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에베소서 1장 3절 은혜와 진리의 가치 13-복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이라는 책을 쓴 핸리 블랙커비가 쓴 내용 중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저자는 아들의 생일이 다가오자 어떤 선물을 줄까하다가 아이의 나이에 맞는 자전거를 사주기로 했습니다. 저자는 아들을 위해 아이들이 타고 다니는 자전거를 사놓고는 창고에 감추어 두었습니다. 그리고는 아들에게 생일 선물로 무엇을 갖고 싶은 지를 물었습니다. 아들은 자기가 원하는 작은 것들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래서 저자는 아들에게 자전거를 샀다고는 이야기하지 않고 아들이 왜 자전거를 갖는 것이 좋은 지를 이야기 함으로써 아들이 자전거를 갖고 싶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생일날 자전거를 아들 앞에 내어 놓았습니다. 아들은 뛸 듯이 기뻐하면서 아빠에게 감사를 했다는 내용입니다.
이것은 어쩌면 하나님과 여러분들과의 관계 사이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나곤 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복을 받기를 갈망합니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복과 성경에서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복이 다릅니다. 그러니까 복을 받으려고 하는 사람들의 생각과 복을 주시려고 생각하시는 하나님의 생각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 차이가 너무 커서 서로 다른 길을 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하나님이 주시려고 하는 복과 사람들이 받으려고 하는 복이 그렇게 차이가 있을까요? 그 첫 번째 이유는 사람은 당장만 생각하고 하나님은 앞으로까지 생각하시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이유는 사람들은 이 세상만 생각하고 하나님은 영원한 나라에서 사는 것까지 생각하시기 때문입니다. 물론 여러분들은 “이 세상에서도 좋고 영원한 나라까지 좋은 것은 없을까요? 있다면 그런 복을 받으면 좋잖아요”하고 말씀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여러분들의 그 요구에 대하여 어떻게 말씀하실까요?
사람들이 복을 세상의 관점에서 설명할 때 그것을 성공이라고 표현합니다. 사람들이 복받기 원한다는 말은 나는 성공하기를 원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물론 행복이라고 표현하는 사람이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 마음에는 ‘성공하면 행복하다’라는 생각이 가득차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성공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동원해서, 그리고 죽을 힘을 다해서 달려갑니다. 만약 성공을 가로막는 것이 있다면 다 버려가면서까지 앞만 보고 달려갑니다.
여러분에게 누군가가 이렇게 물었다고 합시다. “오늘을 사시는 이유가 뭡니까?” 여러분은 뭐라고 대답하시겠습니까? 이런 대답도 있을 것같습니다. “왜 살긴 왜 살아요? 그냥 죽지 못해서 살지요” 어떤 사람은 “먹고 살려고 살지요”합니다. 그러니까 젊은 날에는 어떻게 해서든지 성공하려고 살고 나이가 들면 자기가 모은 것을 지키면서 삽니다. 하지만 때가 되면 그것을 얻기 위해 모든 것을 희생했던 자신이 이제는 전혀 그 고생이라는 것을 알지도 못하는 자식들과 손주들에게 물려주고 이 세상을 떠나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그 자녀들은 자기들의 부모가 그것을 모으기 위해 얼마나 힘든 일을 많이 겪었는지, 그리고 어떤 뼈아픈 고생을 했는지 알지 못합니다. 뿐만 아니라 알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오로지 그들의 관심은 오늘이라고 하는 날에 자신들이 좋아하는 것을 먹고 즐기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그들에게 부모나 조부모들이 감사히 여김을 받기를 기대하지만 그들은 그것을 알지 못합니다. 고생이라는 것을 해봐야 고생한 것에 대하여 감사가 나오는데 고생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결국 일평생 고생하면서 벌어들이고 얻은 많은 것들에 대한 수고의 대가는 이 땅에서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영적으로 얻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토록 노력했던 성공과 행복을 얻고자 했던 시도가 아무 가치가 없는 것임을 죽음 앞에서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는 더할 수 없는 절망을 느끼게 됩니다. 자신이 그토록 가치있게 살았다고 자부했던 일들이 자기의 구원과 영생에 아무런 도움이 될 수 없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일찍 깨닫고 가던 길을 돌이켜 예수 그리스도로 향하게 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주신 은혜와 진리입니다. 이것을 복음이라고 부릅니다. 그렇게 은혜와 진리로 영생을 얻은 모든 사람들이 다 하나님과 아들이신 예수님께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여러분들도 역시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을 구원해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드리고 있습니까?
