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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October 26th Wednesday:
추계 연휴 사생 둘째날 : 삼척 , 장호항
3N4D Sketch Tour with Saterday Painter Association Members
( Sketch Venue ;
1. 26th Wednesday, Kim Sagot Valley in
Youngwal ( Vally, Mountain village)
2.27th Thursday, Jangho port in Samchuk
( Port, Beach Rocks)
3.28th Friday , Chungrang mountain in
Bongwha(Magnificent Mountain figures)
4.29th Saturday, Sangchun-ri in Jeachun
( Sansuyu & Cornus tree, Mountain vill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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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 버스에서 안내 멘트 :
1시간 10분 소요, 장호항 65km으로 간다.
오늘 날씨도 아름다운 가을 전형적인 날!
가든 모텔에서 따뜻하게 자고.. 아침은 모텔에서 가장 가까운 기사식당 창문을 넘겨보니 이동섭 고문께서 식사중...입구 들어가니 박경희님과 새로오신 이춘희님이 객지에서 반갑게 맞이하네요~ㅎ , 황태를 드시고 있었다.나는 여행중에 보니까 일반식당에서 먹을때 가장 일반적 메뉴가 늘 좋왔다....해서 된장찌게 호기롭게 주문(!).커다란 원형 쟁반에 반찬 깔끔하게.. ㅎㅎ.옆에 분과 다르게.달걀 후라이가 ~ 흠 !
된장찌게 맛있게.. 호박 골라먹는 재미도 있었고..
9,000원에 잘먹고 식후 커피도 좋은 회사것( 내가 다녔던 )으로..
8시50분에 이지스.모텔로 가서 버스 탑승
모텔 전면에 심싱찮은 조각상이 있어 찾아보니...이지스가 Aegis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제우스의 방패"
방어 한다는. 뜻이 함축하니 구축함 이지스호가 생각난다..서양에는 보안회사명도 많이 쓴다고,,,
65km 거리인데 항구는 삼척에서 해안 도로타고 남쪽으로...삼척이 강원도 최남단이란는데...경북하고 가까운 곳이다.
전에 삼척에 자연휴양림 왔을때.. 삼척에서 서쪽 끝에 있는 환선굴을 추천해서 갔었는데.. 동굴 속에 엄청난 규모의 계곡물이 동굴 전체를 내내 관통하는 아주 특이한 굴이었다...굴이라면 국내 울진 석류굴, 온달장군굴등 여러곳과 중국에 황룡, 계림(.갑작 이름이.생각 않나는데...) 여하튼 많이 가보았지만...환선굴은 볼만하고 구경할 만 합니다 ( 강추).
점심때 함종도화백님 과 김영자 화가님 이동섭 고문님 , 정애자님 , 이혜영 감사님 그리고 다른분 해서 총 8명이 모듬회 대짜 두접시 + 밑반찬 각종 해물 안주 다양하게( 멍개, 새우, 소라 작은것, 고등어 구이가 아니라 부시리 구이 등 ).+ 매운탕에 소주/ 맥주로 걸판지게 잘 먹었습니다...
대화중에 무정설법 그리고.. 지리산의 명칭도 안주삼아 지적 호기심도 채우면서...느긋하게 얼큰 주기가 돌았다!
장호항 전경+ 케이블카 + 어선 배경으로 10호 파스텔 70% 정도까지 하고.. 더 만지면 망칠것 같아서 Stop
오늘 일기쓸만큼만 그렸당..
날씨 청명, 가을 풍경과 항구 모습, 춥지도 덥지도 않은 그림 그리면 즐기기에 완벽한 날...하루 신선놀음 하면서 도끼자루 썩는지도 모르게...헠 어느덧 버스타고 갈시간 !!
*16:50분 : 장호항에서 스케치 종료후 태백시 가든모텔로 출발 , 거리 62km를 1시간 10분 예상
올때와는 반대로 S 자 커브길을 한동한 달려 6시10분에 이지스 모텔 도착...
