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 . 우울한 일이 있어서. . . 첫번째 공장 작업 끝내고 두번째 공장으로가는 길에 . . . 지난번 부터 보였던 교원대 앞의 일식집으로올라갔습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 우울 할때는 평소보다 맛있고 비싼 음식을먹는데요. . . 평소에는 라면에 김밥. 또는 휴게소 음식을. .오늘은 큰 맘 먹고서. . 물회를 먹으러 고고. . 전부 룸으로 된 일식집 이라서. . 혹시 1인 식사가 가능한지 여쭤보니. . . 좀 당황 하시더군요. . . 시계를 보니 오전 11시. . . ㅡㅡㅋ다행히 물회는 된다고 하셔서 룸으로 안내를받고서 들어가니. . . 창문 밖으로 보이는 제 차가. . . 10분쯤 지났을까?? 물회가 나오더군요. . 밥과 소면중에 고르라고 해서 첨에는 고민을. 부산은 밥과 소면이 기본 이라서요. . 그래도 물회에는 역시 소면이 어울리니. . .다행히 소면은 푸짐하게 주시더군요. . 못난이 김밥도 주시고. . . ㅎㅎ그런데 상차림이 허전해서 첨엔 살짝 실망을 했는데요. . . . 그런데 물회의 내용물을 보고는 가격대비푸짐 하다는걸 느꼈습니다. . 일반회와. . 오징어회. . 해삼 . . 멍게. . 그리고내장까지 들어간 전복 한마리. . 역시나 맛있고 푸짐한 물회를 먹고나니기분은 좋아 졌지만. . . 두번째 공장에 순번이 늦어서. . 다시 우울 하네요. . . ㅜㅜ
출처: 맛있는부산 원문보기 글쓴이: M무적=^_^=야옹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