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낚싯배 한강에 뜨다”
“조선시대 낚싯배 한강에 뜨다”
한국견지낚시협회는 16일 한강 뚝섬유원지 부근에서 조선시대 전통 견지낚싯배인 ‘낚거루’를 실물 크기로 복원해 낚시하는 모습을 재현했다. 낚거루는 미끼를 달지 않는 게 특징으로 다른 생업용 낚싯배와는 달리 크기가 작고 노가 한 개밖에 없어 낚시꾼이 앉아서 한손으로는 노를 잡고 다른 한손으로는 낚시를 한다.
황조롱이 아파트
황조롱이(천연기념물 323호) 가 서울 휘경동 김선이씨 집 아파트 베란다에 둥지를 틀고 새끼 다섯 마리를 키우고 있다. 이 둥지는 지난해 까치가 만들어 놓은 것이다. 황조롱이는 매과로 하늘에서 선회하다 먹이를 발견하면 쏜살같이 달려들어 낚아채는 맹금류다.
오대산 숲길 “가슴이 확 트여요”
16일 오전 강원 평창군 국립공원 오대산에서 ‘제1회 천년의 숲길 걷기대회’ 행사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 10km에 걸쳐 쭉쭉 뻗은 전나무숲길을 걸으며 짙푸른 녹음을 만끽했다.
배달도 이만하면 묘기
16일 음식축제가 열린 대구시 들안길에서 조정옥(61)씨가 쟁반 5개에 포개 담은 칼국수 15그릇을 머리에 이고 자전거를 타고 있다. 조씨는 청송군 진보면에서 34년째 칼국수집을 운영하고 있다.
“5월 21일은 부부의 날”
올해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부부의 날’(5월 21일)을 기념하기 위한 부부축제가 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열렸다. 참가 부부들이 2인3각 경기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부부의 날은 둘이서 하나가 된다는 뜻에서 21일로 정해졌다.
獨지도제작사 동해 병기
독일의 지도 전문 제작사 KKF가 동해와 일본해를 함께 표기한 지도를 지난주 출판했다. 종전까지는 일본해만 표기돼 있었으나 이 지도엔 동해를 먼저 쓰고 일본해를 뒤에 병기했다.
공항고속도로 통행료 몸싸움
인천 영종 용유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16일 영종도 신도시에서 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가 일반고속도로보다 4.5배나 비싸다며 요금을 내리든지 대체도로를 만들어 달라며 항의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항의의 뜻으로 통행료를 동전으로 내는 시위를 벌이기 위해 고속도로로 진입하려다 경찰에 의해 제지당했다.
민족 화합 기원 합토제(合土祭)
16일 오전 광주 국립5.18묘지에서 전,현직 지자체장들로 구성된 머슴골 모임(회장 열린우리당 김태홍의원) 회원들이 동,서와 남,북의 화합과 민주주의 발전을 기원하며 각 지역의 흙을 한데 모으는 합토제를 하고 있다.[연합]
의사 변호사도 “살기 어렵다”
“의자가 신기해요”
국내외 고급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을 전시하는 ‘2004 데코 페어’가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관람객들이 형형색색의 이탈리아 수입 소품 의자를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이 전시회는 17일까지 열린다.
대한항공 프라하 취항
국내 기업들의 동유럽 진출이 늘고 있는 가운데 대한항공이 15일 오후(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국제공항에서 취항 기념행사를 가졌다. 인천∼프라하 노선은 취항 첫날 98%의 높은 탑승률을 보였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사진제공 대한항공
노트북+TV=홈시어터
최근 판매되는 노트북에는 영상을 재생하는 DVD플레이어와 입체 음향을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광출력단자가 기본으로 장착돼 있어 ‘노트북 홈시어터’를 꾸밀 수 있다. 그러나 디지털 TV가 아닌 아날로그 TV와 연결하면 화질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사진제공 테크노마트
“속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 미러가 15일자 1면 ‘죄송합니다. 우리가 속았습니다’라는 제목을 붙여 조작 사진 보도 사건을 사과했다(위). 데일리 미러는 1일자에 영국군이 이라크인 포로에게 소변을 보는 것처럼 조작된 사진(아래)을 게재해 국제적인 파문을 일으켰다.
