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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기타재배기술4
그림 1. 수박
고랭지 수박 비가림 재배기술(Ⅱ)
현재 수박의 수요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계절적인 한계를 넘어 연중 소비되는 양상을 나타냄에 따라 재배면적 확대와 아울러 그 작형 또한
다양하게 분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점차적으로 확대 보급되고 있는 비가림재배는 노지억제재배의 취약점을 보완한 변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우선적으로 장마철의 지나친 강우의 차단에 목적이 있다.
이는 식물체의 기계적인 손상방지, 원할한 수분(授紛)에 의한 착과증진,
적절한 토양수분관리에 따른 품질향상 및 각종 병해예방 등은 물론 열과나 기형과와 같은 과실의 생리장해 경감에 있어서 긍정적인 효과가
크다.
그러나 고온하 육묘로 인하여 건묘로 인하여 건묘획득이 어렵다는 점, 여름철 비가림시설 내 정식 후부터 적정 환경관리에 애로가 적지
않다는점 등을 비롯해 몇 가지 단점이 지적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재배지를 여름철이 서늘한 고랭지가 유리하다고 하겠다.
여기서는
수박의 고랭지 비가림 재배시 생산성 및 품질향상을 위한 후기단계의 핵심관리기술에 대하여 종합적을 살펴보자고 한다.
1. 초세조절
수박의 고랭지 비가림재배시 생육초기에는 고온을 경과하여 초세가 왕성한 듯 자라지만 착과후 과실이 비대성숙함에 따라 초세가 급격히 약화되는
경우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따라서 초세를 수확기까지 알맞은 수준으로 유지조절한다는 점은 재배상 중요한 요점의 하나라 할 수
있다.
고온기에는 측지의 발생이 매우 빠르고 왕성하다. 처음 측지제거를 소홀히 하게 되면 착과는 물론 과실비대의 불량을 야기 시키기 때문에
착과후에도 측지의 발생이 왕성할 때에는 측지제거를 계속 실시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비가림하우스내 온도가 하강하는 국면에 접어드는 상태에서
측지를 계속 제거한다면 초세가 떨어지게 되고 이후 초세의 회복이 매우 어려워지게 되므로 9월경 온도가 하강하는 조짐을 나타내는 시기부터는 더
이상 측지제거를 실시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박의 과실1개당 비대숙성에 필요한 엽수는 정상적인 잎을 기준으로 40∼50매 정도면
충분하다. 고온상태 하에서 전개된 잎은 비록 크지만 연약하여 쉽게 손상되거나 각종 병이 쉽게 발생하여 결국 과실의 품질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그러므로 전개된 잎은 Ca, Ma등이 함유된 영양제를 살포하거나 초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손상된 잎은 조기에 따주어 건강한 잎의 면적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좋다. 그래도 엽면적이 부족한 경우에는 측지발생을 조절하여 필요한 만큼 잎을 유지하도록 한다.
일반적으로 여름철
비가림재배시에는 초세가 왕성한 경엽과 달리 뿌리의 발육이 비교적 약한 관계로 과실비대기에 식물체가 위조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뿌리 발육을
돕기 위해서라도 퇴비와 인산질비료를 전량 밑거름으로 사용하고 이와 함께 착과 직후부터 비효가 중점적을 나타날 수 있도록 웃거름으로서 질소질비료와
칼리질비료의 시용계획을 짜는 것이 좋다. 웃거름시용은 대개 과실비대에 따라 2∼3회에 걸쳐 나누어 주는데 뿌리부위에서 약간 떨어져 관수를 겸해
분수 또는 점적호스로 공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2. 착과 및 인공수분
수박의 경우 목적하는 위치에 확실하게 착과된 과실을 정상적으로 비대시켜 고품질의 과실을 수확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만 실제 재배에 있어서
착과와 과실의 비대와는 초세의 측면에서 볼 때 상반되는 관계에 있다.
