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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재치덩어리 재간둥이 민수~^ㅇㅇ^
5명의 범죄자를 아버지로 둔 소년 ‘화이’.
냉혹한 카리스마의 리더 ‘석태’, 운전전문 말더듬이 ‘기태’, 이성적 설계자 ‘진성’, 총기전문 저격수 ‘범수’,
냉혈한 행동파 ‘동범’까지.
화이는 학교 대신 5명의 아버지들이 지닌 기술을 배우며 남들과 다르게 자라왔지만,
자신의 과거를 모른 채 순응하며 지내왔다.
하지만 화이가 아버지들만큼 강해지기를 바라는 리더 석태는 어느 날 범죄 현장으로 화이를 이끌고...
한 발의 총성이 울러 퍼진 그 날 이후.
숨겨진 진실을 마주하게 된 화이와 그를 둘러싼 모든 것들이 변화하기 시작한다!
“아버지... 왜 절 키우신 거에요?”
는 네이버에서 긁어옴
사실 난 해품달도 안 보고 보고싶다도 안 봄...
여진구가 나온 작품은 앤티크 하나 봤는데 그냥 흔한 아역배우 중에 하나였고
전혀 입덕할만한 계기가 없었기에 여진구 자체에 별로 관심이 없었음;
여시에서 여진구오빠 하는거 보고 쟤가 연기를 정말 잘 하나보네..하고 지나가는 수준?
화이도 여진구때문에 본 게 아니라 영화관에서 예고편을 봤는데 본격 취향저격 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여짘ㅋㅋㅋㅋ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진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여시들의 말은 틀린게 없지..
치킨이 맛있다. 는 말이 진리이듯 여진구는 오빠다. 는 진리였어...핡
화이는 본격 여진구오빠 입덕 영화 라고 보면 됨
해품달 플짤에서 봤을 때는 애기애기했는데 언제 이렇게 컸담....
이제 대충 스토리를 말하자면 낮도깨비라는 범죄집단이 있는데
아주 극악무도하고 철두철미한데다가 형사 내부에 스파이도 있음=절대 안 잡힘
석태
범수
동범
진성
기태
이 낮도깨비는 이렇게 다섯 명으로 이루어져있고 이 사람들이 바로 화이의 다섯 아빠임.
화이는 4명의 아빠들과는 농담도 하고 장난도 치고 아빠라고 부르면서 진짜 부자처럼 지내는데
가장 무뚝뚝하고 무서운 석태한테는 아버지, 라고 부름
집에서 엄마 역할을 하는 영주랑 화이까지 총 일곱이 한 집에 같이 삼.
영주에 대한 이야기는 스포 만빵이기때문에 이따 아래서 하고,
낮도깨비는 역할 분담이 쩌는 조직이기때무네 각자 그 역할에서는 짱짱맨인데
그걸 아들 화이한테 알랴줌
화이는 학교에 다니지 않는 대신 그런 것들을 보고 듣고 배우면서 자라남
화이는 그림도 잘 그리고 아주 똑똑하고 가르쳐주는걸 쪽쪽 흡수하는 스펀지같은 아이임
동범이 우리 아들~ 하면서 엉덩이 토닥토닥하고 5만원짜리 다발(어림잡아 100장ㅋㅋㅋㅋ)을
용돈이라고 쥐어주고 기태가 아빠한테 연락하지 왜 혼자 왔냐고 앞으로는 아빠한테 전화해~ 하는
장면이랑 집안 곳곳에서 아빠들 개인과 화이가 함께 찍은 사진들을 보여주는데
아빠들이 화이를 정말 친아들처럼 생각하고 예뻐한다는 걸 알 수 있음
+
술 마신 기태를 태우고 집에 돌아오는 장면이 있는데
기태가 여자 꼬시는 방법 알랴줌 하면서 일단..따먹어! 그럼 반은 넘어와! 하는데
화이가 "그래 반. 몸만" 이라고 함큐ㅠㅠ시벌ㅁㅎㅁ눅낳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인간적으로 제발 교복입고 그러지마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기태 손가락.........하 십ㄹ ㅓㅎ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애기한테 무슨 말이야 이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기태가 말한 세 손가락 궁금해하는 여시 많은데 이 손가락 모양임 하....자세한 내용은 더보기...
ㅎ...해지마...!!!!!!!!!!!!!!!! 저 손 하지마!!!!!!!!!!!!!!!!!!!!!!!!!!!
