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성년이에요”
“이제 성년이에요”
17일 오전 서울 중구 필동 한국의 집에서 열린 제32회 성년의 날 기념행사에서 올해 20세가 되는 여성들이 한복 차림으로 참가해 다소곳한 모습으로 차를 마시고 있다.
숲속의 푸른 선율… 만돌린 연주회
경기 성남시 분당 만돌린오케스트라 연주자 45명이 17일 경기 포천시 국립수목원에서 연주회를 갖고 있다. 이들이 내는 청명한 음이 신록의 5월 숲 속으로 퍼져 입장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서울사랑 음식축제’ 참여업소 수익금 2350만원 성금 기탁
신영주 ‘서울사랑 음식축제참여업소협의회’ 회장(오른쪽)이 17일 수익금 2350만원을 이명박 서울시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 서울시
불교수용이전 400년간은 ‘天神신앙’
북한이 고조선의 시조 단군의 능이라고 주장하는 단군릉(평양 강동군 문흥리)에 모셔진 고구려의 시조 동명왕의 초상. 고구려 제천대회는 이 시조의 시호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제공 최광식 교수
한국의 관문인데…
한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에서 3km가량 떨어진 거잠포 주변의 바닷가. 대형 포장마차들이 늘어서 있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현정부는 딱 떨어지는 ‘어젠다’가 없다”
30대 젊은 ‘증권맨’들이 보는 한국경제의 현 위치는 어디일까. 위기에 처한 ‘한국호’의 문제와 경제난 해법에 대해 그들 나름의 목소리를 냈다. 왼쪽부터 이정 책임연구원, 홍춘욱 팀장, 김학균 수석 연구원, 정창원 팀장, 고유선 선임연구원.
“직접구운 피자 드세요”
한국피자헛이 즉석 피자를 만들어 자선활동을 하는 이동식 차량을 운행한다. 17일에는 서울 종로구 신교동 서울농학교를 찾아 200여명의 초중고교 학생에게 피자를 만들어줬다. 이 회사는 앞으로 안양보육원 등을 방문할 예정.
아빠의 안전벨트 착용 시범
볼보자동차코리아는 17일부터 31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어린이와 임신부가 안전하게 자동차를 이용하도록 안내하는 ‘2004 볼보 어린이 안전 캠페인’을 벌인다. 한 가족이 안전벨트와 헬멧 등을 착용한 아버지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러 여객선 침몰 지켜보는 조선인
1904년 2월 9일 인천 제물포항에서 일본 해군의 공격으로 침몰하는 러시아 여객선 ‘순가리호’(위)와 맞은편 언덕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는 조선인들.
기모노 입은 러시아 장교
러일전쟁 때 포로가 된 러시아 장교들이 1905년 일본 포로수용소에서 기모노 차림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 세계 최강 차르의 장교가 적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있는 모습이 이색적이다.-사진제공 정성길 명예박물관장
“사진처럼 선명해요”
‘프린터로 뽑아도 사진처럼 선명해요.’ 17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HP의 프린터 신제품 시연회에서 모나리자와 미인도의 주인공으로 분장한 모델들이 자신의 모습과 출력물을 비교해 보였다. 한국HP는 이날 대형 출력물 제작에 활용할 수 있는 프린터 신제품 ‘HP디자인젯’ 3종과 전용 잉크, 전용지 등을 시장에 내놓았다.
아빠들이 몰려온다
상쾌한 아침. 젊은 아빠 이병헌과 어린 딸이 행복한 표정으로 잠을 자고 있는 모습이 화면을 가득 채운다. 삼성건설 래미안 아파트 광고의 한 장면. 광고 속에서 부녀(父女)는 쾌적한 아파트 실내 환경 덕에 숙면을 취할 수 있다는 듯 마냥 행복한 표정을 짓는다. 롯데마트 광고에는 야근 때문에 늦게 귀가하는 엄마 대신 아빠와 딸이 장을 보러 나온 모습이 등장한다. 무거운 카트는 아빠가 끌고 딸은 물건을 받아들며 즐거운 쇼핑시간을 보낸다.
터키, 블레어 방문 전날 폭탄테러
16일 터키의 앙카라 중심가의 영국계 HSBC 은행 지점에 주차된 차량 밑에서 폭탄이 터졌다.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의 터키 방문 하루 전인 이날 앙카라와 이스탄불의 HSBC 지점들 부근에서 모두 4대의 사제폭탄이 터졌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니, MGM 인수로 옛 영광 재연?
소니가 미국의 영화제작 및 배급사인 MGM을 50억달러에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MGM 본사 정문. 동아일보 자료사진
“베컴 나가” “왜요?”
레알 마드리드의 데이비드 베컴(가운데 머리 짧은 선수)이 무르시아와의 원정경기에서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 명령(레드 카드)을 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1-2로 져 리그 4연패에 빠졌다.
