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많이들 더우셨죠? ^^
저도 어제 저녁 뉴스를 보고 서울 36 도 까지 올라간 사실을 알았네요
입추가 지나고 말복도 지났다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더위의 피크는 이번주까지가..
아닌가 싶네요 ㅠㅠ.
오늘 아침 뉴스에서 일기예보를 보니 36 도가 기대된다는건지 36 도를 기대하겠다는
소린지 애매한(?) 리포터의 음성에 벌써 부터 머리가 지끈 거리네요 ㅠㅠ
저희집은 매년 그렇게 무덥지 않았는데.. 올 여름은 좀 그런걸 느끼겠더라구요.
뉴스에 보니까 어제 일본에서 정말 만화 같은 일이 벌어 졌죠?
요즘은 영화 같은곳에서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한 특수효과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어제 일본의 산사태를 보는 순간 갑자기
"에잉.. 조금 조잡하게 했네.. 앞 배경과 뒷 쓸려가는 배경의 화면 톤이....??"
그런데 그건 진짜 산사태 였습니다.
나무가 그렇게 빽빽한 산의 한 귀탱이가 물 흘러가듯이 그렇게 허물어 내릴 줄이야...
그래도 심야 시간대에 찬 바람이 불어 주어서 조금만 참고 견디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선선해 질꺼란.. 희망이 생기네요 ^^
여러분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아직 휴가를 못 다녀오신 분들은 이번 주말을 이용하셔서 가까운 계곡이라도 다녀오세요
저는 다음주 말 즈음에 동굴 탐사라도 다녀 올까... 합니다 ㅎㅎ
첫댓글 아.. 저희집도 서늘한 편인데 올해는 찜통이에요 아주.. 아요오오... 저도 이번 달 말쯤 가평에 다녀오려고 합니다. 청정지대라 공기 초깨끗하고 계곡물도 얼음장같고.. 아주 조아요오오오
그러게요.. 에어콘을 틀어도 그 때 뿐이고.. 아주 폐사당할 지경입니다. 앗.. 근데 baby jiro님 그 청정지대란... 어딘가요?
아.. 펜션인데.. 진짜로 참 괜찮은 곳이거든요. 들꽃핀자리..라는 곳인데 사장님도 친절하고 머슴님(?)도 친절하고.. 혹여 가보실 생각 있으시면 홈페이지 주소 알려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