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으로 분양가는 낮으면서 높은 개발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경기·인천 지역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경기·인천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그 중에서도 교통인프라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지하철 역 부근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문가들은 서울 지역의 경우 역세권이 아닌 지역을 찾는 것이 쉽지 않을 정도로 지하철이 광범위하게 펼쳐져 있지만, 인천·경기지역은 역과 역 사이 간격이 길고, 아직 전 지역을 포괄할 정도로 사업이 진행되지 않아 역 부근에 위치한 역세권 상가의 경우 향후 해당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으면서 상권 활성화가 빠르게 이뤄질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그 중에서도 조만간 지하철 개통이 예정된 역인 경우, 지역 선점 효과가 커질 수 있다는 평이다.
지하철 1호선 망월사역 바로 앞에 위치한 신일엘리시움은 총 연면적 1만5천846.60㎡, 지하 4층~지상 19층 상가로 서울과 근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배후에 1만여세대가 입주해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해 볼 만하다.
지하철 8호선 모란역에 위치한 아트펠리스(총 연면적 6천913.73㎡, 지하 4층~지상 11층 상가)와 지하철 1호선 지식정보단지역에 위치한 송도에몬스프라자(총 연면적 9천382.74㎡, 지하 2층, 지상 5층) 역시 초역세권 지역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이러한 인천·경기 지역의 초역세권 상가들은 교통 이점을 가지고 있어 개발호재와 별도로 편리성을 무기로 가치 상승을 더 크게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