진구야 손 접어!!!!!!!!!!!!!!!!! 누나 마음 훔친 사람 접어!!!!!!!!!!!!!!!!!!!
기태가 저 손가락 모양을 하면서 여자를 아예 넘어오게 하려면
엄지 - 클리 중지 - 질 새끼 - 항문 이렇게 흔들...라고........
아 존나 탑씨용이면 말해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기태 시벌 애기한테 무슨 말이야 이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거 연기할 때 진구한테 되게 미안? 민망?했을 듯 싶다.....
학교도 안 다니는 화이가 굳이 교복을 입고 다니고 "이게 제일 편해요" 하는 말에서
화이가 어렴풋 자신이 평범하지 않다는 것을 느끼기때문에
평범하게 학교에 다니고 평범하게 살고 싶어하는? 그런 마음을 표현해주는 매개체라고 생각됐어.
그러던 어느 날 화이를 범죄 현장에 데리고 가서 어떤 사람을 쏴 죽이라고 하는데
쏘려고 하는 순간 눈 앞의 괴물이 다가와서 두려워서 못 쏨.
덕분에 화이는 집에 가서 석태 손에 무자비하게 지하실로 끌려가서
석태가 "아빠들이 더러워? 너만 깨끗해? 넌 다르다고 생각해?" 이런 식의 질문을 하는데
화이가 울면서 "괴물이 보여요.." 고 해.
석태는 우는 화이를 안아주고 쓰다듬어주면서
"괴물이 보여? 아빠가 그 괴물 없애줄게." 라고 하지.
이 말이 진짜 허세부리면서 아빠가 다 없애줌ㅋ 이 아니라 앞으로 펼쳐질 사건들의
시발점이 되는 말이라고 생각해. 내가 생각하는 꽤 중요한 부분.
그러니까 이제부터 진짜 스포 빵빵
낮도깨비는 재개발 위치에서 나가지 않는 한 집의 부부를 처리해달라는 일을 맡게 돼.
사실 그 부부는 화이의 친 부모임.
돈이 없어서 안 나가는게 아니라 자신의 아들이 돌아올까봐 그 집에서 나가지 않고 버티는거지
아빠들은 그걸 알고있고.
기태와 진성이 이 일은 맡지 말자 하지만, 석태는 하기로 결정해.
여기서 뭔가 느끼는게 있지?
맞아 화이는 유괴된 아이야.
낮도깨비가 임영택에게서 돈을 목적으로 유괴해서 어쩌다 키우게 된 아이가 화이임.
화이목이라는 화분 아래에 데리고 와서 이름이 화이.
근데 이 아빠들이 왜 화이를 키우게 되었는지에 대한 설명이 부족해...많이......적어도 나한테는..
사실 돈을 목적으로 유괴한건지, 임영택의 아들이기 때문에 유괴한건지도 확실히 나오지는 않아.
키우기로 결정한것도 임영택을 향한 열등감 또는 복수심에서 시작된건지도.
여튼 본문으로 돌아가서 새로 맡은 그 일에 화이도 가담하게 됨
집 문만 따고 나오면 되는데 지나가는 경찰이 화이를 보고 화이는 아무렇지 않게
다녀왔습니다- 하면서 그 집에 들어가게 되고,
땅바닥에 있던 성경책 사이의 어린 남자아이 사진과 손수건을 보고 자기도 모르게 주머니에 넣음.
화이는 그 집의 아내(화이 친엄마)가 숨어있는 것을 발견하고도 모른척 넘어가고
아내의 문자로 집에 돌아온 임영택을 아빠들이 죽이려는 순간 아내가 집에서 도망치는 것을
발견하고 화이가 그 아내를 못 본척 넘겨줬다는 것을 안 석태는 총을 화이에게 넘겨. 네가 쏘라고.
손을 떨면서 못 쏘겠다 하는 화이에게 석태는 쏴!!! 하면서 윽박을 지르고
임영택이 "너 혹시..." 하는 순간 화이는 소리를 지르면서 임영택을 쏴버려.
자신의 손으로 친아빠를 죽이게 된거야 화이는.
그리고 집에 돌아온 화이는 처음 자기 손으로 살인을 했다는 것에 대한 충격과 죄책감에
밥도 안 먹고 침대에만 누워있는데 영주가 다가와서 화이가 그 집에서 가져온 사진을 보고
이게 너 어렸을 때라고 말해줌.
ㅇㅅㅇ?
나니?
혼또데스까?
