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나님 손의 양
성경본문 : 시편 95: 1-11
1.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 노래하며 우리 구원의 반석을 향하여 즐거이 부르자
2. 우리가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며 시로 그를 향하여 즐거이 부르자
3. 대저 여호와는 크신 하나님이시요 모든 신 위에 크신 왕이시로다
4. 땅의 깊은 곳이 그 위에 있으며 산들의 높은 것도 그의 것이로다 시135:6
5. 바다가 그의 것이라 그가 만드셨고 육지도 그의 손이 지으셨도다
6.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
7. 대저 저는 우리 하나님이시요 우리는 그의 기르시는 백성이며 그 손의 양이라 너희가 오늘날 그 음성 듣기를 원하노라
8. 이르시기를 너희는 므리바에서와 같이 또 광야 맛사의 날과 같이 너희 마음을 강퍅하게 말찌어다 민20:13, 출17:7
9. 그 때에 너희 열조가 나를 시험하며 나를 탐지하고 나의 행사를 보았도다 행7:36, 히3:17
10. 내가 사십년을 그 세대로 인하여 근심하여 이르기를 저희는 마음이 미혹된 백성이라 내 도를 알지 못한다 하였도다
11. 그러므로 내가 노하여 맹세하기를 저희는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도다 히4:1, 신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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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며 묵상하며 : 나는 하나님 손의 양(95:1-11)
위대하신 왕 여호와(1-7)
오늘 본문의 시는 찬양으로 널리 불려지기도 합니다. 시인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이유로 모든 신들 위에 위대하신 분이시라는 것을 꼽습니다. 또한 온 세상 만물들을 그분 손으로 지으셨기 때문에 찬양받으시기에 합당하다고 합니다. 우리는 이렇게 크고 전능하신 분의 양이기 때문에 목자인 그분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시인의 이 고백이 나의 고백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나라와 온 세상, 또 내가 알지 못하고 보지도 못하는 우주보다 크신 하나님이 바로 나를 만드시고 나를 구원하신 주인이십니다. 그 크고 높으신 분이 이 작은 나를 만드셨고 지키신다는 사실을 마음으로 믿게 되는 순간, 나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찬양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마음이 삐뚤어진 백성들(8-11)
신앙생활을 할 때 중요한 것은 마음을 잘 지키는 것입니다. 착하고 좋은 마음 밭을 가져야 한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완고한 마음을 품고 하나님께 대적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되지 말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조상들은 하나님의 뜻을 들어도 알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시험하기까지 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나는 요즈음 하나님 안에서 내 마음을 잘 지키고 있는지 점검해 보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늘 묵상하며 착하고 좋은 밭이 되도록 나의 마음을 잘 가꾸고 있나요? 내가 좋은 마음 밭을 소유하고 있다면, 하나님과 만나는 시간이 항상 기쁠 것이고,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일도 기쁨으로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새벽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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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생각하며: 나를 바보로 만드신 하나님의 은혜
며칠 전 비디오를 한편 보았습니다. ‘Freqency’라는 제목의 영화였는데, 99년에 살고 있는 아들이 30년전인 69년의 자신의 아버지와 무선통신을 통해 대화를 하게 되는 이야기였습니다. 소방관인 아버지는 30년 전 내일 화재사고로 돌아가시는데, 아들은 아버지에게 이를 일러주어 아버지의 목숨을 구하게 됩니다. 영화의 이야기는 이후로 계속되는데 무섭기도 했지만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영화를 다 보구 오빠가 제게 말했습니다.
“우리한테도 저 무선통신기가 있었으면 어땠을까? 우리 지선이 사고 막을수 있었을텐데..그치?”
저는 웃었습니다. “에이~ 오빠 그런 생각하지마…”라고 말했습니다.
이미 사고는 일어났고 온몸에 그 상처의 흔적은 남았습니다. 영화에서처럼 시간은 되돌릴 수 없는 것입니다. 감사하게도 하나님은 제게 그 모든 것을 그저 받아들일 수 있게 하셨습니다.
만약에 ‘시간을 되돌릴수 있다면….’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하면 아마 저는 그날 잠도 이루지 못했을 겁니다.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하루에도 수백번씩 사고가 나던 그날 그 시간 거기에 있었음을 후회하고 있다면 그보다 더 큰 불행은 없을 것입니다. 그야말로 병원에서 고칠 수 없는 병에 걸리게 되는 겁니다.
사고 후 단 한순간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설사 더 나빠져서 더 험한꼴을 당하게 되더라도 하나님을 원망하는 맘이 생기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뜻하신 바가 있으셔서 사고를 막지 않으셨을 것이고, 계획하신 바 있어 오빠에게 지혜와 용기를 허락하셔 저를 구하게 하셨을 겁니다.
그리고 신기한 것은 우리가족 모두 사고를 낸 음주운전자에 대한 미움이 전혀 없습니다. 무슨 성인군자도 아닌데도 이렇게 엉망이 되어버린 몸을 보고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하나님께서 허락하셨습니다. 비록 불편한 몸과 쳐다보기 민망한 얼굴을 가지게 되었지만 이 삶이 원망과 미움이 아니라 감사와 소망으로 가득하게 하셨습니다.
어떤 이들은 우리 가족을 보고 바보같다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감사하게도 하나님의 은혜로 바보가 되었습니다.
출처:이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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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며 적용하며
1. 시인이 구원의 하나님을 반석에 비유한 이유는 무엇입니까(95:1)?
2.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시험한 결과는 어떠했습니까(95:7)?
3. 당신은 하나님의 임재와 구원의 은혜를 망각하고 함부로 행동하지는 않습니까?
4. 나님과 만나는 시간을 가볍게 여기고, 하나님보다 세상이 주는 재미와 흥미를 따라가고 있지는 않나요?
5. 당신은 매사에 쉽게 흥분하거나 부정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진 않나요? 모든 상황을 하나님의 뜻 안에서 해석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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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하며 간구하며
하나님!!!
하나님을 찬양할수 있는 마음과 입술을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오늘 다윗 성전의 직분을 맡은자들처럼 최선을 다하여 주님을 찬양하길 원합니다.
공식 예배 뿐 아니라,
나의 삶이 언제나 찬양으로 채워지길 원합니다.
목소리와 재능이 없다 할 지라도
전심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높이며,찬양하게 하소서!!!
내 삶의 호흡이 끊어지는 순간까지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소서!!!
찬양 할 수 없는 순간일지라도
더욱 힘내어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소서!!!
특히,마리아와 한나처럼 태중의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새 생명과 함께
즐거이 기쁨으로 찬양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나의 찬양이 또한,가사 그대로
곡조있는 기도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전심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녀가 되게 하소서
저의 두 마음을 내려놓고 삐뚤어진 마음을 고쳐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살도록 도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성경 벌레들 글쓴이: 성경 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