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단백질 섭취 부족 때문으로, 단백질의 섭취량이 모자라면 탈진 상태에 빠지면서 몸이 마르고 기운이 없어진다.
그리고 간 혈액 등의 기능에 치명적인 손상도 입게 된다.
특히 임파선은 혈관에서 분비되어 혈관 밖에 고이는 액체를 제거하는 일을 하는데, 단백질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면 그 기능이 거의 마비되어 혈관 밖에 고인 액체를 제거하지 못하게 되어 배가 튀어나오는 것이다.
즉 굶주린 사람들의 배가 튀어나온 것은 제거되어야 할 액체가 고여 있기 때문이다.
그런 상태가 계속 되면 몸이 퉁퉁 붓는 병인 수종의 원인이 된다고 한다.
한국인들이 서양사람들보다 한살을 더 먹는 이유는?
이는 나이에 대한 인식이 달라서 계산방법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다.
서양의 나이는 살아온 '기간'의 개념인데 반해, 우리의 나이는 '해(年)의 차례'이기 때문이다.
예컨대 서양에서는 7월 1일생이면 아기가 생존한 기간으로 다음해 7월1일이 돼야 생후 1년이 된다.
그러나 우리는 1월1일에 태어났건, 12월31일에 태어났건 모두 사람이 태어난 첫해는 한살이 된다.
즉 살아온 기간이 아니라 '태어나서 첫번째 해'가 되는 것이다.
첫댓글 우리나라 나이 계산법은 바꿔야 한다고 생각해요...12월 말일생은 너무 억울하잖아요...태어나서 하루 지나자마자 2살이라니...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