산유량, 전월보다 20만배럴 감소하며 5월 이후 최저(WSJ)
ㅇ OPEC의 같은 달 일일 산유량은 3300만배럴로, 이란의 생산속도가 약화되는 한편 사우디아라비아의
생산량이 축소.
▶ 8월 사우디아라비아의 일일 산유량은 일일 1063만배럴로 전월보다 4만3000배럴 감소
ㅇ 석유컨설팅 기업과 업계 단체 등의 자료에 따르면, 일일 기준 UAE는 10만7000배럴, 쿠웨이트는
10만2000배럴 감소.
▶ 이란은 일일 363만배럴로 횡보
▶ 이란 당국은 일일 400만배럴로 생산량을 늘릴 목표를 유지한다고 언급
○ 캐나다 8월 신규 고용, 전월비 2.6만명 증가했으나 실업률은 0.1%p 상승(로이터)
ㅇ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같은 달 신규 고용은 시장예상치(1만5000명)를 상회하며, 2개월 연속 감소세에서
벗어났으나 전년동월비 증가율은 0.4%에 머물러 노동시장 상황이 회복세로 전환되었다고 평가하기는
어려운 상황
ㅇ 8월 상용직 고용은 5만2000명 늘어났으며, 구직자의 증가로 실업률은 7.0%로 전월의 6.9%에서 상승.
▶ Royal Bank of Canada의 Paul Ferley, 캐나다 중앙은행은 자국경제에 대해 신중한 견해를
유지할 것이라고 지적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OPEC, 원유 생산합의 기대난(WSJ)
ㅇ 투자은행 12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월간 조사에서 공급과잉 지속과 OPEC의 합의 가능성 약화 등으로
원유시장의 예상을 동결.
▶ OPEC은 9월에 생산 상한 도입을 두고 협의하나 회원국 간 현저한 입장 차이로 합의가 불투명하다고 전망
ㅇ 조사대상 투자은행들은 시장 지표인 북해산 브렌트 유가가 내년 평균 배럴당 57달러로 예측하여
8월 조사보다 1달러 미만 오를 것으로 예상.
▶ 미국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전망을 배럴당 55달러로 전월과 같은 수준 유지
ㅇ 국제유가는 수개월간 배럴당 50달러에서 주춤하고 있는 상황.
▶ 주요 석유업체의 생산속도가 빠르고 전세계적으로 재고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시장에서는 셰일오일에
대한 채굴확대로 감산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
ㅇ ING의 Hamza Khan, 유가가 배럴당 50달러 이상 오를 수 있는 기초여건이 미흡하여, 금년과 내년
40달러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고, 산유국이 생산에 주력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강조
ㅇ 산유국 생산동결의 주요 장애요인은 이란으로, 이란 정부는 일일 400~420만배럴이 되어야 생산합의를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
▶ 이란의 현 생산량은 일일 360만배럴
ㅇ 시장에서는 나이지리아와 리비아가 정정불안으로 감산하고 있어 OPEC의 자발적 생산 감소 가능성이
낮다고 추정.
▶ JP 모건은 산유국의 생산합의 확률을 기존 35%에서 10%로 하향조정
ㅇ Commerzbank는 원유시장의 호재가 될 수 있는 생산합의 달성 전망이 매우 낮다고 지적.
▶ 미국에서는 셰일오일 생산을 위한 채굴이 확대
▶ 유전 서비스 대형업체인 Baker Hughes는 미국의 석유시추장비 가동은 지난 10주 중 9주가 증가했다고 발표
ㅇ 이에 투자은행들은 금년 유가가 배럴당 50달러 미만으로 하락하고, 내년에는 60달러 미만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
▶ 이는 지난 여름 조사수치인 70달러 상회보다 낮은 수준
○ 셰일 업계, M&A 등으로 활성화 조짐(로이터)
ㅇ EOG 리소시즈가 석유·가스업체인 Yates를 25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
▶ Yates는 대표적 셰일 지대인 퍼미안(Permian) 개발에 특화된 기업
▶ 우드맥킨지는 Concho Resources와 PDC Energy 등이 투자에 가세하여 올해 퍼미안 지역 M&A 총액을
120억달러로 추산
ㅇ 인수기업과 피인수기업 간의 M&A 조건이 불일치했으나, 점차 좁혀지는 추세.
