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학에서 눈꼬리 끝에서 귀 앞머리까지의 부위를 부부궁(夫婦宮)이라고 한다. 과거에는 처첩궁(妻妾宮)으로 불렀지만, 처(妻)와 첩(妾)이 당연시 되었던 ‘봉건시대’의 표현이니만큼 피하는게 좋겠다.
부부궁은 결혼 생활의 안정성, 배우자와의 유대감, 애정운의 길흉을 판단하는 핵심적인 자리다. 부부궁(夫婦宮)은 살집이 도톰하고 색(色)이 밝고 화사해야 한다. 반면 움푹 패이거나 흉터, 여드름 자국, 점(사마귀), 주름이 나타나는 것은 흉상(凶相)으로 애정운(결혼 생활)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을 나타낸다.
▣ 부부궁 점(點)의 의미
1) 도화점(桃花點)
▶ 눈 주변이나 눈꼬리 옆에 위치한 흑점(黑點)은 타인으로 하여금 묘한 매력과 이끌림을 느끼게 하는 대표적인 점이다. 이성에게 인기가 많고 감수성이 풍부해 연예인이나 예술가에게는 대중의 사랑을 받는 긍정적인 요소라 작용한다.
2) 결혼생활의 갈등
▶ 부부궁에는 점, 흉터가 없는 것이 안정된 결혼생활의 기본 조건이다. 흑점이 나타나는 것은 필연적으로 배우자와의 관계에 이별수(풍파)를 겪게 되는 암시가 된다. 경제적 문제(파산), 가치관 차이와 같은 문제도 있지만 가장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상대(또는 자신)의 외도다. 앞서 설명처럼 도화점(桃花點)의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 위치에 따른 구분 (왼쪽 눈 또는 오른쪽 눈)
⇒ 부부궁에 나타나는 점(點)은 위치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다.
1) 왼쪽 부부궁 점
▶ 주로 본인의 내면적인 감정, 이성관의 변화를 나타낸다. 애인(배우자)과의 관계에서 쉽게 지루함을 느끼거나 집중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 (눈이 크거나 턱이 갸름한 사람은 이러한 성향이 더 강하다.)
외로움을 많이 느끼거나 정서적 결핍이 있는 사람에게도 나타나는 점(點)이다. 상대에게 과도하게 몰입해서 애정관계를 더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2) 오른쪽 부부궁 점
▶ 외부로 드러나는 현실적인 애정관계(결혼, 연애)를 뒤흔들 수 있는 부정적 사건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한다. 결혼 후 상대방과의 가치관 차이로 다툼이 생기거나, 외부의 유혹 또는 이성 스캔들로 인해 부부 생활이 파국으로 치닫게 되는 것을 말한다.
위 사진은 일본 드라마 ‘대공항’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슈리』다. 부부궁 왼쪽에 작은 흑점이 두 개, 오른쪽에는 선명한 흑점(黑點)이 보인다. 90년생으로 한국 나이 36세인 ‘슈리’는 2025년 9살 연하의 보이그룹 멤버 ‘료키’와 결혼했다.
남편 ‘료키’는 결혼 전 다른 여성(AV 배우)과의 ‘결혼 사기’ 논란도 있었을 정도로 평이 좋지 않았다. 슈리의 부모님이 국민배우로서의 명성을 갖고 있고 자신도 이미지가 좋은 편이라 결혼을 반대하는 여론이 높았다.
아니나 다를까 2026년 7월, 여배우 ‘카노 마리아’와 료키의 열애설이 터졌다. 두 사람 모두 기혼자라 강한 비난을 받고 있다.
언뜻보면 『슈리』의 결혼생활이 한 순간에 끝날 것처럼 보이지만, 낮은 코(특히 산근)의 소유자인 그녀가 단호하게 관계를 정리하지는 못할 것이다. ‘한 번의 실수’라는 식으로 용서하는 식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짊어지고 사는 꼴인데, 결과는 정해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 관명 관상학 연구원 / 010 3764 43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