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배 올려서 닦고, 조이고, 기름치고,드라이브 오일교환 까지 정비하는 날 이었습니다.
오늘은 아주 가까운 천수만으로 제 아내와 함께 시운전 겸, 약1시간 여 채비를 드리워봤습니다.
제 아내는 낚시 왕초보...
훅킹하는 챔질도 했으면 좋겠고, 힘 조절을 하면서 릴링도 했으면 참 좋겠는데,,,
폼이 안나요~
성격이 급한 저로서는 가르쳐주기 참 힘들어요.
초보가 모르는 것은 당연한데,
못한다고 나무래는 저는 바보 일겁니다.
하여튼 부부간에는 운전이고 뭐고 가르치려 하지 말아야 할 듯 합니다.
다행이 제 아내는 제 성질을 잘 아는 편이라.ㅎ
이쁘게 말하면 안 되냐고 묻는 것으로 끝냅니다.ㅎ
낚시란 정답은 없지만,
그래도 기본은 있고,
폼나는 낚시가 그래도 재미가 있잖아요.
우럭낚시에서 가장 못 마땅한 장면중 하나가 낚시받침에 거치 해놓고 라인을 일정높이 감아, 어초를 타고 넘어가는
아주 성의없는 그런낚시 입니다.
잡으려는 대상어가 바닥에 있을 수도 중층에 또는 상층에 있을 수 있는데 말입니다.
낚시란 어떻게 해야 한다는 정답은 없지만,
적절한 채비와 방법,그리고 집중력, 그것은 꼭!
필요합니다.
잘 잡으시는 조사님들 을 보면 그분들의 공통점은 집중력이 이었습니다.
낚시하는 그 자세를 보면 알 수 있거든요.
아내 혼자서 잡았는데요.
1시간동안 딱10수 했는데, 적은 것 아니죠.
5명,10명 또는 15명, 20명이 함께 했더라면 그 수가 나오지 않았을겁니다.
왜냐면 한 포인트에 일정의 마릿수가 있다고 가정하고 몇 명이 나누어 잡는다 하면 답이 나옵니다.
적은 인원이 유리한 점, 있다는 것 입니다.
하여튼 잠시 나가서 반찬거리 해왔습니다.
절대 낚시하는 글 아닙니다.ㅎ
그저 마음이 당길 때, 좋은 때 움직이시면 됩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그래도 제 말 잘 들어서 요맹큼 이라도 했을껄요...ㅎ


떠다니는 엘피지가스통 하나 수거해서 처리했습니다.

첫댓글 사모님과 피크닉 낚시하셨네요 ㅎㅎㅎ
세월이조금지나면 사모님께서
포인트 진입 잘못했다고
으름장 노을날이올겁니다
ㅎㅎ
ㅎㅎㅎ
그럴까요~
잘하면 됩니다...ㅎ
꽃집아가씨를 바다로 모셨네요.ㅎ
한시간에 10마리면 대박조황이네요..보기좋습니다 ^_^
(가스통에 가스 들었으면...개이득! ㅋㅋ)
슨장님이 잘못하셨네!ㅎㅎ 그동안 사모님좀 모시고나가시지!ㅎㅎ 제가봐도 사모님은 천상 여자여자유!ㅎㅎ
부럽습니다. 마눌과 동출♡ 꿈같은 예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