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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05월 21일(日曜日). 08:00.
♥ 場所 : 경북 영천(永川) 임고서원(臨皐書院), 포은 단심로 트레킹.
☞ 가는 길 : 08:00(삼천포 축협앞 출발) → 08:34(사천 IC, 남해안 고속국도 진입.) → 08:55-09:10(함안휴게소 휴식) → 09:30(칠서휴게소 통과) → 09:54(현풍휴게소 통과 → 10:09(서대구 통과) → 10:27-10:40(경산 와촌 휴게소 휴식) → 11:08(경북 영천시 임고면 포은리 임고서원 주차장 도착),
☞ 산행코스 : 임고서원 주차장 → 전망대 → 철탑 → 포은산책로 → 삼거리 갈림길 → 일성부원군 묘소 → 갈림길 → 임도 → 임고서원 → 조옹대 → 임고서원주차장(8km, 3시간 15분 소요).
☞ 세부 산행코스
11:10 : 임고서원 주차장. 포은 단심로 안내도 1, 2, 3코스 중 택일 산행시작.
11:16 : 수령 600여년의 임고서원(臨皐書院) 은행나무(높이 30m, 둘레5.95m).
11:17 : 선죽교.
11:18 : 한옥지붕 파출소 옆 포은 정몽주 단심로 산행시작.
11:23 : 119의 1 삼거리이정표(← 전망대 20m/ → 일성부원군 묘소 4km, 조옹대 7km/↘ 임고서원 100m).
11:24 : 데크 전망대. 주위 수목으로 조망은 꽝!.
11:28 : 119 현위치 3 이정표(← 전망대 0.5km/→ 일성부원군 묘소 3.5km, 조옹대 6.5km).
11:33 : 복숭아 과수원..
11:40 : 송전탑 이정표(← 일성부원군 묘소 2.5km, 조옹대 6km/→ 전망대 1km).
11:53 : 삼거리 갈림길 이정표(← 전망대 2km/→ 조옹대 5km/↘ 일성부원군 묘소 800m), 조옹대로 진행.
12:10 : 삼거리 갈림길 이정표(← 전망대 2.5km/→ 조옹대 4.5km/↘ 일성부원군 묘소 1.5km),
12:12 : 산신단이 있는 해우처사 이승학님의 묘지.
12:19 : 삼거리 이정표(← 전망대 3.3km/→ 조옹대 3.7km/↘ 일성부원군 묘소 400m). 일성부원군 묘소 진행
12:25 : 일성부원군 묘소.
12:30-13:05 : 일성부원군 묘소 위 능선 송림에서 점심.
13:17 : 삼거리 이정표(← 전망대 3.3km/→ 조옹대 3.7km/↘ 일성부원군 묘소 400m), 되돌아 옴.
13:27 : 능선 쉼터,
13:42 : 돌탑.
13:58 : 임도와 만나 저수지아래로 내려옴.
14:15 : 포은 연수관.
14:17 : 조옹대 도착. 이정표(← 전망대 7km. 일성부원군 묘소 3.7km/ → 조옹대 10m).
14:25 : 임고서원 주차장 산행종료, 임고서원 산책.
14:27 : 용연.
14:28 : 동방이학지조(東方理學之祖) 송탑비(頌塔碑).
14:30 : 영광루(永光樓) 입구 아래 단심가(丹心歌)와 백로가(白鷺歌)를 새긴 돌비석.
14:58 : 포은유물관(포은관, 임고관).
☞ 오는 길 : 15:05(임고서원 주차장 출발) → 15:19(북영천 IC 진입) → 15:48(서대구 통과) → 15:52(남대구 통과) → 16:25-17:25(영산 휴게소 후식) → 18:00-15(함안 휴게소) → 18:39(사천 IC 나옴) → 19:05(삼천포 도착).
♥ 이웃 봉우리 : 팔공산(1,193m)
♥ 위치 : 경북 영천시 임고면 포은로. 매호리.
♥ 특기사항 : 임고서원 포은 단심로는 고려 충신인 포은 정몽주가 사색하며 걷던 고향의 숲길로 임고서원을 깃점으로 완만한 야산 능선을 따라 영천 주위 마을을 내려다보며 산책하여 한바퀴 돌아오는 둘레길로 영천 포은 단심로는 총 8.6km, 3시간 소요되는 트레킹 코스 후 임고서원을 산책하면서 구서원, 신서원, 포은유물관, 충효관, 조옹대, 용연, 선죽교, 주차장 등을 둘러보는 평안한 코스이다.
