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곡ㆍ번안곡시리즈
Joan Baez🌹Mary Hamilton [1960年] [스코틀랜드 민요]
출생:1941. 1. 9. 미국
학력:보스턴대학교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존 바에즈가 1960년에 발표한 Mary Hamilton 밥 딜런과 함께 미 전역을 순회공연하며 흑인의 인권보호와 반전 평화운동에 앞장섰던 그녀의 이 곡은 작가 미상으로 영국왕실의 시녀가 왕의 아이를 낳아서 죽였다는 이유로 단두대에선 마리 해밀톤의 심리를 묘사한 곡이다 한국에서는 양희은씨가 아름다운것들로 번안해 불렀는데 사연을 알고 함께하니 애처러운 마음이 든다 Mary Hamilton Joan Baez (메리 헤밀턴 - 존 바에즈)
16세기 경부터 스코틀랜드 지역에서 불려진 곡으로 작사 작곡자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하지요. 그랬던 이 곡이 19세기 미국의 프란시스. J가 영어로 번안을 했고, 1960년 Joan Baez(조안 바에즈)에 의해 처음으로 음반에 수록되면서 대중에 알려지게 된 것이지요.
이 노래에는 얽힌 사연이 있다고 하는데 이것이 실화인지 아닌지는 지금도 정확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16세기 스코틀랜드 왕조 시대에 메리 스튜어트 여왕시대가 배경입니다. 여왕에게는 매리 해밀턴(Mary Hamilton)이라는 시녀가 있었지요. 그런데 여왕의 남편인 헨리 스튜어트 단리(Henry Stuart Darnley) 공이 여왕의 시녀인 매리 해밀턴에 필이 꽂히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서 여왕의 남편과 시녀의 사랑이 결국 아들이 탄생하게 되었다지요. 극비사항이긴 하였지만 이 소식은 결국 여왕의 귀에 들어가게 되었다지요. 하는 수없이 매리 해밀턴(Mary Hamilton)은 아이만이라도 살릴 생각으로 그 아이를 쪽배에 태워 바다로 떠내려 보냈다고 합니다 진짜로 떠내려 보냈는지 아니면 거짓말로 떠내려 보냈다고 한 것인지는 확인이 안됩니다. 이 일로 인하여 매리 해밀턴(Mary Hamilton)은 여왕에 의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집니다. 아기만은 어떻게든 살려야 하겠다는 모성애가 느껴지는 모습입니다. 이러한 슬픈 사연이 담겨있고 이 곡의 영어 가사에도 그런 내용이 담겨있습니다만 구전으로 전해오던 것이었기에, 이것이 사실인지는 확인이 어렵습니다.
매리 해밀턴(Mary Hamilton)을 처형한 메리 스튜어트 여왕은 스코틀랜드의 마지막 여왕입니다. 제임스 5세 서거 후 메리 스튜어트는 생후 6일째 스코틀랜드 여왕으로 추대되었습니다. 다섯 살 무렵, 프랑수아 2세와의 혼인이 되어 프랑스에서 화려한 유년기를 보냈으나, 그녀는 프랑수아 2세의 사망으로 그 다음해 귀국했습니다다. 이후 헨리 스튜어트 단리(Henry Stuart Darnley) 경과 재혼하지만, 1567년 단리 경은 암살당했습니다. 단리 경의 암살은 제임스 햅번의 소행으로 추정되지만, 이 일을 무마하고 제임스와 1567년에 재혼했습니다. 이들의 결합을 탐탁지 않게 생각한 내부 세력은 그녀를 투옥하고, 아들 제임스에게 권력을 이양할 것을 강요했습니다. 그녀는 잉글랜드의 엘리자베스 1세 여왕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잉글랜드로 도망쳤습니다. 그러나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의 암살 음모에 가담했다는 의혹으로 인해 그녀는 처형당했습니다.
