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시간
『그가 전심으로』
역대하 17:6. 308장
6 그가 전심으로 여호와의 길을 걸어 산당들과 아세라 목상들도 유다에서 제거하였더라
진심과 전심이 있습니다. 이 둘은 비슷한 듯 보이나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솔로몬이 하나님께 일 천 번제를 드리며 지혜를 구하고 성전을 건축한 것은 그의 진심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처첩들을 사랑한 것도 그의 진심이었으며 그 여인들의 부탁대로 예루살렘 안에 우상과 이방신을 위한 제단과 신전을 지은 것도 솔로몬의 진심이었습니다.
가리옷 유다는 예수 그리스도 제자 중 가장 유능한 자였습니다. 그래서 주님도 그에게 돈궤를 맡겼다고 성경에 나와 있습니다. 가리옷 유다는 예수를 따르는 것도 진심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제물을 사랑하는 것도 진심이었습니다. 마치 부자 청년이 가진 재산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 주고 나를 따르라고 했을 때 심히 고민하던 중 주님 곁을 떠났듯이 말입니다.
반면에 전심이라는 것은 내 모든 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도 좋지만, 세상도 사랑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축복을 소망하지만, 세상의 성공도 갈망하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하나님께만 마음을 쏟는 것을 전심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전심으로 주님을 섬기겠다는 고백은 신앙을 통해 양수겸장(兩手兼將)을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묶여 있는 닻줄은 끊고 주님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고백입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역대하 17장 6절에서 여호사밧 왕이 산당들과 아세라 목상을 제거하고 전심으로 여호와의 길을 걸었다는 것은 오직 여호와를 섬기므로 여호와께서 주시는 은혜로 유다를 통치하겠다는 고백입니다.
사랑하는 대화의 성도 여러분!
전심으로 여호와를 섬기길 소망합니다.
온 마음 다해 주님만 붙잡으시길 축원합니다. 그럴 때 주님께서 우리에게 참된 소망이요, 능력이 되어 주실 줄 믿습니다.
삶의 적용 : 전심으로 주님을 보면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마무리기도
온 맘 다해 주님 사랑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