긴가민가한 화이는 자신이 사람을 죽인 그 집에 몰래 찾아가 어느 방에 들어갔다가
자신의 어릴 적 모습이 담겨있는 전단지를 발견하고 확신을 하게 됨
ㅉ...쨍그랑...!
다섯 아빠들이 자신을 납치한 사람들이고, 자신이 죽인 사람이 아빠라는 것도 알아버린거지.
po멘붕wer
그 와중에 들어온 친엄마가 목을 메고 자살하려는 순간을 목격하고 살려내서
병원에 입원시켜놓고 복수 스타또- 함.
+이 때 아까 낮도깨비랑 한 패라는 스파이 형사가 화이가 살려놓은 화이 친엄마가
화이 얼굴 봤는데 걔 어떻게 할거냐고 석태한테 묻는데 석태가
얼굴본건 그 년인데 그 년을 어떻게 할건지 물어야지 왜 화이를 어떻게 해야하냐. 고 하는데
진짜 화이를 생각한다는게 느껴지더라
진성은 화이를 자기들과 같은 괴물로 키우고 싶지 않아해서
화이를 외국으로 유학보내려고 하는 입장이고 석태는 화이를 괴물로 키우겠다는 입장이라
집에서 석태와 통화를 하면서 내가 같이 가주면 되잖아! 하는데 구석에 앉아있던
화이가 동굴같은 목소리로 "정말 같이 가줄거에요?" 였나 무슨 말을 함.
진성이 깜짝 놀라서 전화를 끊고 화이가 자기가 누구냐고,
날 왜 키웠냐고 소리를 지르고 진성은 말을 못 하지.
이미 다 알고있는 애한테 뭐라고 말을 해.
그리고 돌아온 석태는 죽어있는 진성을 발견하고
나머지 아빠들에게 이 사실을 알랴줌
그러게 화이를 진작 유학보냈으면 이런 일도 없었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지만 화이가 유학갔으면 화이라는 영화도 없었겠죠.
석태찡의 선택은 아주 옳았습니다.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전에 석태가 진성한테 너도 예전엔 아니었잖아.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 전에 밴드? 기타리스트? 같은 사람이었던 진석이 왜 이런 일을 하게 되었는지,
팔에 있는 화상자국도 관련이 있는지. 도 궁금했는데 끝내 안 알랴줌)
여기서 흥미돋은게 동범이 도박인가 카지노를 하다가 그 사실을 듣고 정말 즐거운 것처럼 웃음
아들처럼 키운 화이가 아빠를 죽였다는 배신감보다는 우리 아들 많이 컸네? 하는 듯한?
기특해하는 듯한 느낌이 확 들더라 역시 아빠들 중 가장 싸이코패스에 가까운 아빠라고 생각함.
그리고 범수아빠를 죽이려다 실패하고 쫓기는데 여기서...하........
내가 이 부분에서 영업당한 느낌ㅇ......................
존나 교복입은 화이가 운전을 하는데 존나!!!!!!!!!!! 진구얔!!!!!!!!!!!!!!!!!!!!!
진!!!!!!!!구!!!!!!!!!!!!!!!!!!!!!! 진!!!!!!!!!!!!!!!!!!궄!!!!!!!!!!!!!!!!!!!!!!!!!!!!
교복입고 운전대 잡은 것좀 보세욬!!!!!!!!!!!!!!!!!!!!!!!!!!!!!!!!!!! 존멋!!!!!!!!!!!!!!!!!!!!!!!!!
여튼 기태한테 배운 화려한 운전실력으로 도망에 성공함...
+화이의 흑화(흐콰한다..!) 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장면이 두 가지 있는데
사슴벌레? 같은 껍데기 단단한 벌레를 손으로 짖눌러서 벌레는 으앙 쥬금
또 어릴 적부터 눈 앞에 보이던 무서운 괴물도 이제는 담담하게 마주보게 됨.
영화 제목대로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 가 되는 순간이지
도망에 성공한 화이는 입원해있는 엄마를 보러갔다가 자기 엄마를 죽이려는 새끼를
아주 간지나게 작살내버림...진짜 간지나게.......막...커텐으로 휘감고 막......간지가.......
그 새끼는 휠체어에 태워서 창문밖으로 던져버림ㅋ 쿨내ㅋ
그리고 그 집에서 주워온 손수건을 엄마 손에 꼭 쥐어주고
아빠들을 자신을 납치한 곳으로 부르고 악의 근원인 대기업인지
뭔지 그 깡패새끼들도 불러서 둘이 싸우게 하고
자기는 밖에서 po총질wer.
