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와 젖소키우는 농장동물 선교

[楊仁會(뉴욕)]

중앙일보(뉴욕)  2007년 5월 22일

돼지와  젖소키우는  농장동물 선교

▶김현영.이덕주 과테말라 선교사

"현지인에게 동물 키우는 법 가르치며 자립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우유 한 컵을 손에 쥐어주기 보다는 우유 얻는 방법을 가르치고 남에게도 나눠줄 수 있는 보다 장기적인 선교 프로그램 '농장동물 선교'를 떠나는 환갑을 넘긴 부부가 있다.

펜실베이니아 주정부 병리수의 연구관으로 30년 넘게 일한 김현영(67)장로는 동물에 대한 지식을 메디컬 테크니션인 아내 이덕주(65)권사는 의료 지식을 과테말라 치섹 선교지에서 쏟을 예정이다.

부부는 오는 10월 펜실베니어 해리스버그에 있는 해리스버그한인장로교회(담임목사 강송중)와 프로페셔널글로벌미션(대표 호성기 목사)으로부터 파송받아 치섹으로 떠난다. 부부가 섬기게 될 치섹의 목장은 갈릴레아 선교공동체 소유이다.

갈릴레아 선교공동체와 인연은 김장로가 2006년 처음 과테말라로 단기선교를 떠나기 3일 전 맺어졌다. 과테말라 치섹에 구입할 목장 부지를 찾던 뉴저지 갈릴리교회 김도언 목사가 김 박사에게 좋은 목장을 물색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게 하나님 뜻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김도언 목사가 축산과 출신이라는 것도 하나님의 '뜻'이 아니겠냐며 김장로는 웃었다. 김장로는 올 2월 현미경과 의료기구를 가지고 다시 치섹 목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그 '뜻'은 사실 어려서부터 동물에 관심을 가졌고 지난 30여년간 광우병 조류 독감 등 동물병의 원인을 병리학적으로 연구해 온 김장로의 일생에 새겨져 있다.

"이상하게 동물이 그냥 좋았어요. 어려서부터 농촌에서 소나 말을 기르면서 사람들을 도와주는 꿈이 있었습니다. 이제 제 경험을 살려 돕게 되니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올해 나이 67세에 평신도에서 풀타임 평신도 선교사로 타이틀을 바꾸는 과정은 신바람이 난다. "삶의 방향이 대화의 대상이 말하는 솜씨가 돈 쓰는 방향이 달라지고 동역자를 계속 만나게 되니 기쁠 따름입니다."

김씨는 치섹에 가서 할 일을 헤아리느라 바쁘다. 우선 치섹지역 근교 산 카를로 국립대 분교에서 스패니시를 배우면서 수의과 교수들을 위한 일반 동물학세미나를 이끌 예정이다. 또 제자를 키워 훈련하고 이들이 치섹 목장에서 다른 이들을 가르칠 수 있도록 할 계획도 세웠다.

치섹 목장에서는 그 지역 청소년 농민 교역자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동물사육과 위생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수료자에게 무료로 가축을 공급하고 1년 후 가축이 새끼를 낳으면 또 이웃에게 나누는 시스템이다. 결국 농장동물 선교의 목적은 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있다.

"많은 교회들이 중남미 빈곤국으로 선교를 가지만 선교 후 자립하는 선교지는 드뭅니다."

마을을 축산 농가로 만들어 단백질을 공급하면서 배고픈 이들의 배를 채우는 것 역시 선교의 목적이다. 현지인들끼리 '생명의 도미노'를 이어갈 수 있게 하는 것이 이 선교의 핵심이다.

사실 이 컨셉은 헤이퍼(Heifer) NGO단체에서 시작됐다. 헤이퍼는 6.25 한국전쟁 후 한국에 동물을 보냈고 남한에서 북한으로 소를 보냈던 것도 헤이퍼의 손길을 거친 작품이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동물을 통해 전달하는 방식은 그 효과를 거두었다.

