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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청춘학교 원문보기 글쓴이: 전성하
계룡산 도예촌 가는 길에 있는데 초행길인 분들은 찾기가 힘들 듯 하네요.
간판은 없구요. 그래서 인지 건물이 더 멋있어 보이네요.
내부가 깔끔하면서도 현대와 고전이 만남의 장소 같아요.
철제 받침에 고목으로 만든 탁자가 멋스럽습니다.
가격이 좀 비싸죠?
하루에 한 두 팀만 예약을 받는다고 합니다.
연잎밥은 포장도 되네요. 차를 마시며 경치를 감상하며 기다려도 좋을 듯요.
와인도 있고....맛은 보지 못했네요.
예쁜 그릇이 많아요. 안과 밖에서 동시에 눈이 즐거워 집니다.
2층 식당입니다. 실내도 깔끔하고 계룡산이 한눈에 보여 시원합니다.
주방에서 은은한 향기가 나오는 것 같네요.
반찬은 주로 전통 간장 양념으로 한 것들이 많아요. 짜지 않고 심심하지만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네요.
물론 자극적인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하얀 더덕무침이 저는 좋더라고요.
천궁수육은 두툼하면서 느끼하지 않고요. 식어도 맛나더라고요.
연잎밥은 찰지면서 고소하고요. 6가지의 야채로 끓였다는 된장국은 구수함 보단 깔끔하다 할까요.
한마디로 이 집은 건강식을 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점심 드신 후 저녁까지 수다를 떨수 있는 곳이기도 하구요.
눈과 입 마음까지 정화시킬 수 있기도 하지요.
저같이 김치찌개에 술을 좋아하는 사람과는 어울리지 않지만
여유롭게 건강한 밥상에 운치를 즐기실 분들에겐 한 번 추천합니다.
바우솔 선생님과 같이 갔는데요. 사장님이 보는 자리에서 글씨를 선물하셨습니다.
첫댓글 작년에 한참 공사중 이었는데 ㅎ
저 야무진 사장님 나이 알면 깜딱 놀랄걸...ㅎㅎㅎ워낙 동안이시라..
와~~ 내부도 멋지고 음식도 정갈하니 맛있게 보여요. 나중에 꼭 가봐야지...
꼭 가야겠어요! 이런 곳 넘 좋죠^^
상신리 자주 가는뎅..그릇들이..도예촌에서 많이 본거 같기도하고..실내꾸밈이 신경 많이 쓴 느낌..예약만 받아 장사하는 곳..배우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