사람은 지극히 힘든 일을 겪고 거기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움을 받았을 때에야 감사를 아는 경향이 있습니다. 구원의 문제도 그렇습니다. 죄의 심각성을 알고 그 죄로부터 벗어나기를 간절히 원했지만 구원받지 못해 괴로워하다가 예수님께서 대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으로 인해 자신이 구원을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될 때 그제서야 감사를 느끼게 되고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님께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그뿐 아니라 자신을 전도한 사람에게도 역시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됩니다. 그만큼 구원의 큰 가치를 깨닫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이런 큰 감사를 느끼고 감사하게 만드시는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주신 은혜와 진리 안에서 주신 복이 과연 무엇일까요? 이 의문에 답하기 위해서 여러분들이 오늘 본문인 에베소서 1장 3절의 말씀을 같이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하나님이 주시는 복은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입니다. 사람들이 땅에서 얻고자 하는 성공과는 다른 복이라는 것입니다. 그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여러분들에게 주신 하나님께서는 그 복을 그리스도 안에서 주셨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주신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은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여러분들은 받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은 이 복을 받지 못합니다. 그리스도 밖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이 말하는 복을 받을 수 있지만 세상은 그리스도인들이 받은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받을 수는 없습니다. 길은 오직 예수님을 자신의 주님으로, 하나님이 보내신 구원자요 오직 하나뿐인 하나님의 독생자로 믿어야합니다. 예수님을 믿어야만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어야만 천국에 갈수 있다는 것을 매우 싫어합니다. 그래서 각자 자기가 믿는 종교의 창시자를 믿으면 천국에 갈 수 있다고 이야기 해주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많은 종교인들이 모여서 한 목소리를 내는 단체가 생겼습니다. 그것이 바로 WCC입니다. 세계 종교 연합협의회입니다. 그들은 각종 종교를 다 인정합니다. 그들은 오직 예수님만이 모든 사람들을 천국으로 인도하신다는 사실을 믿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대로 따르기를 원치 않는다는 사실을 성경은 누누이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거부하고 하나님의 진리는 전혀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리에 이르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 복을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습니다. 갈라디아서 3장 8-9절입니다. “또 하나님이 이방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 정하실 것을 성경이 미리 알고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음을 전하되 모든 이방인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먼저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모든 이방인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으리라” 이 말씀을 들었을 때 아브라함이 얼마나 감동스러웠을까요? 그 당시의 엄청난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었는데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 단 한 사람만을 택하셔서 아브라함을 통해 모든 이방인들이 복을 받는다고 말씀하시니 어찌 그 은혜를 말로다 표현을 할 수 있었겠습니까? 그리고 얼마나 감동적이고 황송한 말씀입니까? 일개 양을 치는 목자에 불과한 자신이 뭔데 하나님께서 자신을 그렇게 높이 세워주시겠다고 하십니까? 이것이 바로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요, 그 은혜 안에서 주시는 약속의 말씀이 진리입니다. 하나님은 평범한 사람들을 택하셔서 자신의 특별한 일을 이루어가시는 것을 매우 기뻐하십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때문입니다.
이런 하나님께서 선포하시고 약속하신 말씀은 필연적으로 이루어질 수 밖에 없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아무도 막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 일은 아브라함을 통해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만드실 하나님 나라 건설에 있었습니다. 이 일에 아브라함은 하나님에 의해 선택받았고, 그것은 아브라함 뿐만아니라 그의 모든 후손들에게 복이 되었습니다. 후손들까지도 하나님이 하신 약속에 의해 거룩한 나라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안식일이 나머지 육일보다 더 거룩한 것처럼, 아론의 후손들이 나머지 모든 백성들 가운데 거룩한 것처럼, 이스라엘 백성들도 역시 모든 백성들 가운데 거룩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 나라를 통해 천하만민의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입니다. 이 복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가 있고 모든 구원받아 하나님 나라에 속한 사람들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자들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가 예수 그리스도께 속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하늘에 속해 있다는 것은 하나님께 속해 있다는 것을 표현할 때 쓰는 말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다 이 세상에 속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이 세상에 속해 있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보내셨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구속을 받은 모든 성도들, 그리고 교회, 그리고 하나님 나라에 속한 모든 성도들은 하늘에 속한 거룩한 사람들인 것입니다. 그래서 베드로 사도는 성도들이 특별한 신분에 대하여 네 가지의 특별한 용어를 사용하여 정의하고 있습니다. 베드로전서 2장 9절입니다.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베드로 사도가 여러분들에 대하여 사용한 특별한 신분이 무엇입니까? 첫째는 택하신 족속이라는 것입니다. 구약 시대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택하신 족속으로 부르신 하나님께서는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예수님을 믿는 온 세계의 사람들을 하나님 스스로가 택하신 족속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이들에 대하여 “하나님이 내게 주신 자들”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요한복음 17장 9절을 보면 “내가 그들을 위하여 비옵나니 내가 비옵는 것은 세상을 위함이 아니요 내게 주신 자들을 위함이니이다 그들은 아버지의 것이로소이다”하고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자신에게 주신 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모두 예수님의 특별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여러분들을 위해 하나님 아버지께 중보를 하고 계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으시는 여러분들 모두가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요한복음 17장 6절에서도 역시 예수님은 자신에게 주신 사람들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세상 중에서 내게 주신 사람들에게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나타내었나이다 그들은 아버지의 것이었는데 내게 주셨으며 그들은 아버지의 말씀을 지키었나이다”