▲ 08시 삼천포 축협 앞에서 대형버스 출발. 08시 34분 사천 IC, 남해안 고속국도 진입하여 08시 55분 함안휴게소에 15분 휴식.
▲ 09시 30분 칠서휴게소와 09시 54분 현풍휴게소 통과하여 10시 09분 서대구를 지나 10시 18분 도동분기점에서 포항, 팔공산 방향으로 진입.
▲ 10시 27분 경북 경산시 와촌 휴게소에 도착하여 쉬면서 산책하니 잘 가꾸어 놓은 정원에 장미터널, 돌탑, 폭포, 포토죤 등 너무 아름다워 관객들이 사진 찍느라 분주하다 ▼
▲ 11시 08분 경북 영천시 임고면 포은리 임고서원 주차장 도착하니.
▲ 임고서원의 많은 기와건물로 이정표를 보고 찾도록 방향을 알려주고 있다.
▲ 임고서원의 명물 조망처인 조옹대 정자.
▲ 11시 16분 수령 600여년의 임고서원(臨皐書院) 은행나무(높이 30m, 둘레5.95m). 서원이 부래산에 있었을때부터 심겨져 있었으며 임진왜란으로 없어진 서원을 이곳에 다시 지을 때 함께 옮겨 심었다고 한다 ▼
▲ 11시 17분 은행나무 옆 개울에 있는 선죽교. 정몽주선생이 후에 태종이 된 이방원이 보낸 조영규 등에 의하여 선죽교에서 피살된 장소인 선죽교 모형과 같은 선죽교(善竹橋)를 복원하여 놓았다. 처음에는 선지교(善地橋)라 불렀는데, 정몽주가 피살되던 날 밤 다리 옆에서 참대가 솟아 나왔다 하여 선죽교로 고쳐 불렀다고 한다 ▼
▲ 포은 정몽주 단심로 입구 앞에 있는 한옥지붕 파출소. 우리나라에 한옥지붕의 파출소가 또 있을까?
▲ 은행나무를 지나 한옥지붕 파출소 뒤 넓은 공간이 포은 정몽주 단심로 등산 입구로 데크 계단이 있고 옆에 포은 정몽주 단심로 언내도가 있다 1코스 2.2km, 2코스 5km. 3코스 7.5km로 각자 취향에 맞게 선택하여 하산시간인 3시까지 임고서원 주차장에 도착하면 된다. 11시 18분 3코스 산행시작 ▼
▲ 데크 계단을 오르고 나니 경사가 심한 오르막으로 원목계단이 이어지고.
▲ 데크 포은 단심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
▲ 11시 23분 처음 선보이는 현위치 119의 1 삼거리이정표(← 전망대 20m/ → 일성부원군 묘소 4km, 조옹대 7km/↘ 임고서원 100m). 일성부원군(정운관)은 정몽주의 아버지라고 한다.
▲ 11시 24분 데크 전망대. 주위 수목이 자라 조망은 꽝!.
▲ 11시 26분과 28분이 만남 현위치 2. 3 이정표(← 전망대 0.5km/→ 일성부원군 묘소 3.5km, 조옹대 6.5km) ▼
▲ 11시 33분 잘 가꾼 복숭아 과수원과 현위치 4번 이정표 ▼
▲ 어린이와 노약자도 등산하가 좋은 포은 정몽주 단심로 ▼
▲ 11시 40분 송전탑과 이정표(← 일성부원군 묘소 2.5km, 조옹대 6km/→ 전망대 1km). ▼
▲ 11시 53분 삼거리 갈림길 이정표(← 전망대 2km/→ 조옹대 5km/↘ 일성부원군 묘소 800m), 휴식하면서 목을 축이고 있으니 이곳에서 일성부원군 묘소로 가면 많이 우회하는 등산로이기에 다음 삼거리 이정표가 있는곳에서 가면 가깝고 편하다고 산행하던 이 지방 등산객이 알려주어서 이곳은 생략하고. 다음 삼거리에서 가기로 합의.
▲ 12시 12분 산신단이 있는 해우처사 이승학님의 묘지 ▼
▲ 12시 19분 삼거리 이정표(← 전망대 3.3km/→ 조옹대 3.7km/↘ 일성부원군 묘소 400m). 4사람은 조옹대로 직진, 우리 3명은 일성부원군 묘소에 갔다가 되돌아 오기로 합의.
