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는 장마철에 야채 오르는 것을 대비해서 오이지를 많이 담갔지요 보통 접(100개)으로
담그고 냉장고도 귀해 짜게 담가 물에 띄워 먹기도 하고 물에 짠기를 좀 빼서 꼭짠후 무쳐 먹기도
했는데 그중에 전 오이지를 젓가락을 집어 넣고 쭉쭉 찢어서 깨를 살짝 뿌린후 밥을 찬물에
말아서 이 오이지를 집어 먹으면 으~아 !!!!!
이젠 냉장고가 있으니 짜게 담그지 마시고 오이도 4계절 나오니 조금씩 담가 보세요
1주일이면 먹으니 떨어질라 하면 또 담그고-----
방법
1. 오이의 가시를 굵은 소금으로 문대거나 도마위에 놓고 굴려 가시를 없애고 (굳이 안 씻어도 됨)
2. 오이지 담을 그릇에 오이를 담고 오이가 뜨지 않게 나무 젓가락등을 얼기 설기 넣고 적당한 돌로
누른다 (돌이 없으면 뚜껑과 오이 까지 높이가 되는 프라스틱 통이나 국그릇등을 엎어 놓고
뚜껑을 닫고 그위에 적당한 것을 올려 놓아도 됨)
3. 맹물을 오이가 잠길때 까지 붓고 그물을 계량 할수 있게 적당 한 그릇에 가만히 따라내고
(이때 돌로 눌러 놓은 오이 모양이 그대로 있게 잘 눌러서 따른다) 그 물을 계량컵이 있다면 계량을
하고 없으면 10개 정도가 나올 수 있는 적당한 그릇으로 물을 퍼서 그 수를 샌다 (물은 버리지 말고
소금을 탈거니까 냄비에 따른다)
4. 물의 양을 12로 나눈다 즉 1/12 이 굵은 소금의 양이다 계량 컵일때는 나누어 넣기가 쉽지만
(계산기 찿는다고 허둥 되겠지만) 그릇으로 수를 잿을때는 12로 나누기 쉽게 물을 더붓고
소금을 넣고 녹인후 더 넣은 물을 버리면됨 즉 물양이 공기로 10개 라면 2공기를 더넣어
12공기를 만든후 소금 1공기를 넣고 다 녹인후 2공기를 버리면 되지 않을까?
더 좋은 방법이 있으면 알려 주기 바람
5.소금물을 팔팔 끓인다 이때 딴짓을 하면 소금물 끓는걸 몰라 다 졸아 버린다
좋은 방법은 한 15분 정도면 끓을것 같다 싶을때 핸드폰으로 알람을 맞춰 놓는다
주의 ; 알람 시간이 되서 핸폰 울리면 얼른 받고 "여보세요?"한후 아무 소리 안한다고 욕하고
끊으면 낭패다
6.팔팔 끓는 소금을 조심해서 오이 담가 놓은 그릇에 가만히 붓는다
뚜껑을 덮는다
주의 ; 내열 강화 유리 (전자랜지 사용가능)가 아닌 병등에 뜨거운물 부으면 병이 깨지니
프라스틱통등 다른통에 서 부은후 식은 다음에 옮겨 담는다
본인이 술 담그는 병에 바로 붓다 큰 사건을 침
7. 3일 정도 지나면 흰 곰팡이가 생길려고 할것이다 이때 소금물을 냄비에 따라내고 흰 곰팡이가
많으면 이를 제거하고 또 팔팔 끓인다 핸폰 알람 맞추는것 잊지 말고
8. 이번엔 소금물을 식혀서 오이에 붓는다
9. 또 3일이 지나면 7번과 8번 같이 한 후 냉장고에 집어 넣는다
10. 이틑날 이 7일째니까 1개를 꺼내어 시식을 해본다 오이가 누렇게 변했를것임
11. 오이지를 꺼낼때 물 묻은 것으로 꺼내지 말고 손으로 꺼 낼때도 물기 없는 손으로 꺼내고
오이지가 뜨지 않게 항상 마무리를 잘한다
12. 간을 보아 우리집표 오이지를 완성한다 아까 부었던 물과 소금의 비율이 12대 1 이었으니
여기에 소금을 가감 하면됨 참고로 그 옛날 엄마손표 오이지는 비율이 8대1정도다
13. 독수리 타법으로 칠려니 힘드네 질문은 댓글로 해주시고 김장 철에 무짠지 담그는 법을 알려
줄테니 기대 해봅시다
첫댓글 mmmmmmmmmmmmmmmmmmmmmmmmmmmmmmmmmmmmm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