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만드는 대만 혼하이정밀(폭스콘)의 회장이 한국인을 폄하해 논란이 일고 있다. 어제 6월 18일 블룸버그와 대만매체 나우뉴스에 따르면, 궈타이밍(테리 고) 폭스콘 회장은 이날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주주총회에서 다음과 같이 한국인을 욕했다. “나는 일본인을 존중한다. 일본인은 절대 뒤에서 칼을 꽂지 않는다. 그러나 가오리방쯔(高麗棒子- 한국인을 욕하는, 개XX와 정도의 욕)는 다르다” 조선 박정현 기자 2012.6.19 궈타이밍, 곽태명, 郭台铭, 대만에서 뿐만 아니라 중국, 홍콩, 화교 사회에서는 그를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성공한 기업가이다. 그의 별명은 폭스콘시 시장이다. 그는 1950.10.8 생으로 62세이다. 타이뻬이현台北县 판교시板桥市에서 아주 가난한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났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홍해정밀鸿海精密의 창립자로 성공했다. 홍해는 지금 폭스콘, 부사강그룹富士康科技集团으로 폭발적 성장을 했다. 그는 타이뻬이 해사전문대학을 졸업하고, 1971년 부흥复兴 항공사에 입사했다가 퇴직했다. 1974년 홍해 플라스틱 鸿海塑料企业有限公司 회사를 설립해, 흑백 TV를 생산했다. 1985년 폭스콘富士康 브랜드를 만들었다. 1988년 중국 심천深圳에 들어가, 직공 100명으로 시작해서, 오늘의 폭스콘 기초를 닦았다. 2007년말 폭스콘의 기지는 중국 전역에 13개로 늘어났다. 2010년 미국의 포브스 잡지는 그를 세계부호 136위로 기록했다. 2011년 그의 재산은 미$57억달러로 대만 제 3위의 부자가 되었다. 그의 목표는 대만1등, 아시아 1등, 세계 1등이 되는 것이다. 그는 홍해의 특징을 “4류 인재, 3류 관리, 2류 설비, 1류 고객“ 이라고 표현했다. 고객을 가장 중요시한다는 결심을 이렇게 강조한 것이다. 중화권 최고의 기업가로 성공한 그가, 어떻게 일본의 앞잡이처럼 변해, 한국을 원수로 적대시할까? 지금부터라도 그를 한국의 친구로 만드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 손자병법 연구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