2006년 헤이퍼를 통해 처음 과테말라를 방문했던 김장로는 "과테말라에서 성장한 매노나이트 교단 역시 헤이퍼와 손 잡고 일했다"며 지속적으로 헤이퍼와 연계해 일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내 이덕주권사는 의료기술자격증 소유자답게 지역 병원에서 혈액검사 등을 도우면서 영어도 가르칠 계획이다.

김장로는 선교를 위해 평생을 몸담은 직장을 올 6월 은퇴하지만 우울하기는커녕 흥분될 뿐이다. "너무 흥분됩니다. 꼭 사도 바울을 따라 가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조진화 기자

JoongAng Daily

[김수영(LA)]

은퇴후 편안히 여생을 보낼 노령인데도 불구하고 주님을 위한 선교의 열정을 가슴에 품고 선교지로 떠나시는 노 부부에게 하나님 의 무한한 은총과 가호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그 선교의 열정의 씨가 선교지에 뿌려저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맺어 복음이 땅끝까지 전해지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김현영 (PA)]

양박과 김수영 동문님 대단히 감사합니다. 기독교신우회 section 잘 만드셨습니다.

[楊仁會(뉴욕)]

그런데 말입니다. 이 신우회방에 좋은 글 자주 올려서 외부 동문님들을 이리로 모시고 와야 하는데 바같으로 나갈 생각만 하지 이 좋은 방을 만들어 달랜 사람도 않들어 옵니다. 이제 2金께서 좋은 선교의 방으로 만들으셨으면 합니다. 바같으로 나갈것이 아니라 이곳으로 흡인 하는거예요,,, 카페회원의 75% 가 교회다니는 교인예요,,, 구술을 꽤야 하는데 그게 어렵죠^-^

[김수영(LA)]

계속 기도하고 있읍니다. 김 선교사님이 이 신우회에 들어 오셔서 매우 기뻐요. 영적으로 많은 지도편달 부탁 드립니다.

[김현영 (PA)]

김동문님 앞으로 동역자로서 함께 신우회를 위하여 일하겠습니다.

[김현영 (PA)]

좋은 계획입니다. 노력 하겠습니다.

[유흥준(뉴욕)]

양박님 좋은 의견이십니다. 점점 신우방이 하나님을 영접한 이들이 뫃여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믿지 않는 이들도 하나님을 만나는 그런 방이 되기를 기도 합니다 만들어 달랜 사람이 안들어온다고 .... 죄송합니다. 전처럼 열심을 내도록 노력하겟습니다

[楊仁會(뉴욕)]

성원의 박수 보냅니다.

[홍지복(RI)]

Heifer사업은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는 매년 신나게 하는 교회학교행사중의 하나입니다.첫주에 호주머니에 있는 패니를 털어 모우고 그다음주는 니켈을 ...하면서 마지막 $가 모아지는데, 매년 모금이 많아지고 살수 있는 염소와 닭이 많아집니다. 올해도 작년기록을 깨는 일이 생겼죠. 어린아이들한테 실감나는 이웃사랑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관심있게 선배님들의 사역을 후원하고 싶네요....

[김현영 (PA)]

홍지복 동문님 대단히 감사합니다. 미국백인들 보다는 일반적으로 재미 한인들은 Heifer International에 대하여 잘모르고 있는데 동문님께서는 교회에서 직접 관계하시고 계시니 반가운 소식입니다. 저희들이 과테말라지역에서 하는사업은 Heifer International에 Principle을 따르는것이지 아직은 직접 연관이 없습니다. 물론 저개인은 Heifer International의 volunteer입니다. 저의 email은 hkimdvm@gmail.com 입니다. 717-732-3797, 동문님의 이메일과 전화 번호 부탁드립니다.

[홍지복(RI)]

쪽지로 보냈습니다.

[楊仁會(뉴욕)]

신우회방에서 하나님의 역사가 보이기 시작 합니다. 짝짝,,,

[김현영 (PA)]

양박님 기독교 신우회방을 만드신것은 물론 뉴욕 흑인교회에서 활동하신것 보고 놀랬습니다. 하나님께서 양박을 도구로 사용하시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