장호항을 갈때는 산맥을 넘어가서 그런다 지그재그 길을 이리쏠리고 조리 쏠리고해서 갔는데.. 올때도 허리 운동 저절로 잘하고 1시간 10분만에 숙소에 도착...
어제 저녁으로 갔던.육회 전문식당에서 오늘은 육회비빕밥 9,000원에 역시 깔끔하게 잘먹고...
식당에 질좋은 국민커피 동서 맥심 모카커피를 마시면서 오늘 하루 일기 쓰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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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항 莊湖港 ( 엄할 장 / 호수 호)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에있는 항구.
장호항은 왼쪽에 흰 모래밭이 있는 장호 해변과 오른쪽에 월미도를 비롯한 다양한 무인도 및 해안 절벽이 있는 갈남 사이에 위치한 항구이다.
주변 갯바위에서는 자연산 돌미역과 돌김이 많이 난다. 삼척시에서도 인공 암벽, 해상 케이블카, 비치 캠핑장, 전망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한적한 어촌에서 유명한 관광지로 변모.
장호항은 지도를 보면 토끼등처럼 생긴 곳에 위치하고 있어 해안 절개지와 수려한 해안선을 자랑한다. 삼척 시내에서 남쪽으로 20㎞ 거리에 위치.
예전 기록에는 ‘장울리’, ‘장오리’ 등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이는 지형이 ‘장오리’같다고 하여 붙여졌다.
장호항 주민 대부분이 선주여서 당일 배를 타고 나가 물고기를 잡아 오기 때문에 해산물이 싱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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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Samcheok-si, 三陟市 / 오를 척.
강원도 최남단에 위치한 시.
삼척 지역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구석기시대부터이다. 삼척시 원덕읍 노경리에서 구석기 유적이 출토되었다. 신석기시대 유물과 유적은 아직 삼척에서 발견되지 않았으나 인근의 동해시 송정동 일대에서 출토되었기에 삼척지역 역시 신석기 유적이 발견될 가능성은 매우 높다.
삼한시대에 이곳은 실직국(悉直國) 또는 실직곡국(悉直谷國)이었는데, 102년(파사왕 2)에 신라에 합병되었다. 그 후 고구려 장수왕의 남하정책으로 468년(장수왕 56) 일시 고구려의 영토가 되었으나, 505년(신라 지증왕 6) 신라가 다시 회복해 실직주(悉直州)를 설치하고 군주(軍主)를 파견하였다.
동쪽은 동해안 해안선과 북쪽은 동해시, 서쪽은 정선군과 태백시, 남쪽은 경상북도 울진군과 접하고 있다.
인구는 7만 839명(2015년 현재)
우리나라의 주산맥인 태백산맥의 동편에 위치한 지역으로 해안선과 병행하여 남으로 뻗어 있는 지형지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대부분 고지대 산간지역으로 형성되어 있다.
태백산맥이 동쪽으로 급격히 내려오면서 동해안으로 흘러 들어가고 서쪽으로는 고원 구릉지대를 형성하여 광동댐이 위치하는 등 도처에 동류(東流)하는 많은 하천이 골고루 발달되어 있다. 지형지세는 험준한 태백산맥과 넓고 긴 해안선, 그리고 많은 항포구를 가지고 있어 깨끗한 백사장과 천혜의 자연경관으로 빼어난 천연 해수욕장, 그리고 수많은 계곡, 명산과 더불어 동굴관광의 고장, 삼척의 아름다움을 더 한층 빛내주고 있다.
삼척지역은 외적의 침입은 물론이거니와 북방에서 거란과 몽고의 침입도 있었다.
따라서 군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였다.
몽고군이 삼척을 비롯한 영동지역을 침입한 것은 제4·5차 침입인 1247∼1253년이었다.
