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한 가운데라는 [중복] 전날, 자갈밭 해수욕장에 들어섭니다. |
양남면 나아해수욕장. 원자력발전소가 있고 문무대왕 수중릉이 바다 한가운데에 보이는 곳입니다. |
날씨는 매우 무더운데 해수욕객은 별로 없습니다. 시간 맞춰 철썩이는 파도에 씻기는 까만 자갈들이 동글동글합니다. |
[바다는 바다는 음악가야, 갈매기 날개로 피아노 치며 바다는 노래하지 철썩 처르르. 도래미파솔라시도 철썩 처르르] |
파도에 씻기는 바위섬. 출렁이는 물속에 몸을 담그면 얼마나 시원할까요? |
경주에서 외동(입실)을 지나 양남면 고개를 넘으면 나아해수욕장에 닿게 됩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추령터널-덕동호수로 직행하지 말고 석굴암 쪽으로 올랐다가 불국사 앞으로 내려오는 길이 아주 운치가 있습니다. | | |
첫댓글 양남 나아 봉길 해수욕장 제가 자주 지나 다니는 곳이어서 그런지 매우 반갑습니다.외동 입실 석굴암쪽 길도 자주 다니고요.하얗게 부서지는 파도의 물거품이 시원함을 더해 줍니다.좋은곳을 다녀 오셨네요.이렇게 고맙게 사진으로 올려 주시니 앉아서 정겨운 곳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늘 건안 하시고 편안 하십시요._()_
복숭아 님은 지금은 어디 사시는지, 어째서 나아-봉길 쪽으로 자주 다니시는지, 모두가 궁금합니다.
올려주신 사진을 여러분들께서 좋아하시고 저 또한 늘 생동감있게 보고 느끼며 감사해 하고 있습니다. 사이사이에 넣어 주시는 멘트는 삶의 지혜로 삼을 수 있어 더욱 감사합니다. _()_ 나무아미타불
칭찬에 감사 드립니다. 진리의 말씀은 어려운 구절에 있지 않고 어쩌면 평범한 일상의 이치에서도 찾을 수 있겠죠.
그림으로만 봐도 시원스럽고 가슴이 확 트이는 느낌입니다 ..감사 합니다...^^*
여름바다를 싫어하는데 사진으로 접하니 가슴이 타악 트입니다 워낙 강한 햇살을 감당치 못해서예 그래도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 보니 마음은 한번 풍덩 젖다 나옵니다 감사합니다 _()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