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2.12.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아트힐 회원들과 함께
마르그리트의 집 앞 장면으로 막이 오르며 아름다운 정원이다.
파우스트는 메피스토 펠레스의 안내로 여기까지 찾아와서 <정결한 집> 을
노래한다.
Quel trouble inconnu me pénètre?
Je sens l'amour s'emparer de mon être!
O Marguerite! à tes pieds me voici!
Salut! demeure chaste et pure,
Salut! demeure chaste et pure,
où se devine
La présence d'une âme innocente et divine!
Que de richesse en cette pauvreté!
En ce réduit, que de félicité!
Que de richesse, que de richesse en cette pauvreté!
En ce réduit, que de félicité!
O nature! c'est là que tu la fis si belle!
C'est là que cette enfant a dormi sous ton aile, a
grandi sous tes yeux.
Là que de ton haleine enveloppant son âme,
Tu fis avec amour épanouir la femme
En cet ange des cieux!
C'est là! oui, c'est là!
Salut! demeure chaste et pure,
Salut! demeure chaste et pure où se devine
La présence d'une âme innocente et divine!
Salut! Salut! demeure chaste et pure, où se devine
La présence d'une âme innocente et divine!
설레이는 이 가슴, 이것이 사랑인가
오, 마르게리트, 그대를 사모해서 왔노라
아 그대가 사는 아담한 이 집
깨끗한 영혼이 숨쉬는 집이여
낡아서 기울어진 초라한 집일 망정
풍성한 은혜가 깃들어있구나
오, 자연이여, 그대는 여기서
아름답게 소녀를 키워주었다
자연의 날개로서 천사같은 소녀를
애정을 기울여 자라게 했구나!
2007.12.12. 청주예술의전당 실황연주 - 충청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휘 이홍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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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하만택 선생님 팬들과 함께 하셨군요...하만택 선생님의 목소리는 어찌 요리....마술을 하는 듯 할까요...제가 뭐라 평할 수는 없지만 목소리에 마취제를 품고 있는지 사람을 마취시켜 버리는군요...캬~~~~~!
이런 마취되면 나중엔 소리도 못듣는 것 아닌가요? ㅎㅎ
초로기님이 보이지 않아 서운하지만.... 하샘 노래가 들을수록 좋습니다.^^
하쌤과 찍은 초로기 사진도 꽤 있는데 사진속에 같이 한 어느 한 분 땜에 올리질 못하고 있지요 ㅎ모모 님이라고..^^ 하만택님의 콘서트는 거의 잔치분위기지요. 공연인 염불보다 잿밥에 맘 두시는 분 여럿 되시는거 같던데요 ㅋㅋ 우리에게 너무나 친근히 다가와주시는 가수시지요.. 주변이 늘 유쾌해지는 성악가, 하만택님의 다가올 5월 텐테너 콘서트가 기다려집니다.
아마 그 ㅎ모모님이 뛰어난 미인인가 보군요. 초상권 운운하는 걸 보니...^^ 잔치집.?.말도 마셔요. 지난번 두번째 청주 공연에서는 하 선생님 독창회 같았습니다. 호호 ~ 저는 염불도 좋고 잿밥도 좋고 무엇보다 귀경길에 하선생님과 수많은 대화를 주고 받음서 많은 정보와 지식을 얻을 수 있어서 더욱 좋십니더.^^
초로기님은 늘 보이지 않게 숨어서 다니신다니깐요.. 그리고 모르는 것이 없습니다. 멀리서도 다 보고 있는 것 같아요.. 뭐 부족하다 싶으면 바로 쪽지가 와 있습니다....
이곡의 장점은.... 보통 오케스트라에서 제일 바쁜 제1바이올린이 상당히 오랫동안 쉴 수 있는 드문 아리아라는 점이 아닐까요? ^^ 멋진 한국인다운 빛깔의 테너... 관악연주가에서 잘 변신한 지휘자 이홍규의 분발도 보이는군요.
빅 마우스님 분석의 대가시라니깐요..^^ 1 바이올린 주자가 좀 쉬다가 제일 마지막에 부담이 많이 됩니다. 혼자서 솔로 나와야 하는데 조금이라도 틀리면 전체를 망치기 쉽거든요..ㅎㅎ 다 된 밥에 재 뿌기리기 쉬운 아리아? ^^
해설가님들 말씀에 대략 35~ 45세까지 성악가들의 전성기 인 것 같다고 하더군요. 그렇다면 지금의 하 선생님은 최고 정점에?^^테너분들이 즐겨 선곡하는 곡인 것 같은데 베네님께는 특별히 잘 어울리는 곡이라는 생각이 들어요.지난 3월 연주회 후에는 베르테르도 잘 어울린다고 말씀드리기도 했지만..^^
그래서 베르테르도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불러주세요..제가 보여드리죠..ㅎㅎ
5월 8일 10일. 12일 연주후에 23일에 청주에서 3테너 공연도 같이 이어질 것 같습니다. 3테너는 신동호,김남두 선생님과 같이 합니다. 자세한 내용이 나오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청주에서 23일이면 너무나 좋은데 저는 작은딸을 데리고 삿뽀르에 있겠는데요^^ 와~~우 너무나 아쉽네요^^
이아침에 정결한집 벤님의 목소리 ~~~~~~ 뜯고 또 듣고 갑니다 참으로 감동입니다
네이버녹음이던 광주콩쿨녹음이 재생불능이어 다시 로드해드렸습니다. 이번 6월 26일 아트힐창립7주년음악회때 하만택님께서 연주곡 중 한 곡이어 미리 감상해보시라 지난 자료 공지로 올려봅니다.
베네님의 오페라연주실황녹음 음반에 이 곡이 빠져있었네요 아쉽게도.. 마침 동영상이 있어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