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0. 09. 27. 월요일. ◁날씨▷ 아침저녁으로 쌀쌀~
《제목》미야이모랑 예빈이랑 상큼한만남^^
《내용》준아준아~
마이쭈니는 저번주 연휴랑 주말잘보내고 원에가서 잘놀았니?
금요일도 원에 가긴했지만 그래도 정식으로 월요일부터 가는건
새삼 오랫만인거같애, 그지?ㅎㅎ
칭구들도 반갑고 선생님 말씀도 잘듣고 잘놀았겠구나~
오후에 할머니랑 문자주고 받으니, 원에다녀와서 간식잘먹고
요번엔 응가한다는 말도없이 옷에 응가해버렸다고하대~
요녀석~ㅋㅋ
요즘 옷에다 쉬도 자주하고 응가도 하다니 좀 조절해야게썽~ㅋㅋ
엄마는 오늘 월욜이라 살짝 긴장했는데,,
다행히 평소 월요일보단 환자가 그리많지 않았지~
대신 오전에 임플란트수술 환자때매 은희이모가 식겁했지만~
임플란트 어시다하고 파노라마 사진찍은게 잘못 나왔는지,,
앞으론 은희언니가 다 찍으라며 뭐든 은희언니만 잡는거야~ㅠㅠ
한사람한테 일을 몰아주는 원장님이 있다더니
그분이 바로 남자원장님인게지.. 은희이모만 힘들구로.ㅠ
엄만 별로 도와준것도없이 마음만 불편하더라.
그래도 점심때 다들 배고파서 밥맛나게묵고 엄마가사놓은
하드로 후식먹으며 령이이모 남친얘기 주고받았지~
서로고칠 부분도많고 답답한면이 많은데,,,
항상 충고도 해주고 좋은말도 해주지만
엄마도 정작 잘하지 못하면서 얘기해줄 입장은 못되는거 같더라^^
어쨋든,, 제시간에 마치고 오늘 오래간만에 미야이모 만나기로해썽~
우리가 간호학원 다닐때부터 아지트였던 동래 진주갈비^^
마치고 바로뛰어서 버스타고 날라갔더니, 미야는 벌서 와있는거야~
항상 먼저 도착해서 놀고있다가 진주갈비집 들어가있거든 ㅎㅎ
우리예빈이도 더 여성스러워지고 이젠 잘걷고 넘귀엽더라.
여전히 살이없어서 몸무게가 넘적게나가서 안타까웠지만 ㅠㅠ
엄마 핸드폰에 관심가지며 한시도 가만안있고 돌아댕기더라 ㅋㅋ
쭈니보다 열배는 더하던걸~ㅋㅋ
글고 미야이모도 넘오랫만이라 그런지 완전반갑고 너무좋더라^^
일단 엄마랑 대화가 너무잘통하고 비슷한점도 참많거든~
오늘도 만나자마자 미야쓰던 립크로즈랑 미니향수 챙겨왔든데
완전 엄마 스타일이고 맘에들더라궁~ㅋㅋ
엄마가 원래 립크로즈 킬러쟎니~ 푸짐해서 오나전 좋아썽~~~
일단 고기 3인부터 시켜놓고 맥주한잔하며 이바구 나누기 시작해찡.
애들얘기, 병원얘기, 시댁얘기등등..ㅋ
늘 얘기할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서로 환경이 틀리긴해도,,
공통된 관심사가 있다보니 말도 잘통하고 서로 이해를 잘하는거같애~
그래서 늘 얘기하다보면 시간가는줄 모르고 엄청 수다를떨지..ㅋ
원래 명환이가 데리러 온댔는데 얘기가 길어질거 같아서
그냥 미야는 택시타기로하고 한참 수다떠는데 갑자기 명환이가 왔더라 ㅋ
더얘기 나누고 싶어서 명환이와도 계속 얘기해찌만 ㅋㅋ
사실 엄마랑 미야이모 남편들 얘기하며 좀 씹었거든~ㅋㅋ
그래서 말을 가려가며 이바구 또 나누어찡~^^
며칠전에 아빠랑 다툰얘기도하고 미야도 심하게 다툰얘기하공..ㅋ
역시 남자들도 다똑같고 여자들도 다똑같은거같애~ㅋㅋ
명환이 배고파해서 육계장하나 시켜주공 엄마랑 이모는 또 열변을토했지~
다행히 예빈이까 명환이한테만 가려고해서 좀편했단다. ㅎㅎ
막판에는 주로 돈나가는 이야기, 돈버는 이야기하다가 시간이
10시반이 넘었길래 언능 자리에서 일어났지.
엄마그냥 바람쐬며 걸어간다는데 끝까지 차태워서 덕분에 편하게오고
기분좋게 빠빠이해찌^^
집에가서도 전화통화하고 문자도 주고받다가
요번주말에 쭈니델꼬 놀러와서 하룻밤 자고가래서 그러기로해찡 ㅎㅎ
근데아빠가 트렘폴린 주문했다고 쭈니주말에 놀게하자길래
상황봐서 이번주나 담주 간다고해썽~
쭈니신나겠구나~ 아빠가 주문해준 퐁퐁 잼나게 탈테니 말이야^^
미야이모집 놀러가게돼도 땡깡 안부리고 잘놀쟈, 아찡?ㅎㅎ
엄만 밤늦게 언능 샤워하고 컴터좀하다가 주무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