즉 영양생장이 강해서 초세가 왕성할 때는 착과가 불량해지며 생육조기에
영양생장을 지나치게 억제시키면 착과는 순조로운 반면 충분한 초세가 확보되지 않아 과실비대는 불량하게 된다. 그리고 착과에는 날씨의 영향이 큰데
맑은 날이 계속 될 때에는 초세가 강하더라도 착과가 잘되지만 개화기에 강우, 일조부족, 다습 등의 상태가 지속되면 착과가 어렵게 된다.
착과촉진을 위한 관리사항으로서 앞서 언급한 측지 제거, 덩굴유인, 관수억제 등을 들 수 있다.
측지제거는 경엽의 과번무를 방지함으로써
착과를 촉진시키는 효과가 이르는데 초세가 너무 강할 경우에는 암꽃이 개화하여 교배할 수 있게 되기 1주일 전에 실시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역시 암꽃이 개화하여 교배할 수 있게 되기 1주일 전에 실시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역시 암꽃이 개화하여 교배할 수 있게 되기 1주일 전에
덩굴유인 작업을 실시하면 일시적이나마 생육억제 효과가 있어 착과 촉진된다.
한편 개화기에는 관수량을 줄여 토양이 다소 건조하게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토양수분이 많은 상태하에서는 생육이 왕성하여 착과가 불량하게 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때 너무 건전시키면 오히려 변형과(變形果)의
발생원인이 되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수박재배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는 수분작업으로서 비가림 재배는 하우스 내에서 한 여름철에 이루지는
탓에 벌을 이용할 수 없고 부득이 인공수분이나 착과제를 활용할 수밖에 없어 착과가 매우 어렵고 노력이 많이 든다.
인공수분은 착과를
확실하게 유도할 수 있는데 주위의 건실한 숫꽃을 따서 꽃잎을 제거한 후 암꽃의 암술머리에 꽃가루를 골고루 묻혀주는 방법이다.
만약 숫꽃이
부족할 경우1개의 숫꽃의 2∼3개의 암꽃에 묻혀 주어도 되지만 가급적 1개의 암꽃에만 묻혀주는 것이 착과의 안전성이 높다.
또한 기상관계로
숫꽃이 개화가 나쁠 때에는 개화전날 오후에 숫꽃을 채취하여 페트리디쉬나 소형 플라스틱그릇에 물을 약간 넣어 꽃이 시들지 않도록 하고 그 위에
비닐을 덮어 따뜻한 곳에 둔 후 비닐 위에는 인공광선을 비추면 개화되어 이것을 다음날 인공수분에 이용할 수 있다.
착과제의 이용은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인공수분을 실시한 후 보조수단으로서 BA%액이나 토마토톤 100배액을 꼭지부분에 발라주거나 PCPA 150ppm 또는
2,4-D 20ppm을 개화당일 암술머리에 분부해 주면 착과율을 높일 수 있다.
표 1. 착과제 처리에 의한 수박의 착과촉진 효과(′89 원시)
| 광조건 | 착과제 | 착과율(%) | 지수 |
|---|---|---|---|
| 무차광 | 인공수분 + BA1% | 85.7 | 146 |
| 인공수분 + PCPA 15ppm | 63.3 | 108 | |
| 인공수분 | 58.6 | 100 | |
| 차광 | 인공수분 + BA1% | 54.0 | 123 |
| 인공수분 + PCPA 15ppm | 57.9 | 132 | |
| 인공수분 | 43.8 | 100 |
착과절위는 지주없이 재배하는 평면재배시의 경우 15절 이후 또는 20절 전후가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지주재배 시에는 이보다 낮은 절위에
착과시킨다.
