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국내 최초로 3D 착시체험 미술관 “트릭아트뮤지엄”을 시작으로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안에 2호관 개관,
중문에 “박물관은 살아있다”로 3호관을 출범시킨 트릭아트 코리아가
지난 7월 26일 서울 인사동 쌈지길에 국내 4호관을 “박물관은 살아있다” 인사동 전시관으로 개관했다.
여기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안의 트릭아트 뮤지엄은 2호관이다
3층 공간에 70 여점 전시 되어있다는데
처음에 들어 갔을때는 사람들 별로 없었는데
중간 중간 연인들,친구들,가족단위 관람객 많아져서 북적북적하다
사람이 있어 연출 되어야 보기 좋은데 모델 할 사람이 없어 밋밋하다
다른 사람들 좀 찍으려고 했더만
공간이 좁고, 찍는다고 뭐랄까봐 눈치도 보이고....
테라스에서
옷을 벗은 마야
얼굴이 무척 길쭉하다
찍는 방향에 따라 다리가 길어보인다
왼쪽 벽면에 붙어있는 달팽이관 처럼 동글동글하게 생긴걸 돌리고
한참을 쳐다보다 옆의 이 운석 모양을 쳐다보니
운석이 막 움직이는것 같은 착시효과.
신기하다
착시
어지러워서 제대로 쳐다보기가 힘들다
벨사살의 향연
물떨어지는 밑에 쪼그리고 앉아 위를 향해
입벌려서 떨어지는 물을 받아 먹으면 되는 컨셉
노파
약간 비웃는 듯한 음흉한 웃음에 빠진 이빨
손에는 돈주머니를 들고있고.
페리고 부인
부인 같지 않게 참 동안이다
사마리 부인의 초상
왠지 슬퍼보이는 얼굴
생각하는 사람
표정 참 심각하다
변기에 저래 오래 앉아서 생각에 몰두하면 변비나 치질 생기는데.ㅋ
처음으로 찍어본 인물
여자들은 저리 머리 쑥 내밀고 찍으면
좀 무시무시한 느낌 든다.
수중정원
여긴 걸터 앉는 곳을 만들어 놓아 포토라인같다
카드놀이를 하는 사람들
서양사람들이고 화가도 서양인이고 제목도 카드놀이인데
카드가 아니고 화투라 놀랍다
공중부양의 방
바닥에 누운 모습인데 사진을 세우니 벽에 매달려 있는것 처럼 보인다
에라토,맬포메네,폴리힘니아
세여인의 이름인가보다
마차
그림과 하나된 듯한 모델 모습
좀 더 입체적으로 보인다
다비드,밀로의 비너스
신의 속옷을 벗기는 남자
표정이 익살맞다
자화상(고흐)
우울하고 근엄하고 슬퍼보이는 얼굴
예술가는 고독하다
멧돼지
콧구멍에 손가락을 넣은 컨셉
비단뱀
뱀의 아가리를 양손으로 쩍벌리고 입안에 얼굴을 들이미는 컨셉
실제라면 생각만 해도 아찔한 일이다
젖소
말
쌍동이 아들이 컨셉 소화를 그럴듯하게 잘한다
책 읽는 소녀
레드카펫
신기하다.
아래에서 위를 볼때는 벽에 그려진 인물들이 나를 쳐다보는데
계단위로 올라가니 인물들이 아래를 보지않고 또 나를 쳐다본다
이들은 나만 따라 다니네.ㅋㅋ
이 커플 핸폰으로 컨셉대로 정말 열심히 찍고 찍힌다
천사
열대어
마천루
선 끝에 누워 있으면
아득한 아래를 낭떠러지에서 내려다보고 있는 느낌이 된다
신체이탈
구멍에 얼굴을 위로 빼는 컨셉인데
아이들은 가능하지만
어른은 딸랑 얼굴과 머리만 나오니 보기 이상하다
고릴라가 리얼하게 생겼다
떨어지는 꽃잎을 손바닥으로 받는 컨셉
쓰나미
다구
해수의 범람
물살이 리얼하다
상자속의 책
농구하는 모습
1층 바닥에 누워서 농구하는 듯한 포즈를 지으면
찍는 사람은 3층에서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투명 플라스틱창을 통해 찍으면 진짜 농구하는 듯한 모습으로 보인다
TV 링
여자가 긴머리 풀고 TV 밖으로 나오는 듯한 모습은 공포영화 링의 한장면 같다
좀비
정말 무섭게 생겼다
발 팽송의 목욕하는 여인
저 시대에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살집이 풍성한 여성이 미인이었지
커튼을 살짝 제치고 몰래 숨어보는 컨셉
34세의 자화상
첫댓글 유명한 트릭아트네요.
정말로 재미도 있고, 신기한 곳입니다.
동행이 있으면 한 번 정도 가볼만한 곳이더군요
서로 찍고 찍어주고, 새로운 경험이 되겠지요