印 소냐 당수, 연정구성 분주
소냐 간디 인도 의회당 당수(오른쪽에서 세번째)가 16일 뉴델리 자택에서 드라비다 무네트라 카자감(DMK) 당의 카루나니디 당수를 만나고 있다. 카루나니디 당수는 전날 소속당의 원내대표로 선출돼 총리 지명이 확실시되는 간디 당수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를 다짐했다.
이라크 소년들도 돌팔매
15일 이라크 바그다드 시내에서 시아파 소년들이 미군 차량에 돌을 던지고 있다. 미군은 포로 신문 방식을 바꾸는 등 학대 파문 진정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이날 바그다드 시내엔 로켓추진총유탄 1발이 떨어지고 남부 도시 곳곳에서도 연합군과 저항세력간 교전이 계속됐다.
115년만의 대기록
‘115년만의 무패 우승.’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26승12무를 기록, 115년 만에 무패우승을 달성한 아스날의 선수들이 우승트로피를 앞에 두고 샴페인을 터뜨리며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신데렐라? 이젠 내가 퀸 ”
18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뒤 두 손을 번쩍 치켜든 ‘신데렐라’ 안시현.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CJ나인브릿지클래식에 이어 두 번째 우승. 그러나 국내 무대에선 첫 우승이다.
박세리 라운딩홀서 만난 아버지 박준철씨
딸 박세리(앞)의 퍼팅을 지켜보며 박준철씨(의자에 앉은 사람)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박세리가 처음 골프채를 잡은 13살 때부터 그림자처럼 딸을 따라다닌 그는 오늘의 골프여왕 박세리를 탄생시킨 주인공이다.
‘CD시대’ 막내릴 징조?
국내 톱 가수 10여팀이 한꺼번에 CD를 제쳐두고 ‘디지털 싱글’을 발표해 온라인 음악 시장의 성장세를 짐작케 했다. 사진은 ‘러브 인 모션’을 디지털 싱글로 발표한 가수 이수영. 동아일보 자료사진
“남우주연상요? 받으면 좋죠”
제 57회 칸 국제영화제 주 상영관인 뤼미에르 극장 인근의 해변에서 기분좋은 햇살을 만끽하고 있는 최민식(왼쪽)과 유지태. 최민식은 유지태에 대해 “뭔가를 하려고 하기보다는 느끼려고 하는 배우”라고 말했고, 유지태는 최민식에 대해 “나 스스로도 빠져들지 않을 수 없는 배우”라고 평가했다.
스무 살의 패션쇼
서울 광진구 구의동 테크노마트에 입점해 있는 패션 업체들이 성년의 날(5월 17일)을 앞두고 젊은이들을 겨냥한 ‘메이 패션 페스티벌’을 열었다. 16일 장미꽃을 든 모델들이 ‘스무 살’에 어울리는 패션을 보여주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벌어진 `매직 나이트 (Magic Night)`패션쇼에서 모델이 아르헨티나 디자이너 로베르토 피아자의 의상을 입고 워킹을 하고 있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오는 6월 1일(현지시간) 에콰도르 퀴토에서 열리는 2004 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에 참가하는 미스 칠레 가브리엘라 바로스가 14일(현지시간)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수영복 차림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오닉스 호텔 순회공연을 열고 있는 미국의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14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환상적인 무대를 펼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코펜하겐에서 결혼식을 올린 프레데릭 덴마크 왕세자와 호주 출신의 왕세자비 메리 도널드슨이 아말리엔보그 궁 발코니에서 수천명의 군중들이 환호하는 가운데 키스하고 있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이탈리아 경찰창설 152주년을 기념일인 14일(현지시간) 로마 시내에 모습을 드러낸 람보르기니 경찰차. 이제 이탈리아에서 과속을 즐기는 운전자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500마력에 최고속도 300km/h를 자랑하는 2인승 스피드머쉰 람보르기니 경찰차를 당해낼 운전자들이 얼마나 있을지 궁금하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14일(현지시간) 제 57회 칸 국제 영화제에서 진행된 애니메이션 코미디 `샤크 테일 (SHARK TALE)`행사 사진촬영을 위해 더빙 제작에 참여한 미국 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왼쪽)와 윌 스미스가 `상어`를 타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그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