화이 브레인bbb
여기서 동범이랑 범수가 죽는데 칼빵 전문가였던 동범은 칼에 여러번 맞고 죽고
저격수(우솝아님) 였던 범수는 총에 여러발 맞아서 죽게 됨.
죽을때까지도 화이 이 시발새ㄲ....이런 뉘앙스는 전혀 안 느껴졌어.
친아들은 아니었지만 다들 화이를 진짜 아들처럼 생각한 것 같은..느낌이 들더라.
그리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잠깐만 울고 갈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밖에서 망보던 기태는 화이가 죽거나 잘못될까봐 오매불망 발만 동동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격수 범수한테도 끝까지 화이 죽이지 말라고 말했던 기태인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가다 높은 곳에서 장총질해대는 화이를 발견하고 한 걸음에 뛰어올라감
이 때 석태가 나오는데 화이는 석태를 쏘지 못 하고 망설이는 순간 기태가 올라옴
기태를 발견한 화이가 아빠도 똑같아!!!!!!!! 하고 기태는 아빠가 미안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화이야ㅠㅠㅠㅠㅠㅠㅠ하면서 안아주려고 하다가 화이가 기태를 밀게 되는데....
세륜난간..왜 부서지나요.....
기태가 난간 밖으로 떨어지고 화이가 기태를 잡아서 매달리게 돼.
기태는 끝까지 미안하다 하고 화이는 안 된다하지만 화이가 잡고있는 난간이
떨어지려고 하는 것을 보고 기태 스스로 손을 놔버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화이는 눈물을 한 바가지 쏟으면서 오열하고 나는 눈물 두 바가지 쏟음ㅠㅠㅠㅠ
나머지 아빠들과 기태가 죽는 것까지 본 석태는 그 곳에 있는 차의 바퀴를 모두 총으로 쏴서
펑크내고 화이 친엄마를 죽이러 감.
화이는 엄마를 지키러 눈썹 휘날리게 달려가는데...
이미 예전에 도착한 석태가 깨어난 화이 친엄마한테 자기가 왜 괴물이 되었는지 얘기를 해줘.
화이의 친아빠인 임영택과 다섯 아빠는 어릴 적 다 같은 보육원에 살았고
괴물이 보인다는 석태의 손을 꼭 잡고 기도를 해줬지만 괴물은 사라지지 않고
석태가 좋아하는 여자아이와 임영택이 웃고 행복해보이는 모습을 보고 삐뚫어진 석태는
그 여자아이를 성폭행하고 임영택의 다리를 곡괭이? 같은걸로 찔러서 장애인이 되게 해.
(여기서 그 여자아이가 처음 말했던 낮도깨비와 화이와 같이 사는 영주.
화이를 데리고 오기 전까지는 발목에 쇠사슬을 묶어놓고 감금하다싶이 같이 살다가
화이를 데리고 오고부터는 풀어줬는데도 발가락과 힘줄을 잘라서인지
스스로 나가지 않는지는 잘 나오지 않지만 같이 살게 되는 불쌍한 인물..)
그리고나니까 괴물이 안 보이기 시작한거야.
자기 자신이 괴물이 되니까 더 이상 괴물이 안 보이게 된거지.
(아까 석태가 "괴물이 보여? 아빠가 그 괴물 없애줄게." 라고 한거 생각하고 있지?)
그리고 화이가 똑똑해서 가르치는 것도 잘 배우고 그림도 잘 그린다 하고 뭔 얘기하다가
그런 부분은 또 날 닮았어. 이런 얘기를 하는데 석태는 분명 씹빨썌끼인데 되게 찡했어...
부모가 자식 자랑 하는 느낌이 되게 와닿아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친부모 앞에서 진짜 자기 아들인거처럼 자랑하는 것 좀 보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화이는 어떻게 겨우 도착했으나 피가 흥건한 침대와 자기가 쥐어준 손수건을 꼭 쥐고
죽어있는 자신의 엄마를 발견해.
그리고 오열을 하는데 진짜 연기쩌러....진심이야..............반했어.....정말로.......사랑해...
그리고 마지막으로 낮도깨비집에서!!!!!!!!!!!!!!! 영주를 때리고 목젖을 잘라내려고 하는
석태와 화이가 마주하게 됩니다 짞짝짝
갠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부분이야 아주 그냥 둘 다 연기가 짱짱임
(눈빛...)