시험결과에 따르면 지주재배시 제2번이나 제3번 암꽃에 착과 시키는 것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표 2. 수박의 착과절위에 따른 과실 및 수량(′94, 원시)
| 착과절위 | 당도 (°Brix) |
식미지수★ (1∼5) |
상품과율 (%) |
상품수량 (kg/10a) |
|---|---|---|---|---|
| 제1번 자화 착과 | 9.8 | 3.1 | 83.3 | 3,282 |
| 제2번 자화 착과 | 10.9 | 4.6 | 91.7 | 4,232 |
| 제3번 자화 착과 | 10.6 | 4.3 | 88.3 | 4,121 |
★ 식미지수 :나쁨(1)∼좋음(5)
★★ 지주재배(2과/주, 1,250주/300평)
3. 토양수분
정식후 초기의 영양 생장기간에는 관수를 충분히 실시함으로써 생육이 왕성하게 이루어질 수있도록 해주고 앞서 말한 바와 같아 개화기를
전후해서는 착과촉진을 위하여 토양이 다소 건조하게끔 수분 관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인공수분후 착과된 과실은 비대속도가 점차 빨라
토양수분이 넉넉하도록 관수를 실시하고(그림1) 수확5∼10일 전부터는 관수량을 서서히 줄여 과실의 당도 및 품질향상을 도모하도록
한다.
특히 멀칭등으로 토양건조가 여의치 않을 때에는 비닐을 찢어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소과종을 선택하여 재배할 경우에는
품종특성상 과피가 얇은 관계로 토양수분의 변화가 심하면 열과의 발생의 많아지므로 주의한다.
4. 주요 생리 및 영양장해
수박재배시 발생하는 생리 및 영양장해로 부름줄기, 엽소증, 엽고증, 급성위조증, 발효과, 변형과, 공동과, 열과, 황대과, 일소과, 육질악변과, 암꽃착생불량, 과번무, 마그네슘증, 칼리 및 칼슘결핍증 등이 있는데 이중 고랭지 비가림재배시 과실에 발생이 비번한 몇가지 장해에 대하여 발생원인, 증상 및 대책을 간단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가. 공동과
(1) 발생원인
착과부위 아래의 엽면적과 상위의 엽면적에 차이가 심할 경우 발생
저온 및 건조에 의해서 과실로 동화양분의 이행이 불충분하여 종자주변의
비대가 불량하다가 그후 고온이 되어 급격히 과피부의 발육이 진행될 경우 발생
저절위에 착과된 경우 초기에 엽면적의 부족으로 인해서 발육이
늦다가 후기에 급격한 과실비대로 인한 체적의 증대를 과육부의 세포분열이 감당하지 못해 세포간에 간격이 생기므로 발생
참박보다도 흡비력이
좋은 호박대목을 사용한 경우에 발생율이 높음
(2) 증상
수박을 가로로 쪼개보면 과실내부의 중간부분이 갈라져서 공동이 생김
(3) 대책
저온기에는 보온을 하여 저온에서 착과 및 비대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함
적정절위에 착과시키고 충분한 엽면적을 확보함
덩굴이
과번무하지 않도록 초세관리를 적절히 함
나. 열과
(1) 발생원인
내부생장과 외부생장의 불균형으로 내부압력을 견디지 못하여 발생
착과후 저온으로 발육이 일시 정지된 후 고온으로 급속히 비대할 때
발생
착과수가 적고 초세가 강한 경우에 발생
토양이 건조한 상태로 유지되다가 다량의 관수를 하게 되었을 때 발생
(2) 증상
어린 과실에서부터 수확직전의 과실에 이르기까지 계속 발생되는데 과실의 배꼽부분부터 갈라지게 되며 심하면 과실의 중간부분에서도 열과가 됨
(3) 대책
토양수분의 급격한 변화를 피할 것.
