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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산 산행기
▷일시 : 2012년 5월 8일
▷참석인원 : 27명
▷등산코스시간
06:56~서울총신대입구전철역 출발
09:50~괴산휴게소
10:40~비슬산 자연휴양림 주차장 도착
10:50~등산시작
11:10~휴게소 포장도로에서 팔각정 코스입구
12:15~팔각정
12:50~대견사지(점심식사
01:30~식사 후 출발
02:40~비슬산 정상(대견봉)
03:30~도성암 갈림길 포장도로
04:10~유가사
04:20~비슬산 주차장
04:40~주차장 버스출발
08:50~서울도착
남지장사가 자리한 비슬산은 달성군의 남쪽으로 약 16㎞쯤 되는 지점에 우뚝 솟은
대구의 명산 가운데 하나로 예로부터 많은 사찰이 들어서 법등을 밝혔던 불교의 성지이다.
비슬산이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우리말 ‘벼슬산’을
한자로 표기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그 밖에도 몇 가지 다른 해석이 있다.
우선 비슬이라는 말에 불교적 의미가 깃들어 있다는 주장이 있다.
‘비슬’은 고대 인도 말인 ‘비쉬누(Vishnu)’의 음역으로 본래 인도의 신을 불교에서
받아들인 것이다.
비쉬누 신은 여러 태양신 중의 하나였다가 점차 신성(神聖)이 강화되어
안전과 주거를 약속해 주는 힌두교 3신 중의 하나가 되었다.
‘비슬’은 사실 우리나라에서도 오래 전부터 사용된 말이다.
삼국유사 「피은(避隱)」편 <포산이성(包山二聖)>조에 나오는,
관기(觀機)와 도성(道成) 두 성인이 수행하였다는 포산이 곧 비슬산인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 덧붙여, ‘포산은 향언(鄕言)에 소슬산(所瑟山)이라고도 하니,
소슬은 범어(梵語)로 포(包)를 의미한다.’고 설명되어 있다.
이러한 말은 삼국유사뿐만 아니라 조선시대인 1530년(중종 25)에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에도 거의 비슷한 내용으로 기록되어 있다.
더 나아가 달성군지에는 ‘비슬이란 말은 범어의 발음을 그대로 음으로 표기한 것이고,
비슬의 한자의 뜻이 포(苞)라고 해서 일명 포산(苞山)이라고도 하는데
포산이란 수목에 덮여 있는 산이란 뜻을 가진다.’라고 되어 있다.
둘째로, 천지가 개벽할 때 세상이 온통 물바다가 되었는데 비슬산은 높아서
물 위에 드러난 곳이 있어서 그 때 위로 솟은 바위에 배를 매었으며,
그 바위의 형상이 마치 비둘기처럼 생겨서 비들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나중에 비들산이 비슬산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이것은 비슬산의 높이가 주변에서는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그만큼 이 지역 사람들의 의지하는 바가 되어 왔었다는 것이 전설화 된 것으로 생각된다.
셋째로, 비슬산 정상에 있는 바위의 모습에 따른 이름이다.
밑에서 바라보는 산꼭대기에 있는 바위의 모습이 마치 신선이 거문고를 타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비슬산이라 했다는 것이다.
이 얘기 역시 그 유래가 꽤 오래 되었으니,
신라시대에 826년(흥덕왕 1) 5월 도성국사(道成國師)의 문인(門人)인 도의(道義)가 썼다는
유가사사적(瑜伽寺寺蹟)」에 그와 같은 말이 보인다.
이상의 세 가지 유래 가운데 어느 것이 맞는 지 알 수는 없으나
나름대로 오랜 옛날부터 전해오는 이야기이므로 귀 기울여 들어볼 만하다고 해야 하겠다.
모두 이 비슬산을 사랑하고 아끼던 옛 사람들의 마음이 담겨있는 전설이니까.
대구 주위를 병풍처럼 둘러싸며 어머니 같은 푸근함으로
대구를 지켜온, 그리하여 오랜 옛날부터 대구의 사람들과 고락을 함께 하여온 명산이
비슬산과 팔공산(八公山)이다.
비슬산의 위치를 지도상으로 보면 북위 35°40"에서 35°50"사이와 동경 128°31"에서 128°41"사이의 지역으로
대구광역시의 남부에 위치하고, 행정구역은 대구광역시의 수성구․남구․달서구 및 달성군의 화원읍, 논공읍, 현풍면,
옥포면, 유가면, 구지면, 가창면, 그리고 경상북도 청도군의 각북면, 풍각면, 이서면, 화양면과
경산시의 고산면․남천면, 경상남도 창녕군의 성산면에 각각 속하고 있다.