“볼테면 봐요”
대담 - MBC X CANVAS대회 1라운드에서 두건형 모자와 속이 비치는 이너웨어로 팬들의 주목을 받은 안시현. “뭘 입어도 잘 소화해낸다”는 게 소속사인 코오롱엘로드측 얘기.
40 넘어서도 쭉쭉
체코 출신의 세계적 안무가 지리 킬리안(57)이 이끄는 네덜란드 댄스 시어터(NDT) Ⅲ(사진)가 내한 공연을 갖는다. 27∼30일 서울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
칸에 간 ´올드보이´
15일(현지시간) 제57회 칸 영화 경쟁부문 진출작인 `올드보이`의 박찬욱 감독과 주연배우인 유지태, 강혜정, 최민식(왼쪽부터)이 사진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꿈같은 조명… 북소리… 흙인형의 눈빛연기
연극 ‘서안화차’에 등장하는 토용을 제작한 화가 임옥상씨(오른쪽)와 극 중 찬승 역으로 출연하는 이명호씨. 토용들은 이씨의 얼굴을 모델로 만들어졌다.
“TV연설로 뜬 닉슨, TV토론서 케네디에 무릎”
1952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드와이트 아이젠하워(왼쪽) 후보와 리처드 닉슨 부통령 후보. 아이젠하워는 무명이나 다름없는 닉슨을 러닝메이트로 선택했다. 사진제공 히스토리 채널
‘칸’의 여인들… 케리후보 딸도 참석
제57회 칸 국제영화제의 레드 카펫은 유난히 많은 스타들의 하이힐 세례를 잊지 못할 것 같다. 16일 ‘킬 빌 Vol.2’ 시사회장에 들어서는 명사들. 왼쪽부터 존 케리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딸이자 영화감독인 알렉산드라 케리, 배우 우마 서먼과 다릴 한나, 프랑스 모델 나탈리아 보디아노배
속이 다 비치는 옷
프랑스 감독 Agnes Jaoui의 영화 `Comme Une Image`의 시사회가 열린 16일(현지시간) 제 57회 칸 국제 영화제에 한 여성이 속이 비치는 의상을 입고 참석했다.
칸에 나타난 탑모델
제57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한 프랑스 모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가 16일(현지시간)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 `킬빌 vol.2`월드 프리미어 행사장의 붉은 카펫 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슈렉 2’일본어판에서 주인공 피오나 공주의 성우를 맡은 여배우 후지와라 노리카가 15일(현지시간) 제57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제57회 칸 영화제에 경쟁부문 진출작인 `슈렉2`의 목소리 연기를 펼친 미국의 인기배우 카메론 디아즈.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이집트 여배우 모나 자키가 15일(현지시간) 두바이 인터내셔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 1회 아랍 뮤직 어워드에 도착하고 있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미스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두조비치
오는 6월 1일(현지시간) 에콰도르 퀴토에서 열리는 2004 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에 참가하는 몬테네그로 두조비치(미스 세르비아)가 14일(현지시간)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수영복 차림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워싱턴에 매미 수조마리
매미 수조 마리가 한꺼번에 지상으로 나와 미국 수도 워싱턴과 동부 14개주를 휩쓸고 있다. 빨간 눈에 커다란 입이 특징인 이들 매미는 사람에게 특별한 해악은 주지 않지만 교미때 내는 소리가 워낙 시끄러워 야외결혼식, 졸업식, 골프대회 등이 지장을 받고 있다고 한다.
16일(현지시간) 제 57회 칸 국제 영화제가 열리는 행사장 밖의 거리에서 한 여성이 우스꽝스런 악마분장을 한채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제 57회 칸 국제 영화제에서 계약직 배우들과 스탭들의 실업수당개선을 요구하며 바지를 벗은 채 난동을 부리던 노엘 가우딘(가운데, 벨기에)씨를 경호원들이 저지하고 있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15일(현지시간) 에이즈퇴치를 위한 기금행사인 제 12회 라이프 볼(Life Ball)이 열린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줄리안 라츨린(러시아)과 모델들이 이탈리아 디자이너 지안프랑코 페레의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모터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제 88회 인디500경주 예선전을 마친 로비 고든(미국)이 좁은 운전석에서 나오느라 애쓰고 있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1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 우주항공 박람회(ILA)에서 프랑스 비행팀이 창공에 프랑스기를 상징하는 색상을 그리며 에어쇼를 펼치고 있다.
3살된 북극곰 한마리가 14일(현지시간) 칠레 산디에고 동물원에서 인공눈 위를 뒹굴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동물원 측은 보유하고 있는 총 네마리의 북극곰을 위해 약 18톤의 얼음을 갈아 더 나은 서식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그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