화이가 총을 겨누고 왜 저를 키우셨어요. 하는 질문에 아빠한테 그게 무슨 말이야. 라고 대답하는데
진짜 또 되게 묘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분명 석태 씹빨놈인데....
석태가 아직도 네가 괴물이 아닌 거 같아? 아빠들이 괴물인데 어떻게 네가 괴물이 아니야?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데
이 때 낮도깨비를 캐고 다니던 형사 하나가 나타나서 총 내려놓으라고 셋이 총을 겨누다가
(중반부터 게속 나오던 형산데 별로 중요한 인물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안 썼음)
화이가 석태를 쏘자 그 형사새끼가 화이를 쏨
석태 빡!!!!!!!!침
자기 쏜 화이한테 말고 화이를 쏜 형사한테.
저 새끼가 내 아들한테!!!!!!!!!!!!
"벌레같은 놈이 감히 누굴 쏘는거야?" 하면서 형사한테 총 쏴버림.
이미 죽어버린 상태에서도 몇 번이나 쏨.
여기서 화이 심쿵
나도 심쿵
화이가 총 내려놓고 무릎꿇고 석태한테 잘못했다고 함
석태는 화이를 껴안아주면서 아빠가 다 치워줄게... 난 너만 있으면 돼.. 하고
화이는 숨겨놓은 총으로 석태를 쏴버림
석태도 총을 들어 화이에게 겨누려고 하지만 끝내 못 쏘고 총을 내리고 죽음.
그리고 화이가 카메라를 빤히 쳐다보는데 ㅎㅏ..........진구랑 아이컨택했다......!
원래 석태같았으면 이렇게 맞지도 않았겠지만, 충분히 쏠 수 있었을텐데 역시 아들이라 쏠 수 없었던 것 같음.
이러나 저러나 해도 화이에 대한 부성애가 가장 컸던 아빠라고 생각해.
기태와는 다른 방식이었지만.
기태는 정말 아빠가 아들을 대하듯 애정을 줬고 석태는 아무래도 애정보단 애증에 가깝지 않았나 싶어.
자신의 어렸을 적과 닮은 화이에 대한 동질감도 컸을 거고.
화이와 석태. 둘은 많이 닮았지만
석태는 괴물에 잡아먹혔고, 화이는 그 괴물을 삼켜버렸다고 생각해.
그래서 괴물을 삼킨 아이. 화이가 된거지. 영화 소 제목 참 잘 지었다 싶어.
마지막으로 화이는 악의 축인 재개발 성공을 경축하는 자리에 선 문성근 아저씨를 저격해서 죽여버리고
총을 기타 케이스에 넣어서 유유히 사라져
오랜만에 참 괜찮은 영화를 봐서 좋았어. 내가 올 해 들어서 본 영화중 가장 괜찮은 영화고.
제 값 다 주고 봐도 돈이 전혀 아깝지 않은 영화랄까?
사실 한 번 더 봐도 돈은 안 아까울거 같음
다만 아쉬운 건,
왜 석태가 화이를 키우자. 한건지, 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과
화이와 각 아빠들과의 관계를 보여주는 장면 (아빠들에게 각자 기술을 배우는 장면이라던지..) 과
화목한 장면을 좀 더 보여줬으면........하는 바람이 컸어....
특히 동범아빠, 범수아빠와는 몇 컷 없어서.......너무 아쉬웠어
범수아빠는 젊고 잘생겼고 동범아빠는 아주 개성있고 매력있는 캐릭인데 분량쩌리...시망......
참고로 난 액션영화 별로 안 좋아함; 근데 이게 그렇게 잔인한가? 싶었어
내가 윽..하면서 본 장면은 핸드폰 들고있는 손이 통째로 떨어진 장면이랑 화이가 사슴벌레를 으깨는 장면?
세륜벌레 존나 싫ㅇㅓ...
아 그리고 영화 보는데 게속 생각난건데 문성근 아저씨의 비서로 나온 유연석은 자꾸 유지태 느낌이 나고
여진구는 이병헌 느낌이 나더라. 라고 하면 나 유지태 팬들한테 혼나는거 아니지?
둘 다 참 대성할 배우라고 생각함.
특히 진구는 이병헌을 넘어서는 배우가 될꺼라고 생각함.
발전 가능성이 아주 농후한 떡잎이야.
+
엔딩 크레딧이 길어요....근데 그거 다 보고 보너스 영상까지 보고 나와...
사실 별건 없는데 안 보면 아쉽잖아........
