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 border="0" cellspacing="1" cellpadding="4" align="center" width="100" bgcolor="828282">
<tr>
<td height="15" bgcolor="#FFFFFF"><img src="http://sports.chosun.com/news/entertainment/200212/20021221/2cu31004_2.jpg" width="140" height="216"></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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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
<tr bgcolor="#EDF0F1">
<td height="15">
<div align="center">◇이소라</div>
</td>
<td height="15">
<div align="center">◇이영자</div>
</td>
<td height="15">
<div align="center">◇홍진경</div>
</td>
</tr>
</table>
<br>
<table border="0" cellspacing="1" cellpadding="4" align="left" width="100" bgcolor="828282">
<tr>
<td height="15" bgcolor="#FFFFFF"><img src="http://sports.chosun.com/news/entertainment/200212/20021221/2cu31004_3.jpg" width="160" height="233"></td>
</tr>
<tr bgcolor="#EDF0F1">
<td height="15">
<div align="center">◇최진실</div>
</td>
</tr>
</table>
'의리의 처자'들이 나섰다.<br>
이영자 이소라 홍진경 등 평소 최진실과 절친한 연예인들은 19일 서울 호산병원에서
퇴원해 잠원동 집에 머물고있는 최진실을 찾았다.<br>
기자회견 도중 복부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실려갔던 최진실을 위문하기 위해 모인
것.<br>
이들 셋은 엄정화 정선희와 함께 최진실과 조성민의 결혼식 전 최진실의 웨딩 사진
촬영에 들러리로 나섰을 정도로 절친한 사이다.<br>
그중에서도 이영자는 최진실의 결혼식 당일에 친구 대표로 나서 '하객들에게 드리는
인사'를 하고 찬송가를 불렀을 정도.<br>
이들은 최진실과 조성민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말도 안 된다. 어떻게
아이들도 있는 사람들이 이럴 수 있느냐"며 발을 동동 굴렀던 막내 홍진경의 '소집'으로
병문안을 가게 됐다.<br>
이들은 지난해 다이어트 비디오 파동으로 이영자가 심한 마음고생을 하고 있을 때도
뭉친 적이 있다.<br>
당시 방송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남들의 시선을 피해 마음고생을 하고 있던 이영자를
최진실 등이 찾아가 위로해 준 것.<br>
특히 최진실은 임신 7개월의 몸으로 일본에 있을 때인데도 한국으로 건너와 이영자를
만났다. 이영자로서는 그때부터 느끼고 있던 마음의 빚을 갚은 셈.<br>
그러나 이들은 "괜히 여자들끼리 몰려 다니면 말만 많아진다"는 항간의 시선을 의식,
이번에 최진실을 찾아간 것도 소리 소문 없이 다녀왔으며 "서로 어려울 때 만나서 이야기나
들어 보자는 것이지 다른 뜻은 없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