여기서 하나님 아버지께서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주신 복된 사람들의 특징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들은 아버지의 말씀을 지키었나이다” 여기서 아버지의 말씀은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던 의와 공도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나라의 통치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랑 가운데 행하는 의와 공도에 있습니다. 이러한 의와 공도를 이루는 그리스도인들은 모두가 하나님께 속하였기 때문에 이 세상의 성공이나 행복을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예수님 자신이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하여 사신 것처럼 예수님 자신에게 주신 사람들 역시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하며 산다고 말씀하십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이 말씀하신 의와 공도를 행하면서 산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사신 다는 것은 여러분들이 하나님께서 아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택한 족속임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신 족속이 아니면 결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 아버지를 사랑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에게 속하고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속한 택하신 족속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서 사는 것이 그들의 기쁨이요 즐거움이 됩니다. 이 부분에서 하나님의 기쁨과 그리스도인의 기쁨이 일치가 됩니다. 하나님의 일을 기뻐하고 즐거워하여 헌신하는 이것이 하나님이 주신 신령한 복을 받은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자신에게 주신 사람들을 얼마나 철저하게 보호하시는 지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요한복음 18장 9절입니다. “이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자 중에서 하나도 잃지 아니하였사옵나이다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려 함이러라”
다음으로 베드로 사도는 여러분의 특별한 신분을 왕같은 제사장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왕처럼 존귀한 제사장이라는 뜻입니다. 그만큼 하나님을 섬길 특별한 사명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제사장은 하나님과 백성들 사이를 중보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이 바로 그 사명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사명을 누구 안에서 받았습니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왕같은 제사장으로써 여러분들이 해야할 일이 무엇일까요? 베드로전서 2장 9절의 뒷부분을 보면 여러분이 택하신 족속이며 왕같은 제사장이며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으로써 택하신 이유는 여러분들을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아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시기 위해서라고 말씀하십니다. 다시 말해 복음을 온 세상에 전해주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베드로사도가 여러분들의 특별한 신분에 대하여 표현한 세 번째는 거룩한 나라라는 것입니다. 이는 여러분들이 속해 있는 하나님 나라가 바로 여러분이라는 말씀입니다. 교회가 예수님의 지체인 여러분이듯이 하나님 나라 역시 하나님 나라에게 속한 여러분들이라는 것입니다.
이 세상 나라는 자기들의 목적을 위해 한 생명을 희생시킴으로 나라를 굳게 세우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한 생명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임을 말씀하시면서 한 생명의 가치가 얼마나 큰 지를 말씀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한 생명을 자신의 생명과 똑같이 소중하게 여기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버지께서 자신에게 주신 모든 사람들에게 영생을 주신 것입니다. 그 특별한 나라를 이루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지혜롭지도 못하고 학벌이 뛰어나지도 못하고, 온전치 못하다고 업신여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러분들을 하나님 나라로 보십니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여러분들이 다윗을 보면 그가 골리앗을 물리칠 때까지 그의 아버지나 형들에게 제대로 인정을 받지 못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렇게 사무엘 선지자에게 말씀하십니다. 사도행전 13장 22절입니다.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 하시더니” 하나님은 사울왕을 폐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새의 아들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이 당시 왕은 그 자체를 나라로 생각했던 시대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통해 다윗의 나라를 세우길 원하셨고 그 다윗의 나라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상징으로 삼으셨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은 그렇게 다윗을 귀하게 보셨을까요? 그 이유는 다윗이 하나님의 마음에 꼭 맞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지 않으십니까?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
지금도 역시 하나님은 거룩한 나라에 합당한 사람들을 찾아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보내시고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자신에게 보내시는 사람들을 구원하여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만들고 계십니다. 그들이 바로 하나님이 택하신 거룩한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보실 때 여러분들이 얼마나 귀하게 여겨지시겠습니까?
