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랑제일교회는 코로나 재확산의 시작점은 아니지만 거대한 분기점
- 코로나의 잠복기는 최대 14일로 봅니다.
- 국내외 연구에 따르면 잠복기는 평균 3~7일 정도로 봅니다.
- 815집회 전부터 신규확진자는 세자릿수였기 때문에 815집회가 현 2차파동의 시작점은 아닙니다.
- 다만 사랑제일교회는 815전부터 합숙을 하기도 했는데 이건 2차파동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 815 집회 며칠 전에는 대체로 카페, 교회 등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감염사례였습니다.
- 현재는 코로나 지역발생 중 상당수가 사랑제일교회 교인입니다.
결론1 : 코로나 재확산의 시작점은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감염입니다(카페, 일반교회 등).
결론2 : 그러나 사랑제일교회 집단감염을 기점으로 재확산의 속도가 매우 가파르게 빨라졌습니다.
2. 광화문집회 자체보다는 광화문집회에 참석한 사랑제일교회 교인이 문제
- 사랑제일교회 교인이 아닌 광화문집회 참석자 중 확진자는 비교적 적습니다.
- 광화문집회에 참석한 사랑제일교회 교인이 확진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결론 : 사랑제일교회에서 시작한 집단감염이 광화문집회에도 옮긴 것입니다.
3. 박원순 장례식이 코로나 재확산의 시작점일까?
- 전광훈 추종자는 박원순 장례식이 그 시작점인데 자신들에게 덮어씌우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 박원순 장례식은 한달 전이었습니다. 30일의 잠복기를 거쳐 8월 중순에 터질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 국내외 연구에 따르면 잠복기가 2주 이상일 가능성은 대략 5%입니다.
- 잠복기가 30일 이상일 가능성은 5%보다 훨씬 적을 것입니다.
- 물론 최장 잠복기가 40일, 90일인 것으로 보도된 사례도 있기는 합니다. 매우 특수한 사례입니다.
결론 : 박원순 장례식으로부터 한달이 지난 8월 중순부터 집단감염 사태가 퍼질 가능성은 극히 낮습니다.
4. 유독 사랑제일교회에서만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이유
- 사랑제일교회 교인들 사이에서 자신들에게 코로나 확산 책임을 전가하려고 자신들에게 확진으로 조작한다고 합니다.
- 실제로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의 검사수대비 양성률은 19%로 매우매우 양성률이 높습니다.
- 다른 관광지, 다른 집회에 비해 유독 여기만 확진이 많이 되니 음모론에 휩싸입니다.
- 하지만 사랑제일교회는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지 않았기 때문에 확진자가 많은 겁니다.
- 사랑제일교회처럼 '야외에서는 전염안된다, 시위못하게 하려는 음해다' 이런 선동에 따라 마스크도 한번씩 턱에 걸치고, 면역력 약한 노인들끼리 거리두기도 안 지키고, 침 튀기며 소리질러대고, 일부 합숙도 하고 밥까지 나눠먹으면 코로나가 안 걸릴 수가 없습니다.
결론 : 사랑제일교회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것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