한편 이 무렵 동해안에는 왜구의 침입 또한 빈번하였다. 이처럼 동해안을 통한 왜구의 침입이 잦았던 원인은 일본 내부의 사정으로 굶주린 일본인들이 많았기 때문이며, 주 침입경로가 영동지역이었던 까닭은 동해안의 해류가 일본에서 곧바로 영동 해안지역으로 흘렀기 때문이다.
왜구의 침입은 공민왕 이후 극성을 부리는데, 이들은 동해안 연안으로 들어와 농민들을 약탈하는 등 큰 피해를 입혔다. 이러한 환경의 영향으로 이 지역의 주민들은 미륵신앙에 몰입하게 되고, 천년 후의 극락세계를 염원하며 갯벌에 향을 묻는 매향(埋香)의식이 확산되었다.
중요 관광자원으로는 죽서루(竹西樓)·회강정(廻江亭)·척주동해비·실직군왕릉(悉直郡王陵)·대이리 석회동굴·미인폭포, 환선굴 등이며, 원덕읍의 임원과 울릉도간에는 관광객을 위한 쾌속선이 다닌다.
환선굴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고, 동굴 내에 여러 개의 크고 작은 폭포가 있으며, 많은 동굴수가 흐르고 있다.
고려 충렬왕 때 이승휴가 세운 죽서루는 관동팔경의 하나로 ‘관동제일루(關東第一樓)’라는 현판이 붙어 있고, 누각에는 율곡과 많은 명사들의 강산풍월(江山風月)을 읊은 시가 있다. 누각의 절벽 아래는 맑고 깨끗한 오십천이 흐르고, 누각 부근 오십천의 석벽 위에는 450년 전에 죽서루의 풍치림으로 심었다는 괴화나무가 있다.
오십천이 방향을 바꾸는 도경리에는 조그마한 바위섬이 있고, 이 곳에는 척주팔경(陟州八景)의 하나인 회강정이 있었는데, 지금은 정자의 옛 터만 남아 있다. 이 섬은 아무리 큰 홍수가 있어도 물에 잠기지 않는다 하여 명당의 못자리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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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 Aegis)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제우스의 방패이다.
대장장이 신 헤파이토스가 제작하였고 중앙에 고르곤(메두사)의 머리가 붙어 있다. 때때로 아테나 여신이나 아폴론 신이 사용하기도 한다. 제우스의 번개도 막아낼 만큼 튼튼하고, 흔들면 천둥 번개가 치고 폭풍이 휘몰아친다.
아이기스라는 말은 고대 그리스 어의 ‘염소(아익스)’에서 유래한 것으로 ‘염소 가죽’을 뜻한다. 일설에는 ‘폭풍우’를 뜻하는 ‘아이소’, 혹은 파도를 뜻하는 ‘아이이’에서 유래하였다고도 한다. 신화에서 아이기스는 두 가지 의미가 혼합되어 제우스의 폭풍을 일으키는 방패를 의미하는 말로 쓰이며, 종종 폭풍과 동의어로 사용된다. 아테나는 이것을 갑옷처럼 어깨와 가슴에 걸치기도 한다.
“그녀(아테나)는 양쪽 어깨에 술이 달린 무시무시한 아이기스를 걸쳤는데, 그 가장자리를 빙 둘러 공포가 새겨져 있고, 그 안에는 불화와 용기와 소름끼치는 추격이 그려져 있으며, 중앙에는 아이기스를 가진 제우스의 전조인 무서운 괴물 고르곤의 무시무시하고 끔찍한 머리가 새겨져 있었다.” (불핀치, 『그리스 로마 신화』)
오늘날 아이기스는 경비회사나 보험회사의 명칭으로 자주 등장한다.
(AEGIS: Airborne Early Warning Ground Environment Integration Segment)
이지스 는 현대 해전에서 대함 미사일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목표 추적 시스템 및 방공 미사일 공격 시스템과 이를 운용하는 통합 시스템을 가리키는 명칭으로도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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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설법
無情說法 (뜻 정 )
인간만이 설법하는 것이 아니라 산천초목도 설법한다는 뜻.
