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23.野草, 樂山, 범여울, 海山이 조곡관을 넘어서 연풍쪽 원두막을 다녀간 뒤로 8년 10개월 만에 조곡관을 찾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비록 고사리마을에서 올라왔으나 밝은 기운이 넘치는 樂山, 海山, 牛步, 野草의 즐거운 모습. ...11:02:19
*2017.09.27. 우산을 들고 동화원을 찾아서 동천(남 교장)과 막걸리 파티가 생생합니다.
(범여울, 野草, 松崗, 樂山, 동천, 海山 6명참석)
비예보로 우산을 준비하여 樂山의 수고로 연풍면 원덕리(고사리마을)상가 빈터에 주차 후 산객이 없는 텅 빈 길을 따라 조곡관(영남제3관)을 올라간다....09:19:10
다리가 무거운 오르막길을 5분 올라서 “조령산 자연휴양림”揮毫石(휘호석) 앞에서 추억을 남긴다...09:23:55
경사가 있는 길을 3분 올라서 만수사 삼거리에서 조곡관으로 가는 차량차단 시설을 피해 올라간다...09:26:29
가파른 오르막길을 8분 올라서 첫 쉼터를 찾아서 담소하며, 숲 아래에는 휴양림의 건물들이 보이고, 쉼터 입구 양쪽에 새재를 노래한 시가 2편 있어서 감상을 해본다...09:34:25
一家同榜世稀聞(일가동방세희문) 한 집안에서 함께 급제하기가 세상에 드문 일이니
作伴還鄕古所云(작반환향고소운) 짝지어 고향으로 돌아간다고 선비들이 말하네.
丹陛聯辭天北極(단폐련사천북극) 대궐에서 임금님께 나란히 작별하고 떠나니
秋風同望嶺頭雲(추풍동망령두운) 가을바람 맞으며 고개 위 구름을 함께 바라보네.
* 박승일(1517~1586) 「소고집」 조선 중기 명종, 선조때의 문신. 관찰사, 도승지, 춘천부사, 대사간 등을 지냈다.
去年嶺上逢雨宿(건년령상봉우숙) 지난해 새재에서 비를 만나 묵었더니
今年嶺上逢雨行(금년령상봉우행) 올해는 새재에서 비를 만나 지나갔네.
年年暑雨年年客(년년서우년년객) 해마다 여름비, 해마다 과객 신세니
畢竟浮名有底成(필경부명유저성) 결국 헛된 명성으로 이루는 것이 있겠는가.
*류우잠(1575~1635) 「도헌일고」조선 중기의문신, 시문에 능했으나 관직에 나가자 않호 학문 연구와 후진 양성에 힘썼다.
종아리가 무거운 오르막길을 6분 올라서 쉼터를 만나서 따뜻한 차를 나무면 담소를한다. 길 아래 숲 속에 팬션이 보이고 쉼터 입구 양쪽에 새재를 노래한 시가 2편 있어서 감상을 해본다...09:42:35
功名眞墮甑(공명진타증) 공명이란 깨진 떡시루 같고
聚散一浮雲(취산일부운) 모였다 흩어지는 뜬구름 같은 것
獨向空山裏(독향공산리) 홀로 텅 빈 산속을 가니
蒼蒼落日曛(창창락일훈) 푸르고 푸른 숲 사이로 가만히 노을이 지네.
*임억령(1496~1568) 「석천집」 조선중기의 무신. 봉부승지, 병조참지, 강원도관찰사, 담양부사를 지냈다.
鳥嶺山路險(조령산로험) 조령산 길은 험한데
之子欲何之(지자욕하지) 그대는 어디로 가고자 하는가?
天寒爲客日(천한위객일) 추운 날씨에 나그네가 되니
月滿望鄕時(원만망한시) 달이 차면 고향을 바라보네.
* 정영방: 조선중기의 문신. 1605년 증광시에 급제하였으나 벼슬하지않고, 학문으로 일생을 보냈다.
굽이 길에서 계단을 통하여 지름길로 오르면 물레방아 쉼터를 만난다...09:59:31
임산물판매장(설향)의 너른 터에 물레방아가 낡아서 물이 새고 있어 牛步가 바퀴를 움직이니까 앞뒤로 왔다 갔다 하면서 물이 쏟아진다...10:02:14 * 이정표 : ←0.7km 조령산휴양림 신선봉 1.8km→
조령옛과거길에 놓인 돌다리가 있고, 그 위쪽에 사방댐이 있다...10:02:52
햇볕을 피하여 延豊鳥嶺亭에 올라서 간식을 나누며 즐거운 담소를 나누었다...10:12:05
*주변에 청춘 남녀가 다가와서 자리를 옮겼다.
백두대간 조령 탑에서 햇살을 받고 있는 野草, 海山, 牛步, 樂山의 모습...10:37:20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 위도 36°48′27″ 경도 128° 03′ 32″ 산림청 충청북도 괴산군 2006. 12. 20.