매리 해밀턴(Mary Hamilton) 가사
Word is to the kitchen gone and word is to the hall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소문은 퍼져나갔고 And word is up to Madam the Queen and that's the worst of all 마침내 여왕의 귀에도 들어가 최악의 상황이었어요 That Mary Hamilton’s born a baby, to the highest Stuart of all. 그 소문은 메리 해밀턴이 스튜어트 왕가의 아들을 낳았다는 것이었어요 Arise, arise Mary Hamilton, Arise and tell to me 일어나라, 일어나라 메리 해밀턴이여, 일어나서 내게 말해주려무나
What thou hast done with thy wee baby 네 갓난아이를 어떻게 하였느냐 I saw and I heard weep by thee 나는 네 곁에서 우는 것을 보고 들었단다 I put him in a tiny boat, and cast him out to sea, 내가 낳은 아이를 작은 배에 실어 먼 바다로 띄워 보냈지요 That he might sink or he might swim 바다에 빠져 죽었을지도 모르고 어쩌면 살아났을지도 몰라요
But he’d never come back to me 하지만 내게로 돌아오지 않았어요 Arise, arise Mary Hamilton, Arise and come with me 일어나라, 일어나라 메리 해밀턴아, 함께 가자꾸나 There is a wedding in Glasgow town, this night we’ll go and see. 글래스고우에서 결혼식이 있단다. 오늘 밤 우리 함께 보러가자꾸나 She put not on her robes of black, nor her robes of brown. 그녀는 검은 예복을 입지 않았고 갈색 예복도 입지 않았어요 But she put on her robes of white, to ride into a Glasgow town. 그녀는 글래스고우로 가려고 하얀 예복을 입었어요 And as she rode into Glasgow town, the city for to see 그녀가 결혼식을 보려고 글래스고우에 갔을 때 The bailiff’s wife and the provost’s wife cried ‘Ah and alas for thee’ 귀족 부인들이 탄식하며 말했어요 아, 어쩌나 가엽게도..
Ah, you need not weep for me, she cried, you need not weep for me. 아, 나를 위해 울지 마세요 라고 그녀가 외쳤어요, 나를 위해 울 필요 없어요 For had I not slain my own wee babe, this death I would not dee 제가 낳은 아기를 죽이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죽지 않아도 되었을 테니까요 Ah little did my mother think when first she cradled me 내가 태어났을 때 어머니는 내가 방랑만 하다가 The lands I was to travel and the death I was to thee. 이렇게 죽게 되리라곤 꿈에도 생각을 못하셨죠 Last night I washed the Queen’s feet and put the gold on her hair 어젯밤 나는 여왕님의 발을 씻겨드리고 머리엔 금관을 씌워 드렸어요 And the only reward I find for this is the gallows to be my share. 하지만 그 대가로 내게 돌아온 건 단두대에서 죽게 되는 것이었죠 Cast off, cast off my gown she crying, but let my petticoat be. 제 가운을 벗겨버리세요 라고 그녀가 외쳤어요, 하지만 속치마는 그냥 두세요 Tie a napkin around my neck the gallows I would not see. 수건으로 제 얼굴을 가려주세요 단두대를 보고 싶지 않아요
Then by and come the King himself, looked up with a pitiful eye. 그때 국왕께서 친히 동정어린 눈으로 보시면서 말했어요 Come down, come down, Mary Hamilton, tonight you’ll dine with me 내려오너라, 내려오너라, 메리 해밀턴아 오늘 밤 나와 함께 저녁을 같이 하자꾸나 Ah hold your tongue, my sovereign liege, and let your folly be 그런 말씀 마세요, 존엄하신 폐하, 그러시면 바보가 되실 뿐입니다. For if you’ d mind to save my life, you’d never have shamed me here. 진정으로 저를 살려주시려 하셨다면 이렇게 조롱거리가 되게 하진 않으셨을 거니까요
Last night there were four Maries, tonight there’ll be but three 어젯밤 까지는 메리가 4명이었는데 오늘 밤엔 3명만 남게 되겠죠 There was Mary Beaton, Mary Seaton and Mary CarMichael and me. 그 4명의 메리는 비튼 메리, 시튼 메리, 칼 마이클 메리 그리고 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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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리들에게 너무나익숙한 멜로디 입니다.
잘듣고 감니다.
첫음을 들으면 "아~' 하죠
즐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나라에선
존 바에즈 노래보다
양희은 번안노래로
더 많이 알려졋지요
이번엔 존 바에즈 노래로 들어봅니다
그랬었죠 즐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맛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