베드로 사도가 밝힌 여러분들의 특별한 신분의 마지막 표현은 그의 소유가 된 백성입니다. 이는 마치 목자와 양의 관계를 표현하는 것과 같습니다. 예수님은 여러분들을 소유하셨고 여러분들은 예수님의 소유가된 백성입니다. 예수님은 여러분들을 죄로부터 구원하시기 위해 스스로 자신을 십자가의 죽음에 내주셨습니다, 여러분들을 그만한 가치를 지닌 자신의 백성으로 여기셨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은 여러분들을 하찮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여러분들을 아들의 생명을 내주시면서 구하실 정도로 귀하게 여기시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은 열등감이나 떨어진 자존감을 가질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여러분이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내심을 받아 세상으로 나아갈 때 여러분들은 하늘의 신령한 복을 받은 하나님이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은 세상에 나가서 잘난척하실 필요도 없지만 괜히 열등감을 가지고 기가 죽을 이유도 없습니다. 여러분들을 구원하셔서 이런 특별한 신분으로 새롭게 변화시키신 분이 바로 천지를 창조하시고 여러분들을 각별히 사랑하셔서 아들을 이 땅에 보내주신 하나님 아버지 자신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신령한 복을 받은 사람으로서의 자신을 알고 하나님 앞과 세상 앞에 서야합니다, 그런 여러분들과 하나님은 언제나 함께 계시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복된 사람들입니다.
신명기 32장 10절을 보면 이렇게 고백합니다.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이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의 눈동자 같이 지키셨도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들을 황무지에서, 짐승이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셨습니다. 마치 어린 양 한머리가 광야에서 거처할 곳을 찾지 못하고 태양과 추위와 온갖 자기를 잡아먹으려고 노리고 있는 위험하고 위태한 데서 있을 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나타나셔서 그를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의 눈동자같이 지키신 것처럼 여러분들 역시 그렇게 만나주시고, 호위하시고, 보호하셨다고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시편 17편 8-9절에서도 역시 “나를 눈동자 같이 지키시고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감추사 내 앞에서 나를 압제하는 악인들과 나의 목숨을 노리는 원수들에게서 벗어나게 하소서”하면서 하나님을 신뢰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이 세상에서 태어나 얻은 가장 큰 복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여러분이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죄인이요 영원히 멸망받을 수 밖에 없는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여러분들을 찾아오셔서 여러분들을 만나주시고 여러분들을 자신의 자녀요 백성으로 삼으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상에 자신의 존재를 알릴 택하신 족속, 왕같은 제사장, 거룩한 나라, 그의 소유가된 백성으로 삼으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찾으신 사람처럼 복된 사람이 어디에 있습니까?
성경 곳곳에 하나님께서 찾아가심으로 그때부터 자신이 생각하지도 못했던 하나님과의 동행하는 삶을 살면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했던 사람들이 나옵니다. 그리고 교회의 역사 속에서도 셀 수 없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이 자신들을 찾으심으로 인해 새로운 삶을 산 증거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지금 이 시대는 바로 하나님께서 여러분들과 함께 하시는 여러분들의 때입니다. 여러분들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말씀하시는 모든 말씀에 순종하실 때 하나님의 존재를 잊고 살았던 사람들, 부인하면서 살았던 사람들이 경칩에 개구리가 따뜻한 비가 추위를 피해 숨어있던 구멍으로 들어가 그 빗물이 몸에 닿을 때 봄이 왔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라 깨어나는 것처럼 여러분들의 영혼도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여러분들을 찾아오셔서 만나주시고 함께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시고 써내려가기를 기뻐하신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라 깨어 일어나 주님과 기쁨과 즐거움과 감사로써 동행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이것이 여러분들에게 주시는 세상에서 얻는 복과 다른 하나님의 복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찾아오셔서 만나주시는 복을 받은 여러분! 이제는 하나님과 동행하시면서 앞으로 놀라운 많은 복을 경험하시고 또 누리시게 되기를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복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이 가는 곳마다 로마서 15장 29절에 “내가 너희에게 나아갈 때에 그리스도의 충만한 복을 가지고 갈 줄을 아노라”고 고백했던 것처럼 여러분들 역시 예수님이 보내셔서 가는 곳마다 충만한 복을 가지고 가셔서 세상 사람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복되게 해주시기를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