▲ 12시 25분 일성부원군(포은 정몽주 부친) 묘소 ▼
▲ 일성부원군 묘소 아래 2기의 묘소에서 기념사진 ▼
▲ 일성부원군 묘소 위 능선 송림숲에서 3명이 맛있게 점심(12:30-13:05).
▲ 이곳이 기룡지맥? 기룡지맥은 보현지맥 보현산 1,124m 동쪽 1.64km 지점에서 분기하여 갈미봉(786.5mm) 외미기재. 기룡산(965.5m). 시루봉(대구. 포항고속도로) 28번국도를 건너 신령천이 금호강(자호천)에 합수하여 영천시 오수동에서 유봉지맥과 마주보며 끝나는 도상거리 32.2km의 산줄기라고 한다.
▲ 13시 42분에 만난 돌탑 갈림길.
▲ 등산로 송림숲 등산로를 따라 내려오다가 13사 58분 임도와 만나 피로하여 저수지아래로 내려옴.
▲ 14시 15분 포은 연수관을 지나 임고서원으로 내려오다가.
▲ 14시 16분 조옹대로 올라가니 이정표(← 전망대 7km. 일성부원군 묘소 3.7km/ → 조옹대 10m).
▲ 14시 17분 데크 계단으로 올라가니 육각정자가 나타난다.
▲ 정자 입구 현판에는 부끄럼이 없다는 뜻의 무괴정(無愧亭). 뒷쪽의 조망처의 임고서원 마당에서 잘보이는 곳에는 조옹대(釣翁臺)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포은 선생이 이곳에서 낚시를 즐겼다고 해서 후세 사람들이 조옹대라 부르고. 또 선생이 낚은 것은 물고기가 아니라 용(龍)이라고 해서 조룡대라고도 불렀다고도 한다.
▲ 조옹대 조망 : 뒷쪽의 조망처에서 본 임고서원, 왼쪽은 구 서원, 중앙은 신 서원.
▲ 조옹대 조망 : 양평리 뒤로 영천의 산. 보현산(왼쪽), 기룡산(중앙), 고깔산(오른쪽) 아래에 영천호가 있다.
▲ 조옹대 조망 : 임고성당. 임고초등학교. 보건소. 복지센터, 임고면 양평리의 넓은 평야 ▼
▲ 육각정자이기에 6곳마다 정자 안 상단에 시(詩)가 게시되어 있다.
퇴계 이황의 <임고서원>
포옹풍열진(圃翁風烈振). 오동작묘양(吾東作廟渠), 양장학궁기(渠壯學宮寄), 어장수제사(語藏修諸士),
자연원절의(子淵源節義), 양감종(兩堪宗) ,
포옹은 명성과 절개가 우리나라에 떨쳤으니 둘 다 조종이라 할만하다 커다란 사당에 장한 학관도 만들었네 수양하는 선비에게 한 말씀을 부치나니 연원과 절의 둘 다 조종이라 할만하다.
▲포은의 호중관어(湖中觀魚).
잠재심연혹약여(潛在深淵或躍如) : 깊은 못에 잠겨 있되 힘차기도 한 것을
자사하취저우서(子思何取著于書) : 자사는 무엇 때문에 글에다 썼던가.
단장안공분명견(但將眼孔分明見) : 다만 분명하게 살펴보니
물물진성발발어(物物眞成潑潑魚) : 모든 것이 팔팔한 고기와 같네.
어응비아아비어(魚應非我我非魚) : 고기는 내가 아니고 나 또한 고기 아니니
물리참차본부제(物理參差本不齊) : 만물은 들쭉날쭉 본디 같지 않건만
일권장생호상론(一卷莊生濠上論) : 호량의 논의를 쓴 장자의 한 권의 책이
지금천제사인미(至今千載使人迷) : 이제까지 천년동안 사람을 어지럽히네.
▲ 조옹대와 용연. ▼
▲ 14시 28분 거대한 자연석에 새긴 동방이학지조(東方理學之祖) 송탑비(頌塔碑). 글씨는 퇴계선생의 유묵 중에서 집자(集字)한 것으로 뒷면은 조선시대 어제어필(御製御筆). 숙종. 영조. 고종 임금의 시들이 적혀 있다.
