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악기세트가 온후로 서연이의 관심사는 온통 악기놀이랍니다
그동안 악기놀이라고는 어릴때부터 사용하던 기계음의 건반 피아노 소리만 들었던 서연이가
처음 들어보는 악기 소리라 그런지 악기세트 하나하나에 다 관심을 가지고 좋아하더라구요
오늘도 어린이집 다녀오자마자 쪼로록 달려와서 신나게 악기놀이 시간을 가지고 있는 서연이랍니다
악기 하나하나가 다 흔들고 두드리는거다 보니
어찌나 열심히 하는지 카메라 셔터가 못따라가네요 ㅎㅎ
굳이 어떻게 사용해야하는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이제는 눈으로만 봐도 어떻게 하는지 알만한 개월수가 되었나봐요~
엄마는 가만히 지켜보기만 하구, 서연이만의 신나는 음악시간이 되었답니다
마라카스로 신나게 흔들더니 옆에 있는 북도 치면서 북채로도 활용하더라구요
세비 악기세트가 원목으로 만들어져 그런지 나무결 소리와 함께 나는 악기라
소리가 귀에 아픈 악기소리가 아니라 듣기에도 좋아요
모든 악기들은 제쳐두고 서연이가 젤루 사랑해주시는 악기는 바로 휘슬이랍니다
입으로 부는 악기는 처음이라 그런지 자기가 내는 소리가 나온다는게 너무 신기한지
밤이든 낮이든 구분없이 휘슬을 불러댑니다
온몸을 좌우로 흔들어가며 두볼이 터질듯 말듯 힘을 줘가며 휘슬을 부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그리고는 이내 쇼파에 편안한 자세를 취해가며 두발을 동동 굴려가며 완전 심취해있는 서연이랍니다 ㅎㅎㅎ
이렇게 피리 부는걸 좋아할줄이야~ ㅎㅎ
매번 분유통으로 북치던 서연이가 세비악기세트가 온후로 이제 제대로 된 북소리를 듣고 있어요
앞으로도 세비 악기와 함께 서연이의 감성지수를 쑥쑥 올라가겠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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