비슬산 일대의 지형은 태백산맥의 지맥으로서 대체로 장년기의 지형을 이루고 있다.
최북단은 앞산(659m)과 산성산(658m)이 위치하여 대구분지와 접하여 있는 고산지대이며
동북단과 서북단에서는 구릉이 발달하는 노년기 지형을 이룬다.
여기에 비슬산을 비롯하여 최정산(915m), 청룡산(793m), 앞산(659m), 병풍산(568m),
대덕산(602m) 등의 높은 산이 자리하고 있다.
비슬산은 해발 1083.6m로 1192.9m의 팔공산과 높이나 산세에서 서로 비슷하건만 어찌된 일인지 사람들에게는
팔공산보다 훨씬 작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팔공산이 대구의 진산(鎭山)으로 대구 사람의 생활 공간의 중심부에 자리하므로
실제 이상으로 크게 느껴진 때문이 아닐까 한다.
팔공산은 확실히 요즘도 대구 사람이 즐겨 찾고 또한 보이는 자리에 있다.
그에 비해서 비슬산은 대구광역시를 중심으로 달성군, 경상북도 청도군과 경산시,
그리고 경상남도 창녕군의 경계선을 이루며 중심보다는
외곽으로 나앉은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다.
비슬산의 웅장한 산세를 제대로 보려면 청도 쪽이나 현풍 쪽에서 봐야
비로소 제 모습을 알 수 있다는 말도 있다.
왜냐하면 대구 쪽에서 본 이른바 ‘앞산’을 비슬산의 전부로 생각하고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앞산은 비슬산의 일부분일 뿐이다.
그래서 비슬산을 현풍 쪽에서 보면 금강산에 비유할 정도로 기이하고,
청도 쪽에서 보면 웅장하기가 팔공산처럼 장중해 보인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비슬산 정상에는 수만평이나 되는 넒고 넓은 평지가 있는데 이곳이 온통 갈대밭이다.
갈대밭으로 유명한 경상남도 창녕의 화왕산(火旺山)에 비교될 정도로
광활하게 펼쳐져 있다.
뿐만 아니라 봄에 소재사 쪽에서 정상으로 올라가다 보면 참꽃이
온 산에 붉은 기운으로 가득한 것을 볼 수 있다.
그래서 봄이면 참꽃 축제가 해마다 열리고 있다.
비슬산의 계곡 곳곳은 늘 등산객들로 인해 붐빌 정도로
훌륭한 등산로가 수없이 많이 있으나, 소재사 앞을 지나 비슬산 휴양림을 거쳐
대견사지(大見寺址)까지 길도 잘 닦여져 있어 등산과 관광을 아울러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비슬산 주변에는 조선 후기에 세워진 도동서원(道東書院)을 비롯한
다수의 서원 및 향교·사당이 있어 이 지역 유교의 중심지였으며,
사찰 역시 용연사를 비롯하여 남지장사, 청련암, 백련암, 소재사, 유가사, 용천사,
도성암, 운흥사 등 여러 고찰이 자리하고 있다.
비슬산 버스정류장에 내린 산사랑 한마음님들 위쪽의 유료 주차장 으로 올라간다,
유료 주차장을 지나 소재사쪽으로 향하는 님들....
소재사앞 다리를건너는 우리님들 소재사는 일주문만 바라보고 자연휴양림으로 올라간다,
비슬산하면 진달래로 유명한데 오봄꽃이 4월초에 눈 내리고 4월말에는 무더운 여름날씨
그때문인지 봄꽃이 진달래와 철쭉이 같이 피었네
진달래와 철쭉은 한달정도 의 간격이 올해는 일주일 정도인지
진달래 찾아 온산행이 아래쪽은 철쭉도 지고 있다 취 사진은 철쭉과 연산홍이 아름다움을 비교하며 곱게 피어있다,
휴양림끝 휴게소에서 왼편쪽 산속으로 들머리잡고 후미를 기다리는 선두님들.......
이코스는 몇년전 하산코스인데 오늘 1034봉으로 바로 치는 등산길이 힘이 들어 쉬어가며 천천이 산을오른다,
1034봉 깔딱 오른 바위봉우리가 위용을 자랑하고 동쪽으로 조하봉옆 관척소의 위용이 멋진모습이다,
팔각정 이곳에서 점심식사하는 산악동호회 회원들인지 한발 들어서기 어러울정도로 많다,
이곳에서 2진은 유가사로 하산 얘기에도 모두가 1코스로 따라 대견사지로 향한다,
대견사지 이곳 저곳 1000m정상에 절터 좋은곳 자리잡은 사지는 시설물은 딸랑 석탑하나.....
