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US 여자오픈 연장 접전끝 김효주 준우승, 태국 주타누깐 우승!!
현지 미국여자오픈이 열리는 앨라배마 버밍햄 소울 크리크 골프장입니다. 미국의 3개 루지애나, 미시시피, 앨라배마 주정부 초청으로 한달간 투어중입니다. 아쉽게도 이곳시간 3시에 다음 일정이 있어 김효주,박인비의 마지막 모습을 못보고 김세영과 미셀위가 끝나면서 떠납니다. 제가 현지시간으로 1일과 2일은 각각 36홀과 54홀등 이틀간 5개 코스를 라운드 하느라 오늘 3일에 대회장에 왔습니다. 모두 14명의 한국선수들이 컷을 통과했고 아침에 대부분 선수들을 반갑게 만나보았습니다.
10월에 열리는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명예조직위원장인 박세리도 USGA 초청으로 이곳을 방문했으며 필자와 사진을 함께 찍기도 했다.
대회장을 떠날때 11번홀 마치고 주타누간 13언더파, 김효주 9언더파로 2위를 달리고 있었는데 다음 골프장에 도착하니 연장으로 들어가네요.
6타 차 3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김효주는 전반에 3타를 줄인뒤 후반에도 12, 15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보기 없이 5타를 줄였다.
주타누간은 버디를 6개 잡았지만 보기 4개 트리플보기 1개로 1타를 잃어 김효주에 동타를 허용했다
김효주는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파를 기록해 주타누간의 경기 결과를 기다렸고, 주타누간이 18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면서 연장전에 돌입하게 됐다.
14번, 18번홀(이상 파4) 2홀 합산 스코어로 승자를 가리는 연장 첫 번째홀에서 김효주는 버디를 잡아 1타차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연장 두 번째홀인 18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파세이브에 성공한 주타누깐과 동타를 이뤘다.
다시 14번 홀로 이동해 치러진 서든 데스 연장전에서 김효주는 세컨 샷을 그린 안에 떨어뜨렸다. 반면 주타누깐의 볼은 벙커로 빨려 들어갔다. 김효주는 우승을 결정 지을 버디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버디 퍼트는 아슬아슬하게 홀을 빗겨갔다.
주타누깐도 파에 그쳤고 결국 두 선수는 두 번째 서든 데스 연장전에 들어갔다. 18번 홀에서 진행된 두 번째 서든 데스 연장전에서 김효주는 파세이브에 그쳤다. 쭈타누깐은 우승을 확정 짓는 버디를 잡으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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