▶ 과거 EOG 리소시즈가 Yates 투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적절한 유가는 배럴당 85달러 수준이었나,
현재 배럴당 65달러 수준으로 평가
▶ 유가회복이 지속된다면, M&A가 가속화될 전망
5. 9월 ECB 통화정책 현행 유지의 유로화 영향
ㅁ [주요 내용]
ECB는 9/8일 정책위원회 회의에서 `17~`18년 GDP 성장률 전망은 낮추면서도
`16년은 상향조정하고 전통적ㆍ비전통적 통화정책을 모두 동결
ㅇ 경제전망 : GDP 성장률의 경우 `16년은 1.6%→1.7%로 +0.1%p, `17년, `18년은 1.7%→1.6%로
각각 -0.1%p. 물가상승률은 `17년을 1.3%→1.2%로 -0.1%p
ㅇ 통화정책 : 정책금리 밴드(deposit facility -0.4% 등), 자산매입프로그램(`17년 3월까지 월 800억유로),
TLTRO II(`17년 3월까지 분기별 시행) 등은 그대로 유지
ㅁ [시장 반응]
금번 통화정책회의 결과가 시장의 예상수준(자산매입프로그램 기간 연장, 자산매입조건 완화 등)에
미치지 못하면서 유로화가 소폭 절상
ㅇ 유로화 환율은 9/8일 1.1239달러→9/9일 1.1260달러로 0.2% 절상
▶ 독일 10년물 국채금리는 -0.117%→-0.062%로 5.5bp 상승. 유로존 주가는 0.3% 하락
▶ 추가 완화조치 배제에 따른 실망감에도 불구, 드라기 총재의 발언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순조롭게
시행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 중” 등이 변동폭을 제한
ㅁ [평가 및 전망]
연내 추가 통화정책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으나 유로화 절하압력은 약화될 전망
ㅇ `17년 3월 자산매입프로그램 종료가 임박하고 있어 기간연장 및 자산매입 여건 개선 등에 대한 기대감이 유지
ㅇ 다만 예상되는 추가 완화조치의 강도 및 성격, 수급여건(경상수지 흑자) 등을 고려 할 때 유로화 절하 여건은
제한적
6. 신흥국 자본유출입 변동성 완화정책 운용현황
ㅁ [검토배경]
최근 신흥국 포트폴리오 자금유입 및 연내 미 금리인상 가능성 등으로 신흥국 자본유출입 변동성 증가가 우려.
이에 따라 브라질, 태국 등 주요 신흥국을 대상으로 자본유출입 변동성 완화정책 운용현황을 점검
ㅁ [운용현황]
금융위기 이후 신흥국에 대한 자금유입이 증가하면서 아시아 및 남미 국가들을 중심으로 유출입 관리제도가 정비.
주로 비거주자 포트폴리오 투자 및 은행 해외차입 관련 규제, 자본통제 조치 등을 시행
ㅇ (비거주자 포트폴리오 투자)
▶ 비거주자 증권투자 과세, 무이자 사전예치 제도(URR, unremunerated reserve requirements),
증권 투자수익의 본국 송금 유보, 국내 투자에 대한 자격 부여 및 국내 투자 제한 등이 해당
ㅇ (은행 해외차입)
▶ 외환건전성 조치와 관련이 있으며 주된 수단으로는 외환 거래세, 금융기관 외환 포지션 규제,
외화예금에 대한 지준율 조정 및 한도 부여, 외환거래에 대한 예치금, 은행세 부과 등이 활용
ㅇ (자본유출 통제)
▶ 급격한 자본유출로 자국 통화가치 급락 및 외환보유액 소진, 금융시장 불안 및 경기침체 등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tail risk 상황에 한정
ㅁ [평가]
신흥국 자본유출입 변동성 완화 수단은 유입 측면에 치우쳐 있으며 유출 제어 능력은 크게 제한적
ㅇ 자본유출 통제는 선진국 등 견고한 펀더멘탈을 갖춘 국가에서 시행시 효과적인 것으로 추정(IMF)
ㅁ [시사점]
주요 선진국 통화정책 완화의 결과로 글로벌 유동성이 급격히 증가하였음에 비추어 신흥국 위험관리를
감안한 글로벌 정책공조가 필요
ㅇ 글로벌 정책공조는 자본유출에 수반되는 다자간 리스크를 경감시키는 데 효과적이며 비엔나 이니셔티브
(Vienna Initiative) 등은 모범적 사례
※ 비엔나 이니셔티브 : '09.2월 서유럽 은행들이 동유럽 현지법인 은행의 자금을 경쟁적으로 회수하는
상황의 방지를 위해 서유럽은행과 국제기구간 이루어진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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