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님께 올립니다.
폭염의 날씨라 무덥습니다.
참 사랑으로 살아 가시는 간사님께 감사의 문안을 드립니다.
간사님께서 보내주신 서신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읽고 보면서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믿게 하는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늘 건강하신 모습으로 주님의 사역을 감당 하시는 수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도 간사님께서 늘 기도해 주시고 염려하여 주심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간사님께서 늘 누님의 양식을 뜸뿍담아 보내주신 은혜로 주님안에서 기쁨과 평안을 얻고 있습니다.
간사님께서 주님의 참 사랑을 가르쳐주고 믿음으로 이끌어 주셨기에 너무나도 고맙고 감사합니다.
간사님~! 이땅에 있는 동안에는 하나님이 저와 함께 하시고 죽어 하늘나라 천국에 이르면 제가 하나님과 함께 되오니 우리는 죽으나 사나 주님과 함께 하는 것이라 제 영혼이 참 평안함 가운데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이곳에 있으나 바깥 세상에 있으나 어차피 이 세상에서 주님의 자녀로서 살라 가는 것이기에 주님께 저의 죄짐을 맏길수는 있겠으나 삶의 무어운 짐은 완전히 벗어 버릴 수는 없겠지요.
그리고 이곳에 있는 동안에는 당분간 삶의 무거운 짐은 완전히 벗어 버릴수는 있겠으나 사실은 벗은것 처럼 보일뿐, 오히려 삶의 무게는 무심하다 할 것입니다.
간사님, 어떤 면에서는 죽음이 모든 삶의 짐을 완전히 벗어 버리고 죄악으로 가득차 세상으로 부터 완전히 해방되어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본래의 나의 모습 내 영혼을 찾아 가는 것이 아닌가 해서 간혹은 죽음이 부러울때도 있습니다. 이제는 하나님께서 저를 하나님 계획안에서 이끄시고 안도 하시면서 토기장이가 그릇을 굽듯이 저를 새로운 그릇으로 다시 태어 날수 있도록 훈련 시키고 있음을 강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간사님, 왼쪽운이 녹내장이라 엊그제는 대구 시내에있는 대학 병원인 영대병원에 다녀 왔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는 오른쪽눈에 전이가 안되게 꾸준한 약물 치료가 최선의 방법이라고 합니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모쪼록 더운날씨에 건강에 유념 하시고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는 좋은 하루 되시길 기원하며
오늘은 이만 줄입니다.
2013,7,15, 백 ㅇ ㅅ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