퇴비를 많이 사용하고 깊이갈이를 하여 뿌리를 왕성하게 발달시켜 수분이 순조롭게 흡수 되도록 하며
급격한 변화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할 것
과피가 얇은 품종이나 육질이 연한 품종선택은 고려할 것
다. 황대과
(1) 발생원인
저일조 및 약광하에 동화양분의 생성과 전류가 적기 때문에 적산온도에 달해도 황대과가 발생
고온, 건조조건하에 과다하게 착과가 된
경우에 발생
석회나 붕소의 흡수가 나쁠 때 발생
병해충이나 기타 장해로 잎의 손실이 커져 동화능력이 있는 잎의 절대수가 부족할 경우에
발생
접목재배나 질소과잉으로 줄기나 지나치게 무성하여 동화양분의 과실내로 전류가 저해될 경우에 발생
(2) 증상
과육의 중심부 또는 종자는 있는 태좌부에 꽃이 떨어진 부위에 꼭지 부분에 걸쳐 띠모양의 백색 또는 황색의 섬유질이 나타남
(3) 대책
접목재배에는 질소질비료를 과가하게 주지 말고 퇴비를 많이 하여 깊이갈이를 하여 뿌리 뻗음을 좋게 할 것
토양수분유지를 위해 짚 등으로
멀칭 할 것
직사광선을 직접 받지 않도록 할 것발생원인
라. 육질악변과
(1) 발생원인
밀폐된 공간에서 메론류와 섞어서 저장하거나 같이 수송할 때 에칠렌가스에 의해서 발생
토양수분조절이 어려워 다습하거나 건조하기 쉬울 때
발생
초세가 약하고 엽수가 적을 때 강한 햇빛에 과실이 노출되면 과육내 온도상승으로 발생
(2) 증상
초기에는 종자부에 물기가 어리어 흐릿해지고 적자색을 나타내며 점차 농자색 또는 농홍색으로 변하여 자극적인 냄새를 발산하고 과육이 적자색
또는 암적자색 반투명으로 된다.
그리고 성숙한 과실의 과피가 탄력성이 떨어지고 광택이 없으며 두들겨 보면 땅땅 수리가 나며 농가에서
"피맺힌 수박"이라고 불릴 정도로 상품가치와 당도가 떨어짐
(3) 대책
여름철 고온재배시 과실이 강한 직사광선을 받지 않도록 과실이 강한 직사광선을 받지 않도록 신문지나 짚 또는 수박 잎 등으로 가려줄
것
엽면적을 확보하여 잎의 동화능력을 높여줄 것
과실의 비대성숙기에 토양이 지나치게 건조하거나 습하지 않도록 할 것
5. 병해충방제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수박의 병으로는 모자이크병, 덩굴쪼김병, 열매썩음병, 잘록병, 검은별무뉘병, 탄저병, 덩굴마름병, 흰가루병, 줄기썩음병 등 해충으로는 진딧물, 응애, 파좀나방, 토양선충등 나종이 있는데 이중 고랭지 비가림재배시 후기에 나타나는 주요 병해충으로 열배썩음병, 덩굴마름병, 탄저병 진딧물, 응애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러한 병해충의 발생생태와 병징 그리고 방제요령은 잘 알려져 있으므로 여기서는 생략한다.
6. 수확
수박에 있어서 성숙된 과실을 수확한다는 것은 대단한 의미가 깊다. 이는 바로 농가 소득과도 직결될 뿐만 아니라 소비촉진에도 한몫을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재배기술도 중요하지만 과실의 성숙여부를 정확히 판정한 후 수확하여 크기별로 선벽 포장하는 것도 전혀 무시할 수 없는
일이다.
과실의 성숙은 대개 개화부터의 일수로 판정한다. 물론 재배농가의 풍부한 경험이 뒷받침 되는 가운데 과실의 형태, 과실을 두드릴 때
나는 소리의 질, 과피색깔, 과실의 탄력성, 과실이 달린 덩굴손 및 잎의 색깔 등을 근거로 판정하는 방법도 있지만 품종, 재배시기, 과실의
크기등 따라 일정하지 않아 확실하다고 할 수 없다.
과실의 성숙에는 적산온도가 관련되는데 소과종의 경우800℃, 대과종(조생)은
900∼1,000의 적산온도가 필요하다. 그러므로 개화후 소과종은 35∼40일, 대과종(조생)은 40∼45일이 과실의 성숙기로 보는 것이
무난하다고 하겠다.
이와 같이 성숙일로 과실의 수확기를 판단한다고 할 때 인공수분후 일자를 표시해 놓는 것이 매우 편리하다. 그리고
재배시가 시장으로부터 원거리에 위치한 경우 실제 수확 성숙예정일에서 3∼4일전에 실시하는 것이 수송 및 유통상 적당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