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국의 마지막 옹주인 덕혜의 일대기를 영화화 했다
손예진의 애절한 눈빛연기가 심금을 울리게 만들고 마지막에는 눈물을 쏟을만큼 가슴이 아리하게 아파왔다
해방이 되고도 이승만정권이 혹시 모를 왕권의 부활을 초래할지도 모른다는 이유로 귀국이 안되어 정신질환을 앓고 일본에서 정신병원에 입원하고 있는것을 박해일이 찿아가는 광경은 정말 슬펐다
우리민족이 징병으로 끌려가 손가락이 잘리고 멍들고 피혜한 노예의 삶을 살고있을때 자신이 희망이 되지못한 부분을 가슴아파한다
일본에서 상하이로 망명을 준비하다가 실패한 이야기 그리고 일본에 있을때 우리민족을 위해 작은 학교를 설립해서 한글을 가르킬려고 하는 작은 몸짓 그리고 결혼 이혼 딸의 자살....
영화가 끝나고 닌뒤 실재 소녀였을때 사진과 그리고 1962년 귀국때 공항에서 내리는 모습 그리고 마중을 나온 살아있었던 궁중에 일본던 사람들이 한복으로 마중나아았던 모습은 감동으로 다가온다
그녀가 한국으로 그토록 오고 싶었던 마음은 영화를 보고 있는내내 가슴을 져민다 돌아오지 못하는 절벽때문에 그리고 생모를 잊지못하고 그리워하다 사망소식을 접하고 일본에서 오열을 참지못하고 무너지는 모습들.. 일제 식민지 하에서 절망하며 고국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보는 것 같아 영화보는 도중 마음이 무거웠다
그시대의 사람들 우리 엄마 아버지는 그렇게 어려운 시절을 겪고 돌아가셨다
우리는 그 사람들의 2세들 , 우리도 살다가 갈것이다 인생의 무상한것.. 그 시대의 살았던 사람들이 치영하게 살았던 그 모습들이 진실인것이고 언제나 최선을 다했던 태도에서 우리는 감명을 받고있다
어제는 휴가 첫날이라서 진해 경화동에 갔다 불아친구를 만나고 경화동 1가지역이 재계발로 들어간다고 한다 2년뒤에는 공사를 한다고 하니 우리가 살았던 장소가 없어지는 위기에 처했다 그곳이 아파트로 들어서고 나면 그 살았던 추억들이 없어지겠지 하지만 그 추억들은 언제나 마음에 남아 있을것리리라
아 ! 그 추억들이 , 그 모습들이 그립구나 가족들이 같이 살았던 그 추억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