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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로 장맛비다~~ 라고 외치듯 무섭게 비가 내렸던 지난 토요일 오전!
아드님과 함께 용감히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으로 용감하게 나섰답니다.
'극장 용'은 관람하는 사람의 기분을 저절로 좋게 할만큼 참 쾌적한 극장이라 너무너무 좋아하는 곳이죠~

지하철역에 나들길을 통해 국립중앙박물관으로 나오면 '극장 용'을 안내하는 이정표가 보입니다.

이정표가 가르키는 곳에서부터 '극장 용'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참 가지런하고 이쁘게 놓여져있습니다.


대극장중에서도 중소형의 사이즈라 어느위치에서 관람하든 관람위치는 매우 좋은듯합니다.
맨위에서 보더라도 무대가 세종문화회관처럼 아득하게 멀게 보이진 않아요~ㅋㅋㅋ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중앙기둥에 코파반장의 동화수사대 광고플랜카드가 보기좋게 걸려있네요~
올 여름방학 아이들의 감성충전에 큰 에너지가 되는 좋은공연이 되길 바랍니다~

포토존에서 찰칵!!

이제 곧 공연 시작입니다~~~~

마지막 출연진들이 무대인사를 하고 마지막 코파반장님의 멋진 인사로 오늘의 공연이 끝났네요~
즐거운 공연은 울가족을 하루종일 즐겁게 해준답니다.
사건파일 NO1.과자성의 비밀을 밝혀랏!!
동화수사대에 헨젤과 그레텔이 사라졌다는 제보가 들어옵니다.
코파반장과 띠용,점풍형사는 늑대와 마녀를 유력한 용의자로 판단하고 수사를 시작합니다.
수사 중에 아이들에게 맛있는 과자를 나누어주고 있는 과자성을 발견하고
코파반장은 그곳이 헨젤과 그레텔이 사라진 이유와 연관이 있다는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띠용과 점풍형사 마저 과자에 빠져 수사는 점점 어려운 수수께끼처럼 뒤죽박죽 꼬여버리는데요~
공연은 과자를 너무 좋아해서 위험에 빠진 헨델과 그레텔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난타,마술, 아크로바틱 ,영상등이 어우러져 무대로 연출하며
인스턴트 음식에 대한 경각심을 일꺠워주네요~
울아드님~ 집에오는길에... 나쁜과자에 대한 인식이 확실하게 된듯해서 아주 뿌듯했답니다~
좋은 공연은 100번의 엄마잔소리보다 훨씬 좋은 교육효과를 주죠~~
첫댓글 안응준대리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