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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5.13(월) 조간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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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자료는 배포 즉시 보도할 수 있습니다. | ||||||||||||
보도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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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태 의원 |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 |||||||||
담당의원 : 김형태 교육의원 |
교육의원 |
김형태 |
3705-1053 011-9069-2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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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연구실 |
603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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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없음 ■ 사진있음 □ |
매수 : 3매 |
이주현 |
3705-1055 019-399-6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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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모국어인 국어 예산에는 6억, 외국어인 영어 예산에는 982억, 이것이 정상적인 나라인가? - 5월 13일(월) 늦은 4시, 한글회관에서 “한말글 사랑 이야기 마당”(발표와 토론) 열려 - 김형태 교육의원, ‘상상을 초월하는 영어 몰입교육의 실태’라는 제목으로 발표 예정 | ||||||||||||
□ 2013년 5월 10일, 배재대학교가 국문과를 폐지한다고 하여 많은 논란이 일었다. 배재대학교 국문과 소속 재학생 및 총학생회에서는 학교에서 농성을 하고, 사회 저명 인사들도, “한글연구의 개척자 주시경과 민족시인 김소월을 배출했다고 자랑하던 학교가 취업이 안 된다고 국문과를 폐지하다니….” 라며 개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
□ 한말글문화협회에서는 5월 13일 늦은 4시에 한글회관 얼말글 교육관에서, 세종대왕이 태어나신 616돌을 이틀 앞두고 발표와 토론회를 연다. ‘영어 편식 교육 문제점과 해결책’이란 주제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서울시의회 김형태 교육의원과 경희대 영어학부 한학성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한다.
□ 우선, 김형태 교육의원은 ‘상상을 초월하는 영어 몰입교육의 실태’라는 제목으로 서울시내 초, 중, 고의 영어교육 실태와 문제점을 제시하고,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모국어인 국어 예산에는 6억, 외국어인 영어 예산에는 982억(약 160배 차이), 이것이 정상적인 나라인가?”라며,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를 분리해서 봤을 때, 유치원에서는 2013년 3월~4월경 사설학원이 영어유치원이라는 명칭을 무단으로 사용하고, 고액 교습비 징수 등으로 시교육청의 감사를 통해 지적을 받았다. 또한 초등학교에서는 영어 예산이 수학, 과학 등에 지원한 예산보다 월등히 높으며(2013년 초등영어관련 예산 : 394억 / 초등수학예산 : 7천8백만원 / 초등과학예산 : 29억), 일부 사립초에서는 효과성에 대한 분석 자료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영어 이외의 과목을 영어로 진행하는 수업을 하고 있었다. 초등학교의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운영현황을 봐도 영어 관련 강좌수가 국어 관련 강좌수에 비해 약 5배 정도 높았다.(방과후학교 국어강좌 : 939개 / 영어강좌 : 4,350개) 중·고등학교의 경우, 국어시수와 영어시수에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교사의 수(국어 : 5,596명 / 영어 : 5,185명 + 영어회화전문강사, 인턴교사, 원어민영어보조교사 : 2,650명)나 교사연수비용 및 인원(국어 : 564명, 8천1백만원정도 / 영어 : 4,401명, 35억정도), 지원되는 예산(국어 : 6억 / 영어 : 982억)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고 지나친 영어 몰입 교육의 실태와 심각성을 말할 예정이다.
□ 또한 한학성 교수는 “국내 대학에서 한국인 교수가 한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공 과목을 영어로 강의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대학들이 겉으로 내세우는 이유는 세계화 시대에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라고 한다. 물론 대학이나 전공에 따라, 그리고 필요에 의해, 이러한 강의 방식을 택하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다. 그리고 그것이 꼭 필요한 곳에서는 그래야 할 것이다. 문제는 우리나라 모든 대학에서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이 제도가 무차별적으로 강요될 필요가 있느냐는 것이다.”라면서 “무엇보다도 대학들은 영어가 필요한 곳과 필요하지 않은 곳을 구분해야 한다. 최소한 현재와 같이 영문과에서는 영어 강좌를 하지 않아도 되고, 국문과에서는 영어 강의에 대해 고민해야 하는 아이러니는 마감해야 한다. 지금처럼 영어를 필요로 하는지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대학, 모든 학생들에게 영어를 요구하고, 나아가 영어 강좌를 요구하는 어리석음은 탈피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한 신문사가 하는 평가 방식도 문제가 있으니 개선해야 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 마지막으로 김형태 교육의원은 “‘아린지’ 파동을 일으킨 MB정부 출범이후, 영어교육예산은 점점 늘었고, 서울의 경우, 2011년이 그 절정이었다고 본다. 모국어인 국어 예산에는 6억, 외국어인 영어 예산에는 982억(약 160배 차이)이라는 게 말이 되는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 이머전 교육(영어몰입 교육)의 심각성을 뒤늦게 알고, 고비용저효율의 대표적 예산인 원어민교사 예산 삭감 등 지나친 영어 예산 삭감에 나섰으나, 이를 반대하는 사람과 단체들의 반발로 쉬운 일이 아니었다. 영어몰입교육 문제 해결은 서울시의회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할 것이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말도 모르는가?’ 언제까지 세계인의 웃음거리가 될 것인가? 이제라도 국가 차원에서 모국어인 국어교육 예산을 늘리고 영어교육 예산을 줄이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어차피 우리나라는 <제 2 언어로서의 영어>(ESL)가 아닌 <외국어로서의 영어>(EFL)일 수밖에 없다. 모든 국민에게 영어를 다 잘하도록 하려는 헛된 욕심과 고비용저효율정책에서 벗어나 꼭 필요한 사람에게만 영어교육을 하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
(첨부파일)(20130512)한글 관련 발표 자료
(20130512)김형태의원-모국어인 국어 예산에는 6억, 외국어인 영어 예산에는 982억, 이것이 정상적인 나라인가.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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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태 서울시교육의원(강서구, 양천구, 영등포구)
-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 친환경무상급식지원특별위원회 부위원장(전) 인권특별위원회 위원(현) 9호선 특혜의혹 조사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전) 남북교류협력지원 특별위원회 위원(현) - 서울시교육청 감사자문위원회 위원(현) 혁신학교정책자문위원회 위원(현) 사학정책자문위원회 위원(현) - 서울시청 서울시민복지기준추진위원회교육분과위원(현) - 한국교육의원총회 공보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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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모국어인 국어 예산에는 6억, 외국어인 영어 예산에는 982억, 이것이 정상적인 나라인가요? 세계적인 웃음거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 겨례의 가장 큰 스승이신 세종대왕 탄신일인 15일을 앞두고,
오늘 늦은 4시, 한글회관에서 <영어몰입교육의 심각성> 특강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