엔딩 크레딧 끝나면 영주가 병원복을 입고 화이가 그린 그림이 그려져있는 스케치북을 보고있고
화이가 한라봉을 사들고 오는 뒷모습이 나오면서 끝남
화이는 끝내 괴물에 삼켜지지 않았다. 라는 것을 보여주는 듯해.
마지막으로
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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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번년도 내가 처음으로 혼자본영화.......연하에게 호감느끼기는 처음이다ㅜㅜㅜ하악,...오,,오빠라고 부르고싶다...진구업하....
삭제된 댓글 입니다.
여러발 쏘는데 한발은 배에맞고... 목에도 스쳐가고 그랬음 ㅠㅠ 그래서 진구가 병원쫓아갈때 배에 피 철철나면서 땅에 구르면서 가잖아 ㅠㅠㅠ
저 손모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 해품달도 안봤기에 키도 작은데 오빠는 무슨 훗. 이러면서 영화보다가 디스크 걸릴뻔ㅋㅋ 진구 나올때만 고개가 자동으로 앞으로 진구를 마중나가고 있었다고 한다ㅋ............ㅋㅋ
그나쁜대기업비서?????는아니고무튼깡패새끼 늑대소년에나온그박보영좋아한....그....건축학개론에나온오피스텔사는 선배..????
유연석ㅋㅋ동일인물ㅋㅋ
아 엔딩크레딧 길어서 보너스영상없겠구나 하고 걍 나왔는데..멍충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구야 사랑해
헐보너스영상있었어?존나쉬마려서바로뛰어내려왔는데ㅠㅠ 나도진구연기하는거첨보는데 존나오빠 시발진구오빠;;;;;;
보너스영상 있었어,,ㅠ ㅠ??
시불 안보고 나왔는데,,,,,,,,,
버러지는어디서나온거얌ㅋㅋㅋㅋ감히누굴쏘는거야? 이랬어ㅠㅜㅠㅠ이대사넘좋아서기억하구이땅
ㄱ...그래? 난 벌레같은게or버러지같은게 하는 대사가 있었던 걸로 기억하지 왜...ㅠㅠ 수정해또
헉...내가잘못알았나? 감히누굴쏘는거야?이건정확한데앞대사는모르게따... 벌레같은게 감히누굴쏘는거야? 이거였나?
나도 해품달까지만 해도 애기다~ 이랫는데.. 하.. 진구어빠..♥
존나재밌어...진짜진구연기짱이야......
잘적었어!!!!!다시 영화본느낌이얔ㅋㅋㅋㅋ아..진구어빠사랑해여♥
아 보고싶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빠오빠 진구오빠
삭제된 댓글 입니다.
2 나도 그렇게 생각하면서 나왔는데. 아니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이차이도 그렇고, 그 석태가 ㄱㄱ할때 영주야~ 하면서 그 다리없으신 아저씨가 들어오시는데, 그 같이 사는 여자가 영주
나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그렇게되면 화이 나이거 이십대 후반이어야해..ㅠㅠ 화이나이랑은 안맞아 ㅠㅠ 집에서 발가락없는여자가 영주고 강간당항아이!
나도 다봤다....하.... ㅠㅠㅠㅠㅠㅠㅠㅜ 큽.....
화이 정말 올해본거 중에 젤로 잼났어 ㅠㅠㅠㅠㅠㅠㅠㅠ 진구야 ㅠㅠㅠㅠㅠㅠ 어쩜 연기를 그렇게 잘하니이이 아이구우 내새끼이 ~~ㅋㅋㅋㅋ
보너스영상 못보고나왔네 ㅠㅠ 다시 보러가야겠다 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ㅋㅋㅋㅋㅋㅋㅋㅋ나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진구오빠로도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나보너스영상에서진구한번더나올줄알고
오매불망기다렸는데... ㅜ ㅜ 이누나팬은아쉬울따름이라능
그나저나여시참글찰지게잘쓰네~
잘봤어 ㅎㅎ
나도진구별생각없다가화이보고ㅠㅠㅠㅠㅠㅠㅠㅠ오빠ㅠㅠㅠㅠㅠㅠㅠㅠ언니글보니까또보고싶긴하다...석태진짜개새낀데화이를진짜아낀게보여서ㅠㅠㅠㅠ특이경찰이화이다리쏘니까빡쳐서빵야빵야할때랑결국화이못쏘고죽을때ㅠㅠㅠㅠ괴물그자체라고생각했지만부성애는있었다...☆
몰라암튼진구오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