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rsdag High Priest 4
Stitcher's Apprentice 4
Disciple of Griselbrand 4
Delver of Secrets - Insectile Aberration 4
16 Creatures
Mana Leak 4
Altar's Reap 4
Dissipate 4
Doom Blade 4
Dismember 4
20 Other Spell
24 Land - Amooguna
그냥 저냥 이 카드 쓰고 싶어서 만들어본 덱이에요.
리밋 할 때 이 카드 도움을 꽤 많이 받아서요. 나쁜 능력도 아니고... 5/5 생물(그것도 비행!)이 들어온다는 건,
요리봐도 조리봐도 알수없는 둘리만큼 좋은 거잖아요.
컨스에서도 써보고 싶어서, 저는 이 카드가 가진 특징 가운데 두 가지를 주목했답니다.
1. 낮은 발비 : 1B의 마나비용은....
솔까말 최적화되고 고속화된 현대 매직의 정글과도 같은 컨스 환경에서 허투루 쓰기에는 너무 아깝기는 개뿔 ;ㅂ;
저같은 잉여플레이어에게는 지나가는 개를 소환해도 좋을 만큼 아깝지 않은 비용이에요.
낮은 마나비용에 주목한 결과, 작은 아이들을 그럭저럭 우겨 넣고 사용해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서 주목했습니다.
2. Morbid : 이거 그 턴에 생물 아무거나 죽음 되요. 내 생물만 해당되는 게 아니라 상대방 생물도 해당되거든요.
게이들의 우상인 Billy가 마누라와 자식 멀쩡히 데리고 있는 것처럼, Morbid 능력은 상대방 생물이고 내 생물이고
가리지 않고 발동된답니다. 마침 매직 플레이어가 잔인해지기 쉬운 여덟시, 가 아니라 디나이얼이 많은 블랙이라
상성도 괜찮을 것 같아서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이 앙마 사제님이, 꽤나 쓰기가 번거로워요. 원래 종교인들이 다 그렇죠, 뭐...
소환후유증을 감안하면 적어도 3턴 이후부터 제물을 바치고 푸른 눈의 백룡을 소환, 아니 앙마를 소환할 수 있는데...
문제는 3턴까지 앙마 사제님과 최소 둘 이상의 크리쳐가 전장에 깔려 있어야 한다는 거예요.
앙마 사제님 자신을 탭하고, 나머지 생물 두 장을 같이 탭해주어야만
앙마님이 "안녕하신가 힘세고 강한 아침 내 이름은 왈도!" 하면서 등장하거든요.
더군다나 대성통곡할 노릇은, 그 턴에 앙마 숭배의식을 치러야 하는 위의 생물 외에 다른 생물이 죽어줘야 한다는 점이에요.
근데 세 턴까지 생물 세 마리(그 중의 하나는 앙마 사제님)를 소환한다는 게 참 어려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일단 복잡한 최적화 따위는 다 집어치우고 이니스트라드 중심으로 다음 생물들을 앙마 사제님의 친구들로 골랐습니다.
호뭉클루스는 좋은 아이에요. 생물수를 유지하면서도 Morbid의 조건을 충족시켜줄 수 있거든요.
사제할배도 좋은 희생수단이 될 수 있지요. 손에 디나이얼이 없거나 상대방에게 생물이 없어서 Morbid가 안 된다고요?
걱정하지 마세요. 사제할배가 스스로, 혹은 다른 누군가를 희생시켜서 앙마 소환에 필요한 제물을 바치게 될 거예요.
변신사마귀는 U에 나올 수 있어서, 일단 비싸지 않고 여차하면 3/2로 변신시킬 수 있어서 넣었어요.
일단 이런 녀석들을 네 장씩 넣어서 16 Creature를 채웠습니다. 나머지는 뭐 간단하죠 -_-
UB라면, 전통적으로 상대방 스펠 카운터하고 생물은 찍어죽이는 게 인지상정이잖아요. 안 그러면 UB 아니잖아요, 그냥 BU지.
그래서 카운터 여덟 장, 디나이얼 여덟 장 넣었어요. 데헷. 마나커브라든가 그런 거 신경 안 썼어여.
종교 믿는 사람들은 세세한 거 신경 쓰면 지는 겁니다. 우리에겐 내세가 있잖아요.
그리고 이번에 새로 나온 B의 드로우 카드, 마침 조건 중 하나가 희생이네요. 우왕ㅋ굳ㅋ. 제물로 바칠 생물이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새로 나온 카드니 네 장 투입. 이걸로 20장의 Spell 맞춤.
그렇게 하고 나니까 우와! 총 Spell이 36장! 딱 맞춘 듯 젖절한 24랜드의 투입으로 얼렁뚱땅 덱 완성했습니다.
일단 굴려보고, 굴릴만하면 다른 카드들이나 사이드보드를 정해서 튜닝해나가야 할 듯 해요.
