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양곡 5일장

[파워맘]

2017년 7월 26일

5일장을 좋아하는 나.
오늘 5일장을 검색하니 양곡장이 1,6일 이란다.
고추장 김치를 준비하고 남편과 함께 출발

덥지만 사람들이 제법 많다

과일 야채 . 한약재 등

악세사리도 있다

여기서 남편이 좋아하는 자두 만원어치 사고

둘러보는 양곡5일장

됫박, 키 , 바가지 등도 보인다

옷 파는곳
큰 옷이 제법 있어 내가 즐겨 사지만 오늘은 패스

남편이 꼭 들르는 튀김과 도너츠

군것질 하는게 좋아서
그리고 밥 해 먹는게 재미있어서 곧잘 5일장 나들이를 한다
여기서 야채전에서 천원 주고 호박 하나 샀다
싸기도 해라.

출발 전 쌀을 씻어 1~2인용 전기밥솥에 넣고 이곳 도착 즉시 밥솥을 눌러 놓았더니 돌아보는 동안 밥이 다 되어 작은 미니상 펼치고 에어컨 빵빵 나오는 차에서 고추장과 오이무침 넣고 쓱쓱 비벼 김치 얹어서 점심 먹고
자두 씻어서 먹고
튀김도 먹고
오늘도 시골 5일장은 나를 행복하게 한다

[무심천]

늘~ 먹거리가 풍성한 맘님의 양곡 5일장 나들이에 함께 동행하다 보니 어느새 무심할배의 배가 빵~빵~.. 상큼한 체리의 맛에 늘어만 가는 뱃살은 어이할꼬??.....ㅎㅎ

[송천]

다른 것, 제쳐놓고, 파워맘님 부부 두 분이 다, 냠냠 하시는게 같아 뵈어 정말 부럽네요. 우린 그게 너무 라요. 무엇보다 남편은 장보는 걸 질색, 아주 질색합니다. 그리고 길거리 음식 사먹는 걸, 왜 그렇게 싫어하는지...전 그게 정말 하고 싶고, 좋은데...5일장 가서 이리 기웃 저리 기웃, 이것도 맛보고 저것도 맛보고...아주 신날 것 같아요. 혹시 5일장에 들를려면 혼자 가거나, 아니면 볼 일만 재빠르게 봐야 한답니다. 그러니, 아예 관두고 말지요.

[밀향]

대전 유성의 오일장도 유명하지요. 골목마다 늘어선 신선한 농산물이 구미를 당기지만 무거워서 많이 사질 못하는게 언제나 아쉬워요. 양곡장도 꽤나 큰가봐요.
오일장은 어슬렁 어슬렁 다니며 구경하는게 제맛인것같아요. ㅎㅎ 구경잘했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