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판탁스틱스』 관람 안내
1. 『판타스틱스』2005 인천 사랑티켓으로 보세요. 사랑티켓은 순수공연 예술 연극, 뮤지컬, 음악, 무용 등의 공연 관람료 일부를 한국문화진흥원이
지원하여 관객에게 보다 저렴한 공연을 볼 수 있도록 한 공연예술 종합관람권입니다.
▷이용방법◁ (한정 판매하므로 서두르셔야 합니다.)
※사랑티켓
예매처에서 구입 예매처 : 교보문고 인천점 032)455-1000
서구문화회관 사무실 032)583-2362
계양문화회관 사무실 032)551-6602
부평문고 032)529-0077
동인천 동인서관 (대한서림 앞) 032)772-7959
뮤지컬플레이"라면 흔히 상업성과 저속한 오락성을 벗어나지 못하는 게 실태인데 「판타스틱스」이 격조 높은 플레이로 인정되는 까닭은 함축된
아름다움이 있기 때문이다
첫째, 음악과 노래가 아름답다
폐허의 동굴 속에서 울려퍼지는 침울하고 충격적인 '검은 음악’이 아니라 마치 9월의
청포도처럼 감미롭고 별들의 속삭임처럼 은은한 선율이 우리들을 시적인 세계로 이끌어 주는 것이다.
둘째, 주인공 마트와 루이자의 사랑이다.
그들의 사랑은 가을 코스모스처럼 아름답고 청초하다. 오늘과 같은 혼돈과 무질서한 기류 속에서는 사랑을 신화로 승화시켜 소중히 간직해야 한다. 마트는
환상과 꿈에 부푼 나머지 삶을 계획하기 위해서 루이자와 집을 등지고 방랑의 길을 떠나고 만다. 지평선을 향하여 사라져 가는 캐러번처럼...
그러나 그는 환상의 유랑인이 되어 유랑하다 끝내는 퇴색한 현실에 상처를 입고 만다. 마트는 비록 짧은 동안이지만 좌절과 파탄과 환멸의 편력 끝에
루이자 곁에 돌아온다. 그의 귀향은 단순한 환멸의 실연과 절망의 방점에서의 몸부림의 귀참이 아니라 자기 발견이며 인식인 것이다. 자기의 생에
있어서 무엇이 진실이며 무엇이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은 결실이기도 하다. 자기의 발견과 인식이야말로 마트의 진리인 것이다. 아름다움과 감동이
진실한 곳에 있듯이「판타스틱스」속에는 생명의 리듬과 갈채가 있다. 이제 막이 오를 순간을 생각해 본다. 암전, 조명, 그렇다 마트와 루이자의
사랑이야기처럼..... 사랑을 아는 사람이 머리에서만.... 하늘은 그의 진정한 색깔을 지니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