그런고로... 앙마 사제님 세 장 더 구합니다. +_+ 한 장은 있어서요. 헤헤헤.
첫댓글 음..문제는 16장의 크리쳐, 그것도 저런 허약한 친구들로는 도저히 판에 3장을 깔 수가 없다는 겁니다..-_-
;ㅂ; Arc trail 한 장에 앙마 숭배자들 동시에 비명횡사. 조언 감사드립니다. 다시 고려해봐야 할 듯해요 ;ㅂ;
아크트레일 팔아요
으잌ㅋㅋ
아크 트레일 삽니다
-ㅅ- 어려워요 뽑기 너무 어려움 제생각에는 토큰 뽑는애들 하고 같이 써야 쓸만해 보입니다. 블레이드 스플라이서 같이 친구 데려오는 것들 말이죠 -ㅅ-..
오옷. 괜찮네요 +_+ 이쪽으로 튜닝 해봐야겠네요.
아 어제 친구랑 얘기 하다가 미르 토큰 나오는 석상에 대해서 얘기 했었는데 진짜 미르 토큰 석상 써보세요
생물 불리기엔 젤 좋아 보입니다.
왠지 예전 12때 거미댁 짜신다고 하던 시절이 생각남니다~ 이번엔 좌절하지 마시길 ㅋ
이건 그래도 2주일 정도 굴릴 것 같아요 ㅋㅋ 거미덱은 정말 시망똥망 ㅠ_ㅜ 거미 발비가 너무 비싸서요... 흑흑.
색상관없이 낄수있는 myr sire 강추해봅니다. 얠 씹어먹어도 크리처가 하나 더 생기니까요. 같은 이유로 U를 꼭 안쓰셔도 된다면 W에 doomed traveler, 그리고 R이라면 myr sire 혹은 아무 아티팩트생물(or 리빙아머이큅 mortapod가 범용성이 좋을듯) + kuldotha rebirth도 추천 3턴에 껌으로 조건 발동 가능한데 다만 소서리 타이밍. G와 라면 beast within도 좋겠죠. beast within으로 myr sire 부셔도 바로 morbid+탭할 크리처2개 조건 완성 이건 인스턴트 타이밍으로 가능. G와 라면 낙새를 넣어도 좋겠구요. 근데 덱가격은 비싸지겠지만 priest가 너무 허약해서 탭할 크리처 추가할겸 spellskite가 절실할거 같아요
우왓 -_- 이건 대박.
블랙중에 발비 B 데스터치 1/1의 쥐새끼가 있습니다. 이거 일단 4마리 넣고 시작하시죠(ISD). 그리고 윗분처럼 미르 sire 좋구욤. 흑백으로 짜셔서 저발비 고효율의 생물과 죽으면서 토큰 들어오면서 토큰인 토큰능력자들 넣으셔서 짜보셔도 나쁘지 않을거 같아요. 그리고 언버리얼을 쓰실수 있으니 이케 짜실거면 청색보단 BW가 좋아 보여요.
ps.그러니까 이 그림가득한 정성가득한 위트가득한 게시글의 핵심은
->그런고로... 앙마 사제님 세 장 더 구합니다. +_+ 한 장은 있어서요. 헤헤헤.<- 이부분인거죠?
1등급 언어영역파가 감지되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저발비 리빙웨폰도 나쁘지 않아 보이네요. 찍혀 죽여도 이큅으로 남아있으니까요. 허스크 어때요-_-?;
엄청 괜찮은데요 -_- 진짜 도전해봐야 할 듯요.
Doomed Traveler, Myr Sire, Flayer Fusk, Midnight Haunting, Moan of the Unhallowed[응?]..
덱도 흥미롭지만 '요리봐도 조리봐도 알수없는 둘리만큼 좋은 거잖아요.' 라는 문장에 감명 받아 리플 하나 남기고 갑니다!
일단 방향을 정해야 할듯한데 엄청나게 빠르게 까느냐, 컨트롤을 해서 유리한 상황에서 까느냐를 정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지금은 둘 다 잡으려는 상태 같구요.
빠르게 깔아주려면 아쉽지만 카운터와 디나이얼을 줄이고 생물을 채워야 할것이구요.
채워지는 생물들은 숫자가 많아지는 토큰쪽이 좋겠죠.
토큰 하면 또 화이트인데 Mausoleum Guard 이런 엄청난 놈이 있습니다. 절대 안쓰일것 같지만 ...달려서 꼬다박던, 희생을 하던 죽으면 스피릿이 두개! 이놈 한장으로 모르비드와 2개의 생물 조건이 완성되요.
Midnight Haunting이나 Master's call도 심지어 인스턴스이니 상대 턴에 깜짝 소환도 될겁니다.
그리고 흑사제님 보다는 SOM의 Fume Spitter 가 쓰기에는 더 가벼울것 같네요 Morbid겸 상대 생물 견제까지 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