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 계시는 분들 힘들지 않는 분들이 어디 있겠습니까?
나이는 30중반을 넘고 결혼도 못하고 일자리도 마땅치 않고 배운게 몸으로하는일인데
허리를 다쳐 움직이는데 많은 에로가 있습니다.
흠... 힘이 드네요.
요는... 4년 전쯤 형수가 사업을 한다고 제 카드를 빌려가서 1000만원 가량 쓰고 변제를 하지 못했습니다.
카드건이 몇건 되었는데 다른건 다 갚고 LG(현 신한카드)만 원금 1000만원 이자까지 1500만원이 넘네요.
약 2년 전쯤 카드사에서 압류한다고 통지가 왔고 통장들이 지급정지가 되더라구요...
그런데 다른 통장은 몰라도 저희 어머니께서 제 몰래 청약저축을 넣고 계셨더라구요.
청약저축마저 지급정지가 되어 버렸습니다. 10만원씩 21회를 넣으셨더라구요.
어머니께서 힘든 상황에서도 넣으셨는데 그리 되어 너무 맘이 아팠습니다. 어머니께 제가 몸이 좀 나아지면
어떡게든 풀어 보겠다고 하고선 더이상 납입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간 제 나름데로 알아보니 생계형저축은
지급정지만 되지 빼내가지는 못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어제 집으로 신한카드에서 연락이 왔다는겁니다.
법원판결 받아서 빼갈수 있다고...청약저축은행에 협조 다 되었다고 그럽니다.
제가 잘못 알아본 결과였던가요???
어떡하든 베드뱅크도 신청해 볼려고 하니 2건이상 채무가 있어야 가입이 된다고 했었고...
1건으로 제 입장에선 어떡할수 없더라구요. 좀 더 알아보고 적극적인 행동을 보여야 했었는데
상황이 안좋아서 가면 갈수록 힘들어지더라구요.
누구의 탓도 안합니다. 제 잘못이라 생각합니다. 내몸 내가 관리 못한거 내카드 내가 관리 못한거....
무엇보다 어머니께서 그동안 힘들게 납입하셨던 청약부금이 날라간다는게 어머니께 죄송하고 저를 힘들게 하네요.
글이 길어지네요
질문의 요점은...
첫째 : 지급정지 되어버린 청약저축통장에서도 카드사에서 돈을 빼갈수 있는가요???
둘째 : 카드사에서 돈을 빼내가면 청약통장은 없어져 버리는건가요??? 그동안 어머니께서 납부하신 횟수가
중요한건데 돈을 다 빼가버리고 나서 다시 돈을 입금하면 청약 횟수와 년수를 살릴수는 없는건가요???
마지막으로 : 제 같은 경우 (채무가 한건,1500만원가량)인 경우 어떡게 구재 받을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주위에 보면
2건 이상으로 베드뱅크에서 혜택을 많이 보면서 분할 납부하면서 회복해 나가던데...
질문이 많습니다. 이제 몸이 아프더라도 어떡하든 좀 살아 가봐야겠습니다. 몸 아픈것보다 맘아픈게 더 살아가기가 힘드네요.
답변해 주시는분들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을 기원해 드리겠습니다. 행복하세요.
카페 게시글
질문 게시판
지급명령
어렵게 살아오건만... 청약저축 지급정지명령과 회수해 간다네요.
다음검색
첫댓글 1. 가능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2. 개인워크아웃은 수입이 없어도 지원받을 수 있음을 증명한담 신청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