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07일
오늘의 탄생화
"분비나무(Abies nephrolepis ' 입니다.
꽃말은 '고상함'
전나무 과에 속하는 상록 침엽 교목.
키는 25m 가량자라며 모양이 전나무와 비슷하나 나무 껍질이 희고 잎 끝이 오목하게 들어간 것과 어린가지에 털이 있는 것으로 구별한다.
젓이 나온다고 하여 젓나무 라고도 하고 분비나무라고도 한다.
전나무 과에 속하는 상록침엽 교목.
분비나무(Abies nephrolepis) 는 한반도·중국 북동부·동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하는 상록침엽수로 고산지대에서 자란다.
높이 25m, 지름 75cm에 달하며, 모양이 전나무와 비슷하나 나무 껍질이 희고 잎 끝이 오목하게 들어간 것과 어린가지에 털이 있는 것으로 구별한다.
젓이 나온다고 하여 젓나무 라고도 하고 분비나무라고도 한다.
새가지에 갈색 털이 있고 겨울눈은 다갈색이며 털이 없고 수지가 약간 묻는다.
잎은 선형(線形)으로 어린 가지에서는 끝이 갈라지고 뒷면이 백색이다.
암꽃이삭은 서고 자줏빛이 돌며 포는 끝이 약간 보일 정도이다. 구과(毬果)는 난상 타원형이고 길이 4-5.5cm, 지름 2-2.5cm이며 녹갈색이고 뾰족한 돌기가 있다.
종자는 삼각형이고, 날개가 있다. 목재는 가볍고 연하므로 펄프용재로 쓴다.
▶전나무
▶분비나무
▶가뭄비나무
대부분 전나무와 분비를 가장 구별하지 못하던데 가장 큰 특징으로는,
전나무는 해발고도가 너무 높은 곳에는 별로 없습니다.
1,000미터 이상에는 별로 없다고 보면 됩니다.
오대산의 월정사에 가면 아주아주 큰 전나무 숲길이 있죠.
아마 1,000미터 정도 높이 얼추 됩니다.
하지만 그 이상의 높이에서는 별로 찾아보기 힘듭니다.
1,000미터 이상에 있는 건 대부분 분비나무라고 보시면 90% 맞을 것입니다.
물론 분비나무는 1,000미터 이하의 높이에도 어느 정도 있습니다.
하지만 900미터 이하의 높이에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 겁니다.
전나무와 분비나무가 겹치는 곳은 900~1,000미터 위아래의 높이라고 보면 얼추 맞습니다.
산의 초입에 있는 분비인지 전나무인지 구별하기 힘든 것들은 대부분 전나무일 것이고, 아주 위로 올라가서 그런 의문이 들면 '분비나무'라고 하시면 또 얼추 맞는 것이죠.
계곡 주변으로 아주 크게 자란 나무는 또 전나무가 대부분입니다.
전나무는 음수라서 그늘에서 잘 자랍니다.
그리고 크면 30미터 이상까지 자라죠.
분비나무는 거기까지 자라지는 않습니다.
크면 25미터까지 자란다고 하지만 그 높이까지 자라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전나무는 잎에 찔리면 꽤 따갑습니다.
분비나무도 그렇기는 하지만 약간 덜합니다.
전나무의 잎은 끝이 뾰족합니다.
분비나무의 어린 잎은 바늘같이 뾰족하지는 않고 돈벌레같이 끝이 두 갈래로 살짝 갈라집니다.
아주 약간... 한 1~2밀리 정도요.
그리고 사진에서처럼 열매 색상이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또, 전나무의 것은 매끄러운 편이지만, 분비나무의 열매는 거친 돌기가 있습니다.
송상황이 달린다는 가문비나무는 두 나무보다 더 높이까지 자랄 수 있습니다.
아주 높은 곳에서 자라지만, 개체수가 별로 없습니다.
그러니 송상황을 발견하는 게 어려운 게 아니라 실제로는 가문비나무를 발견 하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앞의 두 나무와의 구분은,
잎이 두 나무보다 짧고요, 잎이 가지를 두고서 돌려납니다.
전나무나 분비나무는 잎이 돌려나기는 하지만 가지를 중심으로 양옆으로 몰립니다.
큰 차이 하나는 열매인데, 가문비나무는 두 나무와 달리 열매가 아주 작은 솔방울 처럼 생겼습니다.
살이 두껍지 않은 솔방울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