▲ 용연애서 바라 본 조옹대. 이곳에서 조옹대를 당겨보니 현펀이 조옹대(釣翁臺) ▼
▲ 14시 30분 영광루(永光樓) 도착. 임고서원 입구로 왼쪽 단심가(丹心歌)와 백로가(白鷺歌)를 새긴 돌비석.
▲ 가까이 가서 본 단심가(丹心歌)와 백로가(白鷺歌)를 새긴 돌비석.
어머니가 지은 "백로가' 는 까마귀 싸우는 골에 백로(白鷺)야 가지 마라. 성난 가마귀 흰빛을 새우나니. 창랑(滄浪)에 좋이 씻은 몸을 더럽힐까 하노라". 정몽주 어머님이 고려를 위해 일편단심 교육을 시켰기에, 조선 3대 왕이 된 이방원이 그당시 아버지인 조선 태조 이성계를 위해 하여가 (何如歌)인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칡이 얽혀진들 어떠하리, 우리도 이같이 얽혀 백 년까지 누리리라" 고려인들 조선인들 백년까지 잘 살자고 하였을때, 포은 정몽주의 단심가(丹心歌)인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 번 고쳐 죽어, 백골이 진토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임 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 죽어서도 고려 임금을 섬기는 마음을 바꾸지 않겠다고 하여 이방원이 보낸 조영규 등에 의하여 선죽교에서 피살되었다.
▲ 임고서원 입구의 오른쪽에 있는 임고서원 사적비.
▲ 임고서원 안내판 ▼
▲ 임고서원(臨皐書院, 기념물 62호)은 고려말 충신인 포은 정몽주선생을 추모하기 위하여 조선 명종 8년(1553년) 부래산에 창건하였하여 사액되었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선조 36년(1603년)에 현위치에 중건, 고종 8년(1871년) 서원 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1965년 복원하였다. 정몽주의 본관은 영일, 호는 포은이다. 1355년 아버지 상에 3년, 1365년 어머니 상에 3년간 여묘하였으며 공민왕 9년(1360) 문과에 장원. 성균대사성, 문하시중 역임. 예문검열 등을 거쳐 벽상삼한삼중대광 수문하시중 판도평의사사사 병조상서시사. 영경령전사 우문관대제학 익양군충의백에 제수되었고 명나라와 일본에 사신으로 갔으며, 내정, 외교, 교육 등에 공적이 많았는데 이방원이 보낸 조영규 등에 의하여 선죽교에서 피살되었다. 이로써 고려도 474년의 사직(918~1392)을 닫게 된다. 1990년부터 성역화 사업을 추진하여 기존의 서원 옆에 새로이 서원을 세워 웅장한 규모를 갖추고 있어 옛 서원과 새로 지은 서원이 공존하고 있다.
▲ 14시 :25 : 임고서원 주차장 산행종료, 임고서원 산책.
▲ 14시 58분 포은유물관(포은관, 임고관).
▲ 정몽주의 본관은 영일, 호는 포은이다. 1355년 아버지 상에 3년, 1365년 어머니 상에 3년간 여묘하였으며 공민왕 9년(1360) 문과에 장원. 성균대사성, 문하시중 역임. 예문검열 등을 거쳐 벽상삼한삼중대광 수문하시중 판도평의사사사 병조상서시사. 영경령전사 우문관대제학 익양군충의백에 제수되었고 명나라와 일본에 사신으로 갔으며, 내정, 외교, 교육 등에 공적이 많았는데 이방원이 보낸 조영규 등에 의하여 선죽교에서 피살되었다. 이로써 고려는 474년의 사직(918~1392)을 닫게 된다▼
▲15사 05분 임고서원 주차장 출발하여 15시 19분 북영천 IC 진입.
▲ 15시 48분 서대구 통과하여 15시 52분 남대구 통과.
▲ 16시 25분 영산 휴게소에 도착하여 17시 25분까지 맛있게 후식 ▼
▲ 18시 함안 휴게소에서 10여분 휴식.
▲ 18사 39분 사천 IC로 나와 19시 05분 전회원 무사고 삼천포 도착, 처음으로 간 삼산산악회의 즐거웠던 산행행사를 마무리한다.
☞ 동행 : 삼천포 삼산산악회회원 3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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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즐거움 가득한 하루가 보입니다
편안하게 사학을 읽어습니다
삼산산악회의 경북 영천 포은 정몽주 선생의 단심로 트레킹을 잘 하였습니다.
@김천권 예 보기가 참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