이곳 대견사지 에서 우리들은 모두모여 점심식사 중
진달래 2,3년전에 6월초에 왔을때 진달래는 피지 않고
올봄 추위로 봄꽃이 4,5일 정도 늦게 핀다는 예상보도에
우리들은 일주일 정도 늦게 산행일을 잡았건만 꽃은 예년비슷하게 4월말 5월1일까지 절정을 이루고
잎이핀 진달래 군락지는 원색으로 물들며 초여름풍경을 이루고 있다,
정상으로 가는길은 편탄한길이 정상쪽 마령재부터는 또 오른다 여름날
그래도 능선길이라 간간이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이마에서 부터 흐르는 땀방울이 시원함이란
산행을 하지 않는 분들은 모를것이다,
대견사진에서 대견봉 비슬산 정상까지는 약 4km 산행 안내 표지기에는 이제 400m 남았다,
정상에서 조금 남아있는 진달래 를벼경으로 북쪽으로 전망바위 비슬산꼭대기 1084m 그곳에는 진달래가
힘없이 남아있었답니다,
비슬산 정상 (대견봉)
정상에서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에 하산은 조금늦게 하더라도 이곳 저곳을 눈으로 감상한다
아래의 도성암 수도암 유가사 우리가 거처온 8각정 조화봉 관척소도 안개로 더 멀리 보이고
비슬산 생각보다 좋은산이라며 님들의 감탄사에 이몸도 뿌듯한게 웃으본다,
전망바위를 돌아 수도암쪽으로 하산을 잡고 하산하는길 몇일전 진달래 축제에 이곳은 흙먼지로
깔딱고개가 하산길도 어럽다,
비슬산 제일짦은코스 오르는 길이 나온다
이곳에서 부터는 포장도로 이제 부터 20분이 면 산행을 마무리 한다,
포장길과 사잇길 사잇길 사이로 하산 하산도 이제 곳 마무리된다,
수도암에서 주변에서 족탕하고 유가사 쪽으로 내려오다 만난 돌탑들 유가가 입구에는 아니
비슬산은 육산같은데 돌들이 많아 그런지 돌탑들이 유난히 많다,
유가사 일주문 큰절의 일주문은 당당한데 유가사 일주문은 좀 달라보인다,
일주문 그늘에는 나물파는 아주머니 아니 할머니가 좀 이체롭다,
큰 그늘의 보살핍이 부처님의 은덕........작은 은덕으로 할머님들의 노상은 평화롭게 보인다,
입주문에서 좀내려오니 아래에 주차장이 보인다,
하늘에는 하산후 계곡에서 족탕할때 부터 날씨는 맑은데 천둥 번개치는 소리
처음에는 군부대의 포소리 같았는데 마른하늘에 날벼락인지.......
주차장 도착 화장실다녀오고 뒤풀이 준비 중 하늘을보니 곳비가내릴 징조가 보인다,
산사랑 한마음방 산행 날 비오다는 일기예보에 자주 있는일이라며 좋아 웃었지만
난생처음 이렇게 큰 우박은 처음 접한 나로서는 농민의 아들이라 그런지
이 우박에 농작물 피해가 이루 말 할 수 없겠다는 생각에 가슴이 아퍼다,
오늘 산행 원정 정기 산행에 어버이 날이라 그런지 인원수가 27명 적은 인원의 산행이지만
적확한 시간 아니 4분일찍 참석인원 전원 도착에 바로 출발
산행도 진달래는 없어도 즐거운 산행이였으며 아직도 선두 대장보다 먼저가시는님들이 몇명 있었지만
한층 질서 있었으며 즐거운 산행 모두다 여러님들의 질서 의식 덕분
감사하다는 인사 드리면서 비슬산 산행기를 마칩니다,
마음이 아퍼다,
첫댓글 멎진 후기 잘 보았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한우물님 어제 선두대장하신다 수고 많았습니다,
수고하셨어요 길잡이님
모두들 님들 보살핀다 수고 많았습니다,
길잡이님 산행후기 자세한 소개
고맙고 감사합니다 또 수고 하셨구요
지리산님께서 중앙을 책임있게 리더해 주셨어 좋은산행이였습니다,
수고하셨읍니다,,,ㅎㅎㅎㅎㅎ
태공님 비 맞으며 찍은 마지막사진 제가 슬쩍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