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 씨께서 사 주신 콩국수
어제 오광환 선생님께서 대전에 갔을 때 정홍 씨 어머니께서 용돈 주셨다고 알려주셨습니다.
제가 화장실 간 사이에 주셨다고 합니다.
저에게 직접 주는 것은 그러니 정홍 씨와 함께 식사하는 것 어떤지 물어봐주셨습니다.
저 역시 제가 정홍 씨를 돕고 싶어서 온 것이고 정홍 씨 어머니께 맛있는 식사와 음료로 충분히 대접받았다고
생각하기에 좋다고 대답했습니다.
점심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가 오광환 선생님께서 정홍 씨와 함께 점심 먹으러 가자고 하셨습니다.
정홍 씨 어머니께서 주신 용돈으로 정홍 씨와 함께 점심 먹으러 가는 것이라고 알려주셨습니다.
그렇게 '호남메밀막국수' 로 갔습니다.
정홍 씨께서는 메밀막국수를,
오광환 선생님께서는 메밀 비빔막국수를
저는 콩국수를, 다 함께 먹을 감자만두도 주문했습니다.
정홍 씨께서 면이나 크기가 큰 음식을 드시는데에 도움을 필요로 하셔서
오광환 선생님께서 정홍 씨께 여쭙고 작게 자르셨습니다.
정홍 씨께서 식사하시다가 두 손으로 그릇을 들어 육수를 드셨습니다.
오광환 선생님께서 정홍 씨를 도우면서 김제여행 때 물냉면을 드실 때 처음 보셨다고 하셨습니다,
이번에는 두 번째로 그러신겁니다.
두 식당 다 오광환 선생님께서 알고 계신 식당이었습니다.
정홍 씨께서 무엇을 좋아하시는지 잘 알고 계시는 오광환 선생님 덕분에
정홍 씨께서 맛있게 식사하셨습니다.
오광환 선생님께서 정홍 씨와 함께 은행으로 가서 정홍 씨께서 현금을 통장에 넣으실 수 있게 도와주시고
정홍 씨께서 저와 오광환 선생님께 사주는 모습 되게 도와주셨습니다.
그렇게 정홍 씨께서 저와 오광환 선생님께 맛있는 점심을 사주셨습니다.
덕분에 조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맛있는 점심 얻어 먹었습니다.
군산호수 (옥산 저수지) 산책
정홍 씨와 오광환 선생님과 함께 군산호수 수변로 산책했습니다.
구름이 적당하게 있는 하늘, 아침에 비가 내려 촉촉한 산책로를 걸으니 기분 좋았습니다.
단기 사회사업이 금요일에 끝나지만 정홍 씨의 과업을 마지막으로 돕는 건
내일 저녁 회복교회에서 박성일 집사님과 임경철 목사님께 감사인사까지입니다.
한 달이라는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가고 벌써 정홍 씨와 마지막 산책이라니 이상했습니다.
'항상 웃는 얼굴로 맞아주시는 정홍 씨 덕분이겠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목사님, 집사님, 성도님들의 가운데에서 축복기도 받아 본가에 잘 다녀오셨기에
정홍 씨께서 감사헌금 내시는 것 어떤지, 내신다면 감사헌금 봉투 가지러 가는 것 어떤지
미리 오광환 선생님께서 정홍 씨께 여쭤보셨습니다.
교인이 아니라 잘 모르는 저를 대신해 정홍 씨께 여쭤봐주신 오광환 선생님 고맙습니다.
감사헌금 봉투를 챙기기 위해 회복교회에 갔습니다.
감사헌금 봉투를 대신 심부름하듯 찾아드리겠다고 미리 의논했기에 찾고 있었습니다.
찾는 도중 정홍 씨께서 감사헌금봉투가 있는 곳 앞에 계속 서 계셨습니다.
'정홍 씨께서 감사헌금 봉투가 어디 있는지 어느 정도 알고 계셨지만
의사소통하는데 어려움이 있어서 서 계신 게 아닐까?'라는 생각 들었습니다.
정홍 씨 덕분에 감사 헌금 봉투 잘 챙겼습니다.
케틀온 부부 사장님께 감사인사
회복교회에서 케틀온까지 걸어갔습니다.
정홍 씨께서 자주 가시지만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으시고
전담 직원인 오광환 선생님께서 정홍 씨의 일로 대신 대화할 구실이 별로 없었기에
커피를 마시거나 테이크아웃하기만 했습니다.
이번 정홍 씨의 '단기 본가살이' 과업을 구실로
정홍 씨께서 '김제에 갈만한 곳이 있는지?' 와
'정홍 씨 어머니께 무엇을 선물하면 좋을지?' 여쭤보셨고
케틀온 부부 사장님께서 곰곰이 생각해 주시고 답해주셨기에 감사인사하러 갔습니다.
이번에는 음료와 케이크를 매장에서 먹는 것으로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서 정홍 씨께 대신 심부름하듯 감사인사드리겠다고 말씀드리고서 감사인사드렸습니다.
"김제 여행 가실 때, 본가에 가실 때 선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 주셔서 고맙습니다.
비록 정홍 씨 어머니께 드릴 선물을 사장님들께서 추천하신 걸로 구매는 하지 않았지만
곰곰이 생각해 주시고 대답해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별로 한 것도 없는데..."
테이크아웃이 아니라 매장에서 케이크까지 먹는 것, 감사인사 드릴 때 사장님들과의 관계를 생각해서
감사인사만 드리는 것, 제가 대신 심부름 하듯 감사인사 드리는 것 전부 정홍 씨께 여쭙고 의논했습니다.
2024년 7월 16일 화요일 , 김동성
첫댓글 케틀온 사장님께 감사인사 잘 드리시게 거들기로 했지요. 덕분에 정홍 씨가 잘 다녀오셨다고 추천해 주셔서 고맙다고 인사드렸습니다. 감사인사 뒤 사장님의 답변이 인상적이었어요.
별로 한 것도 없다고 말씀하신 게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동성 학생이 사장님이 하실 만한 일로, 상황과 사안을 살펴서 정홍 씨의 심부름 노릇하며 여쭤본 덕분입니다.
이번 감사인사를 출발점으로 정홍 씨가 사장님께 여쭙고 부탁드리는 게 수월해질 것 같아요. 정홍 씨가 감사인사 잘 전하게 거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정홍 씨 어머니께서 군산으로 돌아오려고 할 때 용돈을 주셨습니다. 직원과 실습생 차비하라고요. 받지 않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여러 번 권하셨습니다. 그래서 용돈도 정홍 씨의 일로, 정홍 씨의 것으로 사용하시게 도우려고 어머니와 의논했어요. 정홍 씨 통장으로 입금해서 정홍 씨가 식사와 차 한 잔 대접하시면 어떨지 의논했습니다. 어머니가 허락하셔서 그렇게 사용했습니다. 어머니, 정홍 씨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