*조령의 유래 : 백두대간의 조령산과 마패봉 사잉를 넘는 이 고개는 옛 문헌에 초점(草岾)으로, 신동국여지승람에는 조령(鳥嶺)이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그 어원은 풀(억새)이 우거진 고개,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또한 하늘재(麻骨嶺)와 이우리재(伊火峴) 사이에 있다고 해서 새(사이)재 혹은 새(新)로 된 고개라서 새(新)재라 고도 한다. 조령은 조선시대에는 영남과 한양을 잇는 중요한 길목으로 영남대로(嶺南大路)라 불렀으며 군사적 요충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鳥嶺關은 북쪽(고사리마을)에서 오는 적을 막아내는 역할로 현판을 걸었다...10:39:01
鳥嶺關(嶺南第三關)을 지나서 잔디밭에 햇살이 내려서 신선하고 청량한 공기가 가득한 마루에 앉아서 쉬면서 감회가 새롭고 편의시설 잘 되어있어 많은 산객이 모여들고 있다...10:52:00
* 서거정(1420~1488)의 한시는 충북 쪽과 같이 한자를 한글과 해설을 적었으면 좋겠다.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가려고 鳥嶺關(嶺南第三關)門을 나와서 추억을 남긴다...11:03:36
충북에서 조성한 조령관 정원에 “백두대간 표지석” “연풍 일출“ ”연못“등을 예쁘게 가꾸어 산객의 방문을 반기고 있다...11:05:25
과거(科擧)길 -선비의 石像- ...11:06:11
옛 부터 영남(嶺南)에서는 많은 선비들이 청운(靑雲)의 뜻을 품고 과거를 보러 한양(漢陽)으로 갔다. 영남에서 한양으로 가는 길은 남쪽의 추풍령(秋風嶺)과 북쪽의 죽령(竹嶺) 그리고 가운데 새재(鳥嶺)가 있는데, 영남의 선비들은 문경새재를 넘었다고 한다. 추풍령을 넘으면 추풍낙엽(秋風落葉)과 같이 떨어지고, 죽령을 넘으면 미끄러진다는 선비들의 금기(禁忌)가 있어 영남의 선비들이 과거급제를 위하여 넘던 과거길이다.
임산물판매장은 괴산군에서 운영하는데 지금은 개점휴업으로 靜寂만 흐른다...11:13:28
조령산자연휴양림으로 가려고 자연석 계단을 천천히 담소하며 내려간다...11:16:26
돌에 적힌 임간수련장 글씨는 떨어져 나가고, 원통형태의 시설물이 있다...11:19:17
함박꽃이 벌써 많이 지고 두 송이가 달려있어, 예쁘고 청초한 모습이 좋다...11:20:10
대형 소나무 숲을 이용하여 운치 있는 자연휴양림을 잘 조성하였다...11:20:50
아담하고 세련된 팬션이 숲 속에 조성되어 휴양시설로 손색이 없다...11:24:05
*이정표 : < 숲속의 집 26호(망개나무) 숲속의 집(11호~17호) >
숲 길가에 팬션이 나란히 새로 조성되어 주차장과 옆집사이 칸막이가 있었다...11:26:21
* 팬션 이름 : 표고, 송이, 목이, 석이, 능이,
숲 속에 복합휴양관이 3층 건물로 조성하여 다양한 휴양시설을 갖추었다...11:27:39
조령산자연휴양림 안내도... 11:29:24
추가로 조성된 펜션은 빠져있는 안내도인데, 펜션 29동,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무궁화관, 복합휴양관, 매점, 관리사무소, 물놀이장, 임산물판매장 등이 조성되어 있다.
입구의 왼쪽의 숲 속에 2층으로 깔끔하게 조성된 이름은 금낭화, 은방울꽃, 동자꽃, 제비꽃, 양지꽃이 산객을 기다린다....11:29:36
조령산휴양림관리사무소와 앞쪽에 안내실이 있어서 이용객들의 편의를 제공한다...11:30:22
조령산자연휴양림을 나와서 먼지털이기로 깨끗이 먼지를 털어낸다...11:33:02
車道와 人道를 돌망태로 구분지어 안전지대로 산객들은 내려간다...11:33:52
앞서 온 樂山이 차 뒷문을 열어 배낭을 넣도록 배려한다...11:36:10
조령산휴게소는 윤이 나게 깨끗하고 청결하게 진열되어, 방문객에게 호감을 주고, 맛있는 식사로 오래 기억되는 식당이다...12:33:27
첫댓글 코로나 事態 以後론 嶺넘어 첫 山行이다.今方이라도 雨天이 念慮되는 흐린 날씨에 雨裝을 準備하여 延豐 古沙里마을에 到着하니 閑寂한 거리는 淸潔하여 좋았다.駐車場을 지나서 鳥嶺山自然休養林 近處의 빈터에 駐車하고 上向을 서두르니 늘어선 老松이 마음을 푸근하게 한다.옛부터 松林愛好思想이 두터워서 嶺넘어는 민둥산일때에도 이곳은 우람한 松林이 자랑거리 였었다.散策路는 잘 造成되었으나 쉬 疲勞를 느끼는 길이라 쉼터에서 休息하는데 路邊의 옛 詩가 눈길을 끈다.새재길의 明詩를 模倣한듯하나 나름의 韻致가 있어서 좋았다.두어구비를 돌아서 休憩所에 가니 主人은 없고 빈 물레방아가 물만 흘려보내고 멈추고 있었다.安鎭國 親舊가 賃貸받아서 運營하던 곳이였는데 無主空山이 되고 말았다.左側으로 새재 옛길이 보였지만 通行人이 없어 廢道가 되었다.2km의 길을 1時間餘에 걸쳐서 鳥嶺關에 到着하니 몇해만인지 感懷가 새롭다.主屹關,鳥谷關,鳥嶺關 길 6.5km를 단숨에 올랐던 지난날을 생각하니 感悔가 새롭다.釜峰을 바라보는 景致도 좋고 잘 가꾸어진 庭園이 情感어렸지만 原點回歸를 서두른다.歸路에 休養林을 訪問하니 規模와 施設에 敬歎했다.鳥嶺休溪所에서 中食을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