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미니멀캠을 다닙니다. 버너는 MSR 리액터와 마이크로로켓을 병용하고 있습니다. 두끼 식사를 리액터로 찌게나 라면 등을 조리하고 여타 잡다한 것은 마이크로로켓을 사용합니다만 이것이 화구가 좁아 좀 불편하네요. 소리도 넘 커서 집사람이 부담스러워하구요~ 지난 주말에는 바람이 좀 있었는데 리액터처럼 바람에 좀 강한 보조 버너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마이크로로켓 대신 소토의 윈드마스터 SOD-310나 아니면 다운그레이드 버전인 아미쿠스 SOD-320를 들이려고 합니다.
차이점은 낮은 기온과 가스량에 상관 없이 일정한 화력을 비교적 유지해 주는 마이크로 레귤레이터 기능의 유무인 것 같습니다. 가격은 국내 정발품이 오케이몰 가격으로 95,000원 대 49,000원입니다. 이런저런 취미생활을 하면서 중복투자는 피하려고 가격보다는 기능과 성능을 우선시 하고 있습니다만 누구나 그렇듯이 오버스펙 또한 피하고 싶습니다.
극동계도 캠핑을 다니고 있습니다만 주로 남부지방의 자연휴양림 중심이다 보니 그 동안은 리액터와 마이크로로켓으로 기온 때문에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제 경우는 윈드마스터 하위버전이자 동시에 신형인 아미쿠스(SOD-320) 정도면 괜찮을까 싶어 조언을 구합니다. 마침 아미쿠스는 오케이몰만 타 업체보다 가격이 좋은 것 같아 마음이 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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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님의 리플을 기다렸는데 역시 큰 도움이 되는 조언 감사합니다. 마무리에서 차이가 좀 있다면 고민을 좀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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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궁금해 하던 것이네요. 무게를 감수하면 극동계 빼곤 캠프1이 좋은듯 한데요. 메인 스토브가 하나 있으면 좋겠다 생각들어서 며칠째 검색 중인데 두 제품을 객관적으로 비교한 자료가 없어 판단이 안되네요. 이럴때 비싼거 사는게 경험상 답인건 아는데 그래도 미련이 남습니다. ㅎ
빨랑 결정하셔서 제게 조언을 좀 주세요~~
310 쓰세요, 제가 310,320 둘 다 가지고 있습니다, 310이 화구도 더 넓고 사발이도 더 넓어서 조용하고 안정감 있어요.320은 화구가 작아서 소음도 크고 결정적으로 레귤레이션이 없어 불안합니다.작년 늦가을 320 전실서 켜다가 텐트 불날뻔 했어요.
기온이 떨어진 아침에 점화가 되다 안되다 갑자기 불길이 확 솟으면서 춤을 추더군요.320은 날씨가 쌀쌀해지면 연소가 좀 불규칙해집니다. 310은 뭐 가스가 거의 다 연소될때까지 안정된 화력을 보여 줍니다.레귤레이션 유무 차이가 커요. 310 믿음직한 버너죠.
마침표를 찍어 주시네요~ 화구 지름이 나와있지 않아서 궁금했던 부분입니다. 화구 차이가 있다면 제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네요~ 가성비로 보면 320 가고 싶은데 310을 구입해야겠군요. 조언 감사합니다~
@용소골 화구 및 오덕 사이즈 참고하십시오.
@깨몽써니 아미쿠스 사고 싶었는데 에고 윈드마스터로 가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