지리산:
지리산은 '지이산(智異山)'이라 쓰지만 '지리산'이라 부른다. 이중환은 「택리지」에서 지리산은 "백두산이 크게 끝난 곳으로 산의 다른 명칭은 두류산(頭流山)이다. 세간에서는 금강산을 봉래산(蓬萊山), 지리산은 방장산(方丈山), 한라산을 영주산(瀛洲山)이라 하는데 소위 삼신산(三神山)이다."라고 하였다. 또한 예로부터 남해 앞에서 잠시 멈추었다 해서 두류산(頭留山)으로 적기도 하였으며, 산세가 험하지 않고 두루뭉술한 육산이라 이를 뜻하는 우리말 '두루', '두리'가 한자로 표기되는 과정에서 '두류'가 되었다는 주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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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리 :
몸길이는 100cm넘게 나가는 전갱이과의 바닷물고기이다. 방어와 비슷하나 몸이 가늘다. 등은 청록색이고 배는 은백색이다. 주둥이부터 꼬리자루까지 노란 세로 줄무늬가 있다. 위턱의 가장자리 모서리는 약간 둥글다. 방어는 가슴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 크기가 거의 같으나 부시리는 가슴지느러미의 길이가 배지느러미보다 짧다. 연안 바위지역의 중층, 저층에 주로 서식하고 멸치류, 고등어류, 오징어류, 보리새우류를 잡아먹는다. 5-8월경에 부유성 알을 낳는다. 우리나라 동해와 제주도를 포함한 남해와 서해 남부에 서식한다. 세계의 온대와 아열대 해역 등에 분포한다. 회, 소금구이, 조림, 탕 등의 재료로 이용한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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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속의 아이기스
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아이기스는 제우스를 길렀다고 전해지는 암염소 아말테이아의 가죽을 사용하여 대장장이 신 헤파이스토스가 만들었다고 한다.
방패 중앙에 있는 무시무시한 메두사의 머리는 페르세우스가 고르곤 자매의 한 명인 메두사를 죽인 후 그 머리를 잘라 아테나 여신께 바친 것이다. 처음에 아이기스는 제우스가 가슴을 가리는 흉갑으로 쓰다가 아테나 여신에게 선물로 주었는데, 그 후로 이 방패는 아테나 여신의 권능을 상징하는 물건이 되었다.
밀턴은 가면극 『코머스』에서 아테나가 걸친 아이기스에 대해 이렇게 썼다.
“저 뱀의 머리를 한 고르곤 방패 / 지혜로운 아테나, 순결한 처녀신의 방패 / 적을 돌로 만들었다는 그 방패 / 순결의 엄숙과 고상한 품위를 가진 준엄한 용모에 / 저 야수와 같은 폭력이라니”
하지만 호메로스는 제우스를 언급할 때 여전히 “아이기스를 가진 제우스”라고 부른다.
아이기스는 제우스의 벼락을 너끈히 막아낼 수 있는 무적의 방패일 뿐만 아니라 이것을 손에 들고 흔들면 폭풍이 일고 천둥과 벼락이 치기도 한다.
또 중앙에 메두사의 머리가 달려 있어 상대를 꼼짝 못하게 마비시키거나 돌로 만들어 버릴 수도 있어 그야말로 공수 양면에서 천하무적의 병기라 하겠다. 『일리아스』에서는 아폴론 신이 이 방패로 그리스군 진영에 폭풍을 일으켜 트로이군을 돕고, 헥토르의 시신이 아킬레우스에 의해 훼손되는 것을 아이기스로 감싸서 막아 주었다.
첫댓글 수고 하셨습니다 기사식당에 밥맛이 정 말 좋았어